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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정말 계속 버티다 보면 나아질까? [기타]
‘존버’하는 삶에 대하여: 때론 버티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다
언젠가부터 ‘존버’ 라는 단어가 사람들 사이에서 자주 오르락 내리기 시작했다. ‘존버’는 일명 ‘존나게’ 버틴다는 뜻이다. 이 단어는 이외수 작가로부터 처음 언급되었다고 한다.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는지 혜민 스님이 여쭤보니, 이외수 작가는 “존버 정신을 잃지 않으면 된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혜민 스님의 책
by
임정은 에디터
2019.01.10
오피니언
만화
[Opinion] "혐오는 세상을 바꿀 수 없어요" [애니메이션]
원피스 『어인 섬』편으로 보는 세상의 변화
작가 오다 에이치로는 분명히 이런 고민을 하고 있음이 틀림없다. "어떻게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만화 원피스의 2부 첫 장편 에피소드인 <어인 섬> 편은 원피스의 주제의식을 매우 공고히 드러내주는 에피소드다. 이 글을 통해 원피스를 잘 모르는 독자들이라도 원피스가 어떤 철학을 가진 작품인지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마주한 세상
by
이란희 에디터
2018.12.18
문화소식
공연
수원시립합창단 제170회 정기연주회 Opera <La Bohème>
수원시립합창단 제170회 정기연주회 Opera <La Bohème>이 12월 14-15일 양일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수원시립합창단 박지훈 상임지휘자의 총감독으로 오페라에 대한 탁월한 해석으로 신선한 감동을 주는 지휘자 김덕기,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섬세한 감성을 이끌어 낼 연출가 이회수, 국내 정상의 성악가들과 수원시립합창단 자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기량 있는 캐스팅, 국내 유일의 합창전문 단체인 라퓨즈 플레이어즈 그룹과 난파엔젤스 합창단이 함께해 화려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연말 세계오페라 무대의 스테디셀러라 할 수 있는 오페라 ‘라 보엠’ 이번 공연의 티켓은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이며 초등학생이상 관람가능하다.
추운 겨울, 마음 한 편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가슴 뭉클한 사랑이야기가 여기 있다. 수원시립합창단(예술감독 박지훈)은 오는 12월 14~15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19세기 오페라의 전통을 꽃피운 최후의 대작곡가’ 자코모 푸치니(Giacomo Puccini, 1858~1924)가 남긴 가장 아름다운 오페라 <라보엠>을 공연한다. 전 세계
by
김선웅 에디터
2018.11.27
리뷰
PRESS
[PRESS] 서울이 경성이었을 적에, 연극 '소설가 구보氏와 경성사람들'
'1930년대 전반, 서울이 경성이라 불리던 시절', 그 시절 속으로! 연극 '소설가 구보氏와 경성사람들'
[PRESS] 연극 '소설가 구보氏와 경성사람들' 연극은 공연예술로서 자리하고 있다. 이때 공연은 문자의 시각화 과정을 거친다. 연극에서 전개되는 서사는 기본적으로 희곡이란 문학의 한 갈래로부터 비롯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떤 이야기를 어떻게 전달하는가가 연극의 문제로 다가온다. 그런 면에서 ‘소설가 구보氏와 경성사람들’은 문학이 연극이 되는 과정을 자세히
by
이다선 에디터
2018.10.2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나의 영웅, 뮬란. [영화]
<뮬란> 실사판 제작을 축하하며.
