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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Opinion] 히말라야를 추억하다 [여행]
12박13일 히말라야 트레킹의 짧은 사색
"어느 여행지가 가장 기억에 남으시나요?" 여행 책이나 여행 방송을 볼 때 단골처럼 등장하는 질문이다. 누구는 아무도 쉽게 경험하지 못했을 오지를 떠올리고, 또 다른 이는 누구나 인정하는 낭만적인 도시를 꼽는다. 혹은 거창할 거 없이 그저 소중한 사람과 함께했던, 특별한 추억이 깃든 장소가 선택되기도 한다. 나도 같은 질문을 몇 번이나 받은 적이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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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동 에디터
2019.01.10
리뷰
전시
[Preview] 가장 변두리에서 온 빛, 키스 해링展
키스 해링전을 보기 전에 살펴야 할 것들
△ 무제, 1984 △ G-dragon의 타투 어딘가 익숙한 그림 아닌가? 우리는 이미 각종 미디어를 통해 이 그림을 수없이 보아왔다. 이 그림은 키스 해링(Keith haring)의 작품 무제(Untitled)이다. 단순하지만 명료한 그림체로 사랑이라는 의미를 전달하는 이 작품은 가수 지드래곤의 타투로도 유명했다. 인터넷에 키스 해링을 검색하면 그의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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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이 에디터
2019.01.07
리뷰
공연
[Review] 버티고, 버티고, 버티고, 가다듬어질 때까지! 뮤지컬 <재생불량소년>
그들의 노력을 말하다
Review 2018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뮤지컬 <재생불량소년> 프로듀서 강승구 연출 허연정 작 김중원 어찌 됐건, 뮤지컬 <재생불량소년>은 참 열심이고, 또 관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주고자 노력하는 작품이다. 공연 후반에 치달을수록 다소 과하다고 느낀 것이 사실이지만, 적어도 그 공간에서 받은 에너지가 꾸준히 생동하고, 어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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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승희 에디터
2019.01.06
리뷰
공연
[Review] 지켜나가기, 뮤지컬 <재생불량소년>
"지켜나갈래, 조금 아프지만 괜찮을 내 인생을"
12월 29일 저녁, 아주 추운 연말의 밤이었다. 한 해가 또 다시 끝나간다는 아쉬움과 새로움에 대한 기대로, 대학로는 아주 붐볐다. 붐비는 연말분위기 속에서 나는 뮤지컬 <재생불량소년>을 보러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을 찾았다. 연말의 어느 주말을 보내는 방법으로 뮤지컬 <재생불량소년>을 택한 이유는 이 공연이 내세우는 하나의 문구가
by
이주현 에디터
2019.01.05
칼럼/에세이
에세이
[추억팔이] 8화: 특기는 ‘최선을 다했으나 말아먹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의 모든 사건에는 나름의 의미가 있다.
면접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지원자: (극도의 긴장) 안녕하세요, 저는 지원번호 930번 박민재입니다. 취미는 '생각하는 척 멍때리기'이고요, 특기는 '최선을 다했으나 말아먹기'입니다. 감사합니다! 면접관: ? 지원자: ?? 면접관: ????? 지원자: ....! 제작지원 카페베네. 져 쉬 얼 마이 러브~ 8화: 특기는 ‘최선을 다했으나 말아먹기’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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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재 에디터
2019.01.04
리뷰
도서
[Review] 힘내라고 말하지 않기 <타샤의 계절> [도서]
그거 사실 오만 아닐까? 위로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잖아. 위로하는 건, 우리가 그 다른 사람을 위로하는 이미지, 다른 사람을 위하고 생각한다는 자애롭고 따뜻한 이미지를 갖고 싶어서 일 수도 있어. 사실은 위로하면서 저열한 우월감을 느낄지는 어떻게 알까. 위로해야 할 것만 같은 사람은 이미 한계에 도달한 위태로운 사람이다.
