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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출판저널 509호 - 서점의 미래
작은 서점의 가치를 말하다
이번 출판저널 509호에선 3·1운동 100주년 기념 출판 이야기, 책 문화 생태계의 대안과 모색 등에 대해 다뤘다. 출판에 대해 쓴 중요한 이야기들 속에서 내게 가장 깊은 여운을 안긴 주제는 풀무질 서점의 운영을 그만둔 은종복 대표(이하 은 대표)의 글이었다. 이번 509호를 읽지 않았다면, 몰랐을 이야기였기 때문일까. 25년 책방 인생의 마무리를 담담
by
황채현 에디터
2019.03.24
오피니언
공간
[Opinion] 건축학도와 함께하는 카페 탐방 #2 [문화 공간]
If you need another day between Saturday & Sunday, go with me!
<탐방 순서> #1 이론 편 #2 활용 편 ① (외부/넓은/좁은) #3 활용 편 ② (SOLID&VOID/기능) IF YOU CAN’T REMEMBER THE THEORY OF ARCHITECTURE, LOOK HERE → REVIEW 건축은 구조, 기능, 미 공간을 만드는 방식에는 SOLID&VOID 건축의 기본 요소는 바닥, 벽, 천장, 기둥
by
황혜림 에디터
2019.03.24
작품기고
[아미그달라] Luggage
꽉꽉 들어찬 짐 속에 숨은 불안 덩어리들
illust by Cho 시시각각 찾아오는 무력감, 우울, 불안, 분노, 질투, 죄책감, 그 옛날의 부끄러웠던 기억들.. 그것들은 마치 굶주린 커다란 뱀처럼 제 몸과 마음을 서서히 조여오는 것 같습니다. 억지로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그것들로부터 겨우 벗어났다고 안심하지만, 그 덩어리들은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똬리를 튼 채로 조용히 감시
by
김초현 에디터
2019.03.22
리뷰
공연
[Review] 굴레방다리의 소극, 불행은 의지로 극복될 수 없는가? [공연]
슬픔에 끝에 발견된 한 톨의 생에 대한 의지
솔직히, 공연을 보러 가던 그 날은 내게 너무 끔찍했다. '머피의 법칙'은 이런 날을 위해 만들어진 말인가 싶었다. 3월 15일, 그 날은 친구의 생일이었다. 우리는 원래 만나서 근사한 점심 식사를 하고, 미리 골라둔 아기자기한 카페에 가서 책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낸 뒤에 저녁을 먹고 기쁜 마음으로 공연을 보러 가는 스케줄을 다 잡아 두었었다. 그런데 만나
by
이창희 에디터
2019.03.22
리뷰
공연
[Review] 자유와 진실은 같지 않으니 _ '굴레방다리의 소극' 비평
윤지오 씨를 도와주세요
진실을 아는 것과 자유로운 것은 동의어일까? 배우 장자연의 사건만 보아도 아님을 알 수 있다. 뉴스와 인터넷으로 윤지오님을 지켜보며 진실과 자유는 멀리 떨어져 있음을 깊이 체감하고 있다. 방금 언급한 진실과 자유라는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작은 지하의 한 고립된 공간을 배경으로 하여 이야기가 펼쳐지는 연극이 있다. 바로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굴
by
손민경 에디터
2019.03.22
리뷰
공연
[Review] 인간성의 상실 : 빛이 도사리지 않는 그곳에서
인간이 존재하지 않았던 그 집, 굴레방다리의 지하.
필자의 인생에서 1/3 가까이를 함께한 친구와 연극을 관람하였다. 친구는 오랜만에 연극을 본다며 기뻐했다. 그러다가 연극이 끝난 후에, 충격을 받은 그 표정은 잊기 힘들 것 같다. * 그 좁은 집에 ‘사람’이 숨 쉴 곳은 없었다. 집에 살고 있었던 그들은 ‘사람들’이 아니었다. 그들은 단지 인간의 형상을 빌려 어둠으로 가득한 공간에 기거하고 있을 뿐이었다
by
이소현 에디터
2019.03.22
리뷰
도서
[Review] 출판업계의 거스를 수 없는 위협과 위기타개방법에 대해서
위기의 출판업,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할 방법은 없는가? 출판문화생태계를 위한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출판업계와 서점은 늘 위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발간한 ‘2018년 독서진흥에 관한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성인 독서율은 59.9%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고 한다. 내 주변만 보자면 이 수치도 과장된 게 아닌가 싶다. 책을 읽는 인구는 점점 줄고 있는데 도서 정가제로 책값은 비싸셨다. 거기다가 요즘 세대는 종이 활자보다는 영상이 훨씬 익숙하다. 유
by
최수진 에디터
2019.03.20
리뷰
공연
[Review] 연극 속 진실과 거짓 <굴레방다리의 소극> [공연]
연극<굴레방다리의 소극>의 리뷰를 '연극 속 진실과 거짓'이라는 제목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우리의 눈을 가리는 존재는 어디서 탄생했고 무엇일까요?
