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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거대한 죄
톨스토이 사상 선집
톨스토이 사상 선집 우리는 어떻게 다시 노예가 되었나? 톨스토이는 어느 날 모스크바-카잔 철도 하역 노동자들이 37시간 연속 노동을 밥 먹듯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도저히 믿기지 않아 노동자들을 직접 만나러 간다. 그리고 영하 20도의 혹한 속에서 밤을 새워 쉴 새 없이 무거운 짐을 나르고 하루 1루블도 벌지 못하며, 10평 남짓한 공간에 40명 넘는 인부
by
박형주 에디터
2025.04.18
리뷰
공연
[Review] 그래서 우리는 음악을 듣는다. - 마티스 피카드 트리오 첫 내한공연 [공연]
우리가 연주 현장을 직접 들으러 가는 이유는, 완전한 몰입의 상태를 통해 섬세하게 구축된 그만의 음악 세계를 온전히 경험하기 위함일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여전히 음악을 '직접' 듣는다.
공연은 (꽤 긴 시간 동안 진행됨에도) 순간적이다. 그렇기에 공연을 감상한 것에 대한 기억은 쉽게 휘발되기 마련이다. 그래서 나는 공연에 대한 순간적인 인상이 지속될 수 있도록 기억하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지 고민하던 중, 우연히 히사이시 조와 요로 다케시 간의 대담을 엮은 책 『그래서 우리는 음악을 듣는다』를 접하면서 그 해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
by
이유빈 에디터
2025.04.18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보이 인 더 풀
2025 한국영화아카데미 빛나는 발견
보이 인 더 풀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5.04.18
리뷰
공연
[Review] 도망치지 말고 마주하기 - 견고딕걸
진정한 해방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도망치는 것이 아니라 마주하는 것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블랙 패션에 얼굴을 뒤덮은 스모키 메이크업. 관심은 사절이고 말투는 차갑게, 표정은 딱딱하게. 지난 13일 두산아트센터 SPACE 111에서 막을 내린 연극 〈견고딕걸〉의 주인공 수민의 모습은 모서리에 닿으면 금방이라도 베일 듯이 뾰족하게 각이 진 견고딕체 그 자체다. 수민의 인생에 무섭도록 거대한 싱크홀이 생긴 것은 그의 쌍둥이 동생
by
윤채원 에디터
2025.04.18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고요를 연주하는 사람들 - 마랭 마레, 생트 콜롱브 [음악]
비올라 다 감바와 연주자들
조르디 사발(Jordi Savall)의 연주를 들을 때면, 소리라는 것이 단지 공기를 울리는 파동 이상의 무엇임을 새삼 깨닫는다. 그가 연주하는 ‘비올라 다 감바(Viola da Gamba)’의 소리는 마치 사람의 목소리가 숨을 고르듯, 어떠한 강요도 없이, 말을 걸며 공간을 조용히 물들인다. 이 목소리에는 내 기억에 없지만 내 삶에 있었다고 여겨지는 과
by
김승아 에디터
2025.04.18
리뷰
전시
[Review] 틈, 그리고 틔움 - 아트인사이트 제1회 기획전 '틔움' [전시]
성수동의 골목을 지나 도착한 갤러리, 조용히 좁은 계단을 따라 들어서면 전시의 시작점이 눈앞에 펼쳐진다. 지하 공간은 두 개의 방으로 나뉘어 있었고, 먼저 발걸음을 옮긴 오른편 메인 전시 공간에는 세 명의 작가가 저마다의 방식으로 감정을 틔워내고 있었다.
