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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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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책(Book)과 영상 플랫폼(youtube)의 만남, 북튜버 [문화 전반]
이제는 책도 영상으로 볼 수 있다.
바야흐로 영상의 시대다. 글, 사진의 시대를 넘어 이제 영상이 정보를 전달하는 플랫폼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중 유튜브는 영상 플랫폼 중에서도 가히 지배적이다. 유튜브에 영상을 게시하는 유튜버의 연령대도 다양하다. 귀엽고 순수한 ASMR 방송으로 91만 구독자를 모은 ASMR 계의 신흥 강자 띠예는 무려 초등학생이고, 화려한 입담과 다양한 콘텐츠,
by
임하나 에디터
2019.04.2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책 '읽기' 말고, 책 '듣기'! [기타]
편안하게 책 '듣기', 오디오북 서비스.
대형 서점에 가서 베스트셀러 목록을 볼 때. 가끔 ‘저 책들을 다 읽어버리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한다. 작년 가을부터 ‘책 많이 읽는 멋진 사람 되기’로 목표를 정한 나는, 요즘 그 목표를 아주 착실히 수행하기 위해 인터넷 책방을 열심히 들락거리고 있다. 학교까지 한 시간 정도 전철을 타야 하는데, 유튜브 서핑하기 말고, 그 시간에 뭘 하면 좋을까 고민하
by
김보미 에디터
2019.04.2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박완서 작가를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그리움을 위하여' [도서]
소설과 삶의 거리가 가까웠던, 박완서 선생님을 그리워하며
내가 작가라면, 분명히 가졌을 법한 두려움이 있다. 바로 '드러남'에 대한 두려움이다. 소설 속 등장인물들의 내면과 행위를 묘사하는 동안 혹여나 나의 결함, 예컨대 치졸함이나 궁색함 같은 것들이 독자들에게 전달되지는 않을까 필시 전전긍긍했을 것이다. 차라리 수필 형식의 글이라면, 나는 '나'라는 사람의 어느 영역까지를 글 속에서 내보일 것인지를 선택할 수
by
이창희 에디터
2019.04.28
오피니언
공간
[Opinion] 밤이 느리게 가는 서점, 책방 "뒷북" [문화 공간]
저녁 5시 이후에 여는, 책방 <뒷북>
밤이 느리게 가는 서점 하루 일과를 마친 뒤 마주하는 밤은 고요하다. 몸의 긴장이 풀릴 때 쯤 책 한 권을 집어들고 느리게 활자를 읽는다. 차 한 잔으로 편안함을 더하면 바쁘게 지나갔던 낮 시간은 압축된 꿈처럼 느껴진다. 여기, 그 공간이 갖고 싶어 책방을 연 사람이 있다. 청주 운천동에 위치한 책방 ‘뒷북’은 저녁 5시부터 밤 12시까지 연다. 책방 주인
by
이다빈 에디터
2019.04.2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우리는 어째서 어른이 된 걸까 [음악]
어른이 되어가는 우리에게 건네는 위로
무슨 일이든 간에 시작하기 전 모름지기 노동요를 골라 튼다. 좋아하는 음악으로 귀와 마음을 달랜다. 일을 가뿐하게 시작하기 위한 일종의 루틴이다. 이 루틴은 꽤나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곧 나는 재생되는 음악이 무언지도 모를 정도로 일에 완전히 몰입한다. 그러나 요즘은 이런 상태에서도 무방비하게 귀를 열게 되는 순간이 있다. "우리는 우리는 어째서 어른이 된
by
김선영 에디터
2019.04.2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지금 당장 ‘잘’ 살기 위해 필요한 자질 [사람]
예민함과 강한 마음은 일상을 흥미롭게 만든다.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은 무엇일까. 이전에는 ‘따뜻한 예민함’이 전부라고 생각했다. 물론 누군가는 타고 나게 예민한 촉수를 가지고 태어나 사는 동안 보통 사람들이 별것도 아니라고 여기는 일들에 고통받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둔하고 무딘 감각이 사회를 살아가기에 편한 낙관적인 성향이라 에둘러 포장되었을 때, 예민함을 지닌 이들은 어두운 뒤편에서 보통 사람들
by
박민영 에디터
2019.04.2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슬픈 아이들이 만들어 낸 즐거운 판타지 [도서]
임정자의 『어두운 계단에서 도깨비가』를 읽고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이 책은 저학년을 대상으로 쓴 동화라 대체로 쉽게 읽힌다. 글씨도 큼지막하고 쉬운 단어들과 대화체를 자주 사용했다. 작품을 읽을 때 머리를 굴릴 필요가 없었다. 특히 「어두운 계단에서 도깨비가」에서 도깨비들의 특징에 따라 다양한 글씨체를 사용해 생동감을 불어넣어주었다. 마치 내가 작품 속 도깨비 친구들 쿵쿵이, 겅중이, 총총이 곁에
by
김혜라 에디터
2019.04.20
작품기고
The Artist
[兒言見之] 프롤로그. 편지
너의 이야기를 기록한 것과 내 그림을 실어 너에게 편지를 보낸다. 네가 받아 읽어주었으면 제일 좋겠고, 혹여 그곳에 네가 없어서 나에게 반송된다면, 차라리 분실되어 다른 누군가에게 너의 이야기가 들려졌으면 하는구나.