서울의 아현동, 어둡고 낡은 지하방. 벽지는 이미 뜯어진 지 오래고 신문지가 듬성듬성 붙어져 있다. 빛이라고는 화장실 환풍구보다 조그만 창에서 들어오는 흐릿한 빛이 전부다. 아버지와 두 아들은 함께 생활하며 아버지의 지휘 아래 매일매일 연극을 펼친다. 그렇게 소극을 준비하는 것으로 연극은 시작된다. 거실 소파에 아버지, 왼쪽 방에 첫째 아들 한철이, 주방에
by
이수진 에디터
2019.03.1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영화 패터슨으로 배우는 일상을 예술로 바꾸는 방법
영화 패터슨으로 본 무기력한 일상을 아름답게 살아가는 방법에 대하여.
아침에 막 잠에서 눈을 떠서 시계를 보고 출근준비를 한다. 무기력하게 회사로 출근해서 매일 보는 동료들과 별 감흥 없는 대화를 한다. 일을 마치고 피곤에 절어 집으로 돌아온다. 가족과 저녁을 함께 먹는다. 책이나 드라마를 보면서 남는 시간을 보내고 내일 출근을 위해서 일찍 잠자리에 눕는다. 직장인의 삶이란 늘 이렇게 비슷하다. 별다른 자극도 재미도 없다.
by
최수진 에디터
2019.03.1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한일 양국의 아이돌 소비방식의 차이 [기타]
-아이돌 오피니언 02, 일본 아이돌이 어색한 이유
지난 오피니언에서는 <프로듀스101>를 주제로 일본에서 건너온 ‘국민 프로듀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일본에서는 이제 끝난 콘텐츠라 불리고 있는 ‘아이돌 투표제’가 한국으로 넘어오면서 우리의 입맛에 맞게 변형되고 생각보다 큰 반향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이러한 결과 값을 찾던 그 과정에서 <도쿄 아이돌스>라는 다큐멘터리를 만났다. 다소 충
by
정일송 에디터
2019.03.17
리뷰
공연
[리뷰] 그는 결국 나가지못했다, <굴레방다리의 소극>
폭력이 낳은 잔상, 억압에 길들여진 우리들.
01 두산아트센터에 가다 연극을 혜화가 아닌 종로 쪽에서 보는 건 처음이었다. 종로 5가는 명절 전후로 전, 그리고 가끔씩 육회를 먹고 싶을 때 광장시장을 들르는 것 말고는 간 적이 거의 없는데, 이렇게 연극을 보러 오다니 새로웠다. 그리고 항상 느끼는 건데 두산, LG 등 기업에서 문화예술 향유를 도모하고자 이렇게 아트센터를 설립하고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
by
전예연 에디터
2019.03.17
리뷰
공연
[Review] 압도되는 비극, 연극 굴레방다리의 소극
불행한 현실을 안전하다고 여기는 세 부자의 위태로운 도돌임표 연극이야기. 비극의 끝을 보여주는 작품을 보고 싶다면 추천.
정말 엄청난 연극을 보고 왔다. 1. 지금까지 이런 연극은 없었다. 굴레방 다리의 소극 다 보고나서의 감정적인 에너지 소모, 여운이 상당하다. 블랙코미디 작품이기에 어느 정도 비극적인 결말을 예상은 했지만 이토록 비극적으로 끝을 맺을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초반부터 극적인 긴장을 유지하는 비극적인 요소들로 가득 차있었다. 2시간 내내 관객 모두가 숨이
by
최수진 에디터
2019.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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