성수동의 골목을 지나 도착한 갤러리, 조용히 좁은 계단을 따라 들어서면 전시의 시작점이 눈앞에 펼쳐진다. 지하 공간은 두 개의 방으로 나뉘어 있었고, 먼저 발걸음을 옮긴 오른편 메인 전시 공간에는 세 명의 작가가 저마다의 방식으로 감정을 틔워내고 있었다. 가장 먼저 마주한 건 유사사 작가의 펜 드로잉 작업이었다. 펜의 얇은 선과 반투명한 트레팔지 종이가
by
송연주 에디터
2025.04.18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여백 없는 편지처럼 아름답길’ 영원한 낭만 - 연극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 [공연]
청소년, 청소년이 될 이들, 청소년이었던 이들까지 볼 수 있는 청소년극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
삶은 유한하기에 더 아름답고 애틋하다. 삶을 다루는 수많은 시와 노래들은 그 유한함을 두려워하면서도 찬미한다. 삶엔 반드시 끝이 있고, 그 끝은 언제 어떻게 다가올지 모르니 오늘을 후회 없이 뜨겁게 살아내라고 말한다. 불꽃처럼 뜨겁게 타오르며 번쩍이다 순식간에 까만 재로 변해 사그라지는 게 생이기에 그 허무함이 더 아름다운 것이다. 인생은 언젠간 반드시
by
이진 에디터
2025.04.17
리뷰
도서
[Review] 예술과 사유의 경계에서 길어 올린 발터 벤야민의 문학적 실험 - 고독의 이야기들
예술과 사유의 경계에서 길어 올린 발터 벤야민의 문학적 실험
책장을 펼치는 순간, 발터 벤야민이 남긴 문학적 파편들이 마치 꿈속의 망상처럼 우리의 시야를 채운다. 파울 클레의 몽환적 선과 색채가 곁들여진 50여 점의 삽화는 단순한 장식을 넘어, 벤야민이 그려낸 언어의 풍경에 살아 숨 쉬는 ‘시각적 공명’을 선사한다. 이번 국내 최초 완역판 《고독의 이야기들》은 벤야민 문학의 숨겨진 보석들을 한데 모은 기념비적 성과
by
최선 에디터
2025.04.17
리뷰
PRESS
[PRESS] 기적은 구원인가, 지옥인가 - 시프트
고통을 전이하는 능력이 저주로 뿌리내린 사람과 구원으로 뿌리내린 사람의 대극
<칵테일, 러브, 좀비>, <트로피컬 나이트> 등을 통해 고어하지만 희망찬, 귀엽지만 잔혹한, 무섭지만 애틋한, 섬뜩하지만 경쾌한 자신만의 세계를 견고히 구축해 나가는 조예은 작가의 신작이 발간되었다. 제4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수상작이자 조예은 작가의 첫 장편소설인 <시프트>의 개정판이다. 현재 동명으로 연재되고 있는 네이버 웹툰의 원작 IP이기도 하다
by
주영지 에디터
2025.04.17
문화소식
도서
[도서] 내가 사랑한 예술가들
창작은 삶의 격랑에 맞서는 가장 우아한 방법이다
창작은 삶의 격랑에 맞서는 가장 우아한 방법이다 반 고흐, 베이컨, 자코메티, 호안 미로, 앙리 미쇼… 미술평론계 최고 권위자 마이클 페피엇이 추앙한 27인의 예술가들, 그들이 허무와 좌절을 이기고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기까지 그 고통스러우면서도 빛나는 순간의 기록 반 고흐의 불운한 삶과 거친 붓질의 강렬한 그림, 살바도르 달리의 기행과 기묘한 그림, 프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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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5.04.17
문화소식
영화
[영화] 2025 글로벌 피칭 아카데미
차세대 다큐멘터리 창작자의 세계 무대 진출을 위한 교육생 모집
차세대 다큐멘터리 창작자의 세계 무대 진출을 위한 교육생 모집 최대 총 3,000만 원의 상금, 총 1,000만 원의 제작지원금, 국외교육 기회 제공 한국전파진흥협회는 경기도청,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신진 다큐멘터리 제작자 양성을 위해 [글로벌 피칭 아카데미] 참가자를 4월 16일(수)부터 모집한다. 글로벌 피칭 아카데미(Gl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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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5.04.1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소리를 따라 느끼는 공간 [문화 전반]
입체음향은 단순한 소리를 넘어, 보다 더 깊게 장면 속으로 들어가는 감각을 만든다.
우리가 눈을 감고도 공간을 느낄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청각이다. 소리는 방향과 거리, 반사 등을 통해 우리에게 공간의 정보를 전달한다. 예를 들어 누군가 내 이름을 부르거나 갑자기 큰 소리가 나면, 우리는 소리가 들려오는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고개를 돌린다. 이는 두 귀 사이에 도달하는 소리의 시간차와 강도 차이를 통해 소리의 방향과 위치를 인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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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에디터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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