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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것들을 노래하다 [시각예술]
감히 인생영화라고 지칭할만한 영화를 찾았다.
문득 시가 나에게 오는 순간이 있다. 그 순간을 시인 파블로 네루다는 ‘…밤의 가지에서, 갑자기 다른 것들로부터, 격렬한 불 속에서 불렀어, 또는 혼자 들어오는데, 그렇게, 얼굴 없이 그건 나를 건드리더군.…‘ 라고 자신의 시, <시>에서 말한다. 영화에서 마리오에게도 그런 순간이 온다. 비록 처음 의도가 여자를 많이 만나고 싶다는 순수하면서도 원초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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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에디터
2017.03.29
리뷰
공연
[Review] 다채로웠던 2017 리컴포즈
다채로웠던 2017 리컴포즈.
한국 사람임에도 국악은 별로 익숙하지 않다. 오히려 팝송이 더 익숙하다. 아마도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실제로도 그럴 것이라 생각한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접할 기회가 없기도 하고 전공자가 들으면 굉장히 서운할법 하지만 거문고와 가야금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다수이듯 우리는 '국악'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실제로 공연을 보러 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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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빈 에디터
2017.03.28
칼럼/에세이
주한문화원
[주한문화원-食 1탄] 중국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요.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 중국식당은?
중국 음식에 대한 첫인상...? 15살, 첫 해외여행으로 갔던 북경에서 먹었던 모든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았다. 가이드가 데리고 간 음식점은 기름에 담갔는지 모든 음식이 느끼했다. 특히나 '북경 오리' 를 제일 기대했는데 식어서 빳빳한 고기만이 우릴 기다렸다. 당시 왕푸징 거리는 개발을 막 시작했기에 지금과 달리 그 길고 넓은 거리에 백화점이라곤 한 곳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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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수 에디터
2017.03.27
작품기고
[별이 비치는 순간] 추억을 더듬어보고 싶어질 때
현재가 선물(present)로 느껴지지 않는 순간들이 종종 찾아온다. 그럴때면 나는 과거로 - 더 정확히 말해 과거의 즐거운 순간들로 - 도피하곤 한다. 바로 사진 보따리를 여는 것이다.
과거에 머물러 있는 것이 시간 낭비임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 이미 흘러간 시간에 정체되는 순간 내가 살고 있는 '현재', 그리고 다가올 '미래'에 대한 집중이 힘들어진다는 것이다. 틀린 말이 아니다. 슬픈 것은,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들 중 대다수는 내가 일상의 대부분을 카메라와 함께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 '왜 무언가를 남기려 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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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에디터
2017.03.27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2017 리컴포즈
전통은 오늘도 새롭게 진화한다!
2017 리컴포즈 - 국립국악관현악단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가족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음 합니다. 문화예술은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 했을때에 더욱 다채로워 지고 풍요로워 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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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NSIGHT 에디터
2017.03.23
문화소식
공연
(~03.31) 로보틱 아트 퍼포먼스 '로봇나무'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공연] 로보틱 아트 퍼포먼스 <로봇나무> in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공연] 로보틱 아트 퍼포먼스 '로봇나무' :: 시놉시스 :: 로봇과 드론을 이용한 로보틱 아트 퍼포먼스 <로봇나무>는 문며으이 황폐와 재생을 주제로 삼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과학과 예술의 융합인 만큼 기하하적 구성의 냉엄성과 색과 빛의 온화한 유동성이 무대의 대립적 구성요소로 작용합니다. 무대는 과학도시의 비정함이 역력히 드러나 있으며, 로봇과 드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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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선 에디터
2017.03.20
리뷰
공연
[Preview] 이태리 오페라 정통계승자 '리카르도 무티'의 All Verdi
레너드 번스타인, 폰 카라얀의 명성을 잇는 세계 최고의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 무티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태어나 나폴리 대학과 나폴리 음악원에서 공부하였다. 그가 나고자란 공간, 이탈리아와 이후 그의 커리어가 합쳐져 무티의 이름은 "이탈리아 오페라의 정통계승자", "살아있는 베르디"와 같은 수식어와 함께 쓰인다. 무티는 매년 베를린 필하모닉의 객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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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원 에디터
2017.03.19
리뷰
공연
[Preview] 당신의 시간은 매년 0.000017초씩 도둑맞고 있다
25ours 시간-퍼포먼스에 초대되셨습니다. 당신의 시간을 지불할 용의가 있으십니까?
당신의 하루가 25시간이 되면 어떨까? 혹은, 누군가 찾아와 당신의 시간을 달라며 솔깃한 거래를 제안하면, 당신은 시간을 내주고 거래에 응할 용의가 있는가? 시간은 과연 무엇일까? 유한한 존재인 인간에게 부여된 시간성을, 당신은 당신의 삶 속에서 어떻게 감각하는가? 시계 초침이 가는 소리? 식어가는 커피 온도의 변화? 나 모르게 닳아가는 운동화의 밑창?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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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나 에디터
2017.03.17
작품기고
[별이 비치는 순간] 내가 카페를 좋아하는 이유
그때 우리를 둘러싸고 있던 공기의 온도, 그리고 우리가 내비치던 다채로운 감정의 색깔. - 그것들이 모두 모여, 또 한 번 잊을 수 없는 하루를 만들어낸다.
2016년 11월 16일 대흥역 카페 <숨도> 나는 카페를 무척 좋아한다. 휘핑이 잔뜩 올려진 달콤한 음료를 마시며 - 때로는 거기에 '더욱 달콤한' 케익 같은 것을 더하기도 하며 - 흘러나오는 음악을 즐기고 있노라면. 그에 덧붙여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고 있노라면. 정말이지 이 세상에 더 부러울 것이 없다. 내가 좋아하는 공간에서, 내가 좋아하는 분위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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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에디터
2017.03.14
리뷰
공연
[Preview] 새롭게 만나는 국악, 2017 리컴포즈
여러분들은 ‘국악’이라고 하면 무슨 이미지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느리다’라는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실제로 중.고등학교 시절 음악시간에 아주 길고 느린 국악을 들었던 기억이 있거든요. 하지만 2017 리컴포즈는 우리가 경험했던 것과 조금 다른 국악입니다! 리컴포즈 :Recompose란 다시 만들다, 개조하다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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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빈 에디터
2017.03.14
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포르나세티 특별전-창조가 뫼비우스의 띠 위를 걷는다. [시각예술]
총 14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전시에서 빠져나오는 자가 승리자가 될 것이다. 그만큼 우리는 그에게서 빠져나오기 어렵다.
난 포르나세티 특별전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나올때 까지 숨을 제대로 쉴수 없었다. 종이 조각 하나 마저도 다 작품이였다. 그의 연습장은 연습장이 아니다. 말 그대로 작품이다. 내가 만약 영감을 얻고 싶다?? 그럼 포르나세티 전 부터 난 다시 봐야한다. 그의 타고난 색감각, 기학학적 무늬, 너무나도 현란하고 다양하고 어지러울 정도이다. 그는 천재야 나와는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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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아 에디터
2017.03.14
리뷰
공연
[Preview]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소리, 2017 리컴포즈
어제도 달이 참 예뻤다. 둥글고 큼지막하게 뜬 달이 어디를 바라보든 시선 끝에 걸려서, 마음이 둥실둥실했다. 오늘 밤도 달이 참 예쁠 테다. 왜 갑자기 달 이야기가 나왔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달을 바라보고 있으면 음악을 감상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일까. 좋은 음악이 듣고 싶어지는 매일의 밤. 국립국악관현악단에서 공연을 한다. 2017 리컴포즈가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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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지 에디터
2017.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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