여성과 모험 문학 잡지 <릿터> 13호에서는 ‘여성-서사’에 대한 담론을 전개했다. ‘빨간 모자 소녀가 온다’라는 김지은 평론가의 글을 접하면서 아동 문학에서 ‘여성’ 주인공이 모험하는 서사는 매우 적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글에 따르면, 빨간 모자 이야기는 드물게 볼 수 있는 ‘여성’ 어린이의 모험 이야기이다. 그러나 자신의 힘으로 성취하고
by
조연주 에디터
2018.10.15
리뷰
PRESS
[PRESS] 1930년대 경성 속으로, 연극 ‘소설가 구보 씨(氏)와 경성사람들’
연극 '소설가 구보 氏와 경성사람들'은 오는 18일(목) 첫 공연을 시작으로 27일(토)까지 CKL스튜디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연극 '소설가 구보 氏와 경성사람들' 우리 소설사에 있어 박태원은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작가다. 그의 문체는 현실적이면서도 동시에 한 발자국 뒤에서 세상을 바라본다. 일상적 현실을 가감 없이 조명하는 그의 작품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에서는 작가의 특징이 더욱 두드러진다. ‘구보’라는 인물을 통해서 현실을 묘하사는데, 이때의 현실은 식민지 조선의 현실이자
by
이다선 에디터
2018.10.10
리뷰
도서
[Review] 박웅현과 사울 레이터의 공통점 : 見 [도서]
틈새, 사이, 불분명한, 아름다움, 포착
사진집을 넘기는 동안 떠오른 사람이 있다. 바로 ‘책은 도끼다’로 유명한 작가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박웅현이다. 그의 ‘볼 견(見)’ 강연에서 말하는 핵심과 사울 레이터의 생각이 일치한다. 사람들은 그냥 보고 그들은 들여다보았다. 익숙한 것에서 새로움을 찾아내는 것은 우리가 잃어버린 시각이다. "시청하지 말고 견문하라" - 박웅현 "중요한 것은 장소나
by
배지원 에디터
2018.09.0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위대하고 웅장한 ‘라이온 킹’이 사랑 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 [영화]
디즈니 영화는 자칫 흔하고 진부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새롭고 더 다채롭게 보여준다. 라이온 킹도 단연 많은 대중들의 마음을 움직인 디즈니 영화들 중 하나라고 말 할 수 있다. 1994년에 처음 대중들에게 소개된 이 영화는 당시 생소했던 아프리카의 세계, 동물들의 조화를 아프리카 음악 문화와 함께 강한 울림을 전달 한다. ‘프라이드’ 라는 곳을 지배하는 사자
by
안지윤 에디터
2018.08.1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머리말에 대하여 [기타]
머리말에 담긴 찰나의, 그러나 진중한 숨결들에 대하여
가끔 그런 머리말이 있다. 몇 년도 몇 월 며칠 어느 날, 지금은 날씨가 이렇고, 나는 어디에 앉아서, 글을 끝마친 후에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머리말을 쓰고 있다는. 모든 머리말이 이런 내용인 건 아니지만, 대개 내가 보아 온 머리말들은 그랬다. 책의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을지라도, 그 몇 장이 채 되지 않는 적은 공간에는 작가의 숨결이, 숨 고름이,
by
남윤주 에디터
2018.07.0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친밀한 영웅 : 데드풀 2 [영화]
친밀한 영웅 : 데드풀 2
DEADPOOL 2 우리들의 이웃 히어로 데드풀이 돌아왔다. 물론 돌아온지는 좀 됐다. 5월 16일에 왔기 때문이다. ^^ 한편 이영화를 두번보고나서 깨달은 점이 있다면 마냥 웃긴 영화지만, 시사하고 있는 점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지금 시대에 대해서 완벽하게 이해한 개그코드들, 담고싶던 메시지, 그렇지만 당돌한 캐릭터들로 채워 놓았다. 나에게 맞춤인 뷔페
by
이민규 에디터
2018.06.07
리뷰
공연
[Review] 허무 속에서 인간의 본질을 묻다, < 고도를 기다리며 > [공연]
허무주의, 부조리극, 실존주의.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이야기할 때 흔히 등장하는 단어들이다. 한눈에 봐도 난해하고 어려워 보인다. 나 역시 그렇게 생각했었다. '고고'와 '디디' 그런데 실제로 본 <고도를 기다리며>는 웃음이 빵빵 터지는 재미있는 희곡이었다. 거의 아무런 무대 장치도 음악도 없이 배우들의 연기만으로 극이 진행되는데, 이 연기가 압권이
by
박진희 에디터
2018.05.15
리뷰
공연
[Preview] '고도를 기다리며'가 현대사회에 던지는 질문 [공연]
1953년 발표된 <고도를 기다리며>는 대표적인 '부조리극'이다. 우선, 이 작품은 일반적인 희곡의 서사구조에서 완전히 비껴나 있다. 두 인물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공이 하릴없이 오지도 않는 '고도'를 기다린다는 내용이 전부다. 기승전결도, 논리도 없다. 대체 이들이 고도를 왜 기다리는지, 얼마나 기다릴 것인지, 그리고 무엇보다 고도가 무엇인지조차 밝혀지지
by
박진희 에디터
2018.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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