책장에 예쁘게 모셔두고 싶으면서도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책이다. 아이들에게 따뜻하게 들려주는 듯한 화법으로 진행한다. 길면 세 문장인 텍스트와 앙증맞은 삽화로 이루어져 있다. <타샤의 계절>은 나를 두둔해줬다. 장과 장에서 상서로운 그림체가 맞이해준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읽은 책은, 여느 책처럼 내 삶에 당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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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준 에디터
2019.01.0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당신의 빨간 하이힐 [기타]
2018을 돌아보고 2019를 꿈꾸며 시간과 삶, 목표와 과정
얼마 전 유튜브에서 영상을 봤다. 어떤 영상인지 다시 못 찾았지만 내용은 기억이 난다. 그 유튜버가 18살 즈음에 30살이 되면 해야지라고 꿈꿔왔던 로망이 바로 빨간 하이힐을 사서 신는 것이었다. 30이 되어 이 로망이 다시 떠올라 빨간 구두를 사려 찾았는데 빨간 구두를 파는 곳이 없어 결국 사지 못했다. 그걸 보고 친구가 샀던 안 샀던 그래도 그걸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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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희 에디터
2019.01.0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라디오 가가 라디오 구구 라디오 블라블라, 그리고 어쨌든 퀸 [영화]
영화보다 관객이 매력적인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연말이다. 네 글자만 썼는데도 마음이 싱숭생숭해진다. 모두가 만족스러운 2018년을 보내진 못했겠지만, 2019년은 만족스럽길 바라는 마음으로 카운트다운을 시작하자. 그리고 내 카운트 중 마지막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였다. 싱어롱으로 관람한 것도, ‘n회차’를 찍은 팬도 아닌, 그냥 평범한 관람객 1이 2018년 마지막 날 미루고 미루다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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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령현 에디터
2019.01.01
작품기고
The Artist
[Daydreamer] 모두 해피뉴이어!
아트인사이트 여러분 모두 2018년 한 해 고생많으셨어요!
Illust by 나영 때론 힘든 날도 있었고요, 때론 기쁜 날도 있었어요. 음, 솔직히 말하자면 힘들었던 기억이 머릿속에 더 많이 그려지는 것 같네요.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행복했던 날들이 생각나지 않는 건 아니에요. 모두 분명히 잊지 못할 기억들이에요. 하루하루 버틴다고 생각했던 날들이 벌써 2018년을 이루고 떠나가네요. * 아트인사이트 여러분 모두
by
정나영 에디터
2019.01.01
칼럼/에세이
칼럼
[2018 공연계 결산②] 에디터's pick – 우리가 사랑했던, 그리고 아쉬워했던 2018 올해의 캐릭터
캐릭터의 다채로움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던 올 한 해. 객석에 앉았던 다섯 에디터들이 각자 한 명의 캐릭터만을 뽑아본다.
1편 바로가기 ▶ [2018 공연계 결산①] 에디터's pick – 내 맘대로 뽑은 2018 올해의 공연 2018년 공연계 내의 페미니즘 흐름과 젠더 프리 캐스팅이란 바람. 이 변화들은 '캐릭터'와 '배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능케 했다. 본래 한 가지 젠더로 고착화되었던 캐릭터성은 다른 행로를 꿈꿀 수 있게 되었고, 배우의 활동 저변 역시 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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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윤 에디터
2018.12.31
리뷰
전시
[Review] 평화를 말하는 사람, 존 레논
그에 대한 아름답고 화려한 어느 이야기보다도 평화에 관한 이야기에 관심이 쏠렸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존 레논의 전시회를 보는 내내 흐릿흐릿하게 머릿 속에 생각나는 것들이 있었다.
이매진 존 레논 展 평화를 말하는 사람, 존 레논 존 레논이라는 사람을 기억하는 전시 예술의전당에 들어가기 무섭게 사람들이 북적거렸다. 성탄절이 다가오는 주말이어서 그런지 다들 오랜만에 가족과 문화생활을 하러 온 걸까. 미술관으로 올라가는 길에도 이렇게 사람들이 많을 때 온 적은 처음이었다. 2018년 12월, 한가람 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전시회는 두 전시
by
정나영 에디터
2018.12.29
칼럼/에세이
칼럼
[2018 공연계 결산①] 에디터's pick – 내 맘대로 뽑은 2018 올해의 공연
올 한 해 아트인사이트 에디터 다섯 사람이 괄목했던 다섯 공연을 뽑아보며, 2018년을 조망하고자 한다.
2018년 공연계, 참으로 다사다난했다. 한 해의 첫 막은 연출, 배우, 기획사 대표 할 것 없이 성폭력 가해자로 줄줄이 지목되었던 미투(#Me too) 운동이 열었다. 미투 운동은 사과와 하차, 더 나아가 법적 처벌로 이어졌고, 여전히 현재 진행형으로 생동하고 있다. 아울러 미투 운동은 이전부터 이야기돼 왔던 여성 배우의 입지 부족과 여성 서사의 필요성에
by
김나윤 에디터
2018.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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