- 안녕하세요! 타파이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하트) -
by
정나영 에디터
2019.04.1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삐삐 할머니가 포근히 안아주는 동화 [도서]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난 뭐든지 할 수 있어』를 읽고
천방지축 말썽쟁이 빨간머리 삐삐를 기억하나요? 학교 책상에 다리를 죽 뻗고 심드렁한 표정으로 수업을 듣는 아이. 주근깨가 콕콕박힌 귀여운 얼굴로 말을 번쩍 들어올리는 여자아이. 어릴 때 나는 삐삐를 보면서 정말 말괄량이야.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어른의 말을 잘 듣는 착한 아이로 커야 한다는 생각과 다르게 마음이 내키는 대로 행동하는 삐삐를 보며 참 좋아했
by
김혜라 에디터
2019.04.14
오피니언
만화
[Opinion] 바쁠 때 죄책감 없이 즐기는 문화생활 [문화전반]
지금 쉬지 않으면 어딘가에 독이 쌓이게 될 것이다. 살아가는 것만으로 쉴 자격은 충분하다.
고등학생일 때는 시험 기간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스마트폰 사용을 아주 차단해두었는데, 대학교에 오니 팀 프로젝트 때문에 팀원들과 연락해야 하는 경우도 많고, 가끔 시험 족보가 올라오는 커뮤니티 사이트를 이용해야 해서 자꾸만 스마트폰의 유혹에 빠지게 된다(그리고 차단해봤자 공부에 결코 집중할 수 없다는 것도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깨닫게 되었다). 1시간
by
김채윤 에디터
2019.04.14
문화소식
도서
[도서] 맛과 멋이 있는 도쿄 건축 산책
세계적인 건축가들의 손길이 닿은 도쿄의 특별한 공간 25곳과 그곳에서 즐기는 차 한 잔, 밥 한 끼의 경험
맛과 멋이 있는 도쿄 건축 산책 - 미식과 건축이 있는 도쿄 여행 - 세계적인 건축가들의 손길이 닿은 도쿄의 특별한 공간 25곳과 그곳에서 즐기는 차 한 잔, 밥 한 끼의 경험 <출판사 서평> 건축의 나라, 일본. 그중에서도 도쿄에는 역사가 있고 아름다운 건축물이 많다. 사람들이 별 생각 없이 지나치는 건축물 중에는 많은 볼거리와 장대한 이야기가
by
박형주 에디터
2019.04.1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무언가로 명명되는 사람들에 대하여 - 소년 7의 고백 [도서]
다양한 이름을 바톤터치하며 이어달리기를 하듯, 그렇게 삶을 살아가는 현대의 사람들을 우리는 ‘불행한 사람들’이라고만 할 수 있을까? 그들의 불행을 불행으로 여기며 자신의 불행이 투명해지는 연습을 하고 있지는 않은가에 대하여.
주은은 복도이다. 무슨 말이냐 하면, 주은은 특별한 아이들을 관리하는 학원에서 복도관리를 맡고 있다. 복도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그저 지켜보기만 하면 되는 일이다. 하지만 그 누구도 주은을 이름으로 부르지 않는다. ‘복도’, 혹은 ‘복도쌤’, 그리고 그 학원의 가장 특별한 클래스인 SA반 선생님인 ‘마른 장작’만이 주은을 ‘주은씨’라고 부른다. 그러
by
이정문 에디터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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