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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음악을 하는 사람 - 연극 델타 보이즈
그게 위로가 됐다. 델타 보이즈가 무사히 무대를 올리는 우당탕탕 한 과정이.
*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4인조 남성 중창단. 딱 거기까지만 보고 연극을 보게 됐다. 악기로 치면 퀄텟에 가까울 4인조 중창단. '놀면 뭐하니'에서도 멋진 곡도 보여주지 않았나. 얼마나 멋진 공연을 준비할까 기대됐다. 어쩌면 색소폰을 처음 시작하게 만든 '스윙걸즈'를 같은 느낌은 아닐까. 하지만 놀랍게도 대부분의 시간 느꼈던 건 '이래도 될까?'란 의문이
by
장지원 에디터
2024.10.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5 [도서/문학]
키치, 존재에 대한 확고부동한 동의
영영 답을 알 수 없는 것에 대한 우리의 의문과 갈증, 고뇌. 나는 그것을 지혜의 여로라 말하려들며 퍽 긍정한다마는, 한편 이러한 고뇌가 필연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쿤데라가 영원회귀에 대해 그러했듯, 고뇌를 완전히 뒤집어서 생각해보자면 그것은 결코 필연적인 것이 아니게 된다. 완전히 뒤집어서 다음과 같이 말해보자. 고뇌란 인간 조건의 필수불가결한 것이
by
서상덕 에디터
2024.10.15
작품기고
The Artist
[움움: 나다움, 채움] 얼룩덜룩 생각얼룩들
생각들을 깨끗이 빨래할 수는 없을까?
[illust by 움움] 어디서 묻었는지 모르는 얼룩덜룩한 생각 얼룩들 평소에는 티가 나지 않았는데 묻었는지 알고 지워보려 해도 잘 지워지지 않는다 나를 신경 쓰이게 하는 내 생각 얼룩들을 깨끗이 빨래하고 싶어
by
김채은 에디터
2024.10.13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고향에서 이방인의 감정을 느끼다 [음악]
고향에서 향수병이 유발한 이유
언제나 그랬듯 며칠 전에도 네모난 스크린 속에서 오롯한 쉼을 갖고 있었다. 그렇게나 숏폼을 비판하고 멀리하겠다 다짐하면서도 그 속에서 헤어 나올 수 없는 것은 마치 도떼기시장 속에서 딱 원하는 물건이나 옷을 찾듯 나의 취향을 저격해 버리는 영상이 뜨는 순간을 잊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 순간도 그러했다. 별것 아닌 3초, 그러나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이영지
by
김민정 에디터
2024.10.1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색을 통한 마음이해 처방전
색을 통한 마음이해 처방전: 액티브 컬러 테라피
평소에 하는 "좋아하는 색깔이 무엇인가요?"라는 질문 대신 "어떤 색이 떠오르나요?"라는 질문을 받으면 어떨 것 같나요? 오늘은 요시하라 미네코의 <내 마음을 이해하는 컬러 테라피 처방전 일상을 바꾸는 12색 색채심리 기술>를 통해 색의 따뜻한 면을 소개하고 싶다. 나의 외적인 모습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퍼스널 컬러라면, 내면을 이해하는 데 도
by
최민서 에디터
2024.10.1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일상을 솔직하게 노래하는 가수, 스텔라장을 아시나요 [음악]
스텔라장만이 할 수 있는 음악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토이의 뜨거운 안녕을 6개 국어로 불렀던 스텔라장을 아는가. 스텔라장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싱어송라이터이다. 몽글몽글하며 따뜻한 느낌을 주는 L'Amour, Les Baguettes, Paris라는 곡이나 밝은 분위기의 Colors라는 곡으로 스텔라장을 기억하는 이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두 곡으로 스
by
임채희 에디터
2024.10.1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이들이 음악사에 한 줄을 남기는 방법 [음악]
급변하는 사회 속 문화예술의 존재가치를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라디오헤드는 지갑을 열 수 있을 정도로 좋은 음악인지를 스스로 따져보게 만들자는 하나의 대안을 제시했다고 볼 수 있다.
“원하는 만큼 값을 매기세요” 21세기의 비틀즈, 라디오헤드(Radiohead)가 정규 7집 ‘In Rainbows’를 온라인에 공개하면서 내건 한 줄이다. 현존하는 최고 밴드의 신보를 공짜로도 들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예상대로 많은 사람들이 ‘0’을 구입가로 정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앨범 자체 발매로 올린 수익은 약 700만 달러. 거대 음반사 EM
by
임지우 에디터
2024.10.1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내 어린 친구들에게 [음악]
더 늦으면 정말 후회할지도 몰라. 우리 오늘은 꼭 만나.
이 노래를 처음 듣게 된 건 아마 3년 전 가을 무렵이었을 거다. 왜 듣게 되었더라? 내가 좋아하던 가수의 라디오 선곡인가. 아니면 유튜브에 쟁쟁했던 플레이리스트 영상을 틀어두다가? 아무튼 우연히 접하게 된 넬의 이 노래에 난 단번에 매료되고 말았다. 가사를 뜯어보면 이렇다. 뭐해 나 지금 근처에 와있는데 우리 잠깐 만날까 그때 마지막 본 게 언제였는지
by
안서희 에디터
2024.10.10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한스 짐머 영화음악 콘서트 2024_서울 파이널
헐리우드 히트메이커 한스 짐머의 영화 음악을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만나다.
한스 짐머 영화음악 콘서트 2024_서울 파이널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
by
박형주 에디터
2024.10.10
리뷰
도서
[Review] 나를 위해 마음을 다잡는다는 것 -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오프라 윈프리의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일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일상을 단단하게 다잡기 위해 안정적인 일상을 영위한다는 것. 평범함을 추구하는 것이 사실은 가장 어렵고 도전적일 일이라는 누군가의 말처럼, 차분하고 온전한 마음가짐으로 일상을 살아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나는 여전히 조그마한 일에도 휘청거리고, 자주 중심을 잃고, 내가 누구일지에 대해 골몰하는 시간을 가진다. 나를 알고 나를 소중히 다루는 일은
by
황지은 에디터
2024.10.10
리뷰
도서
[Review] 나의 확실한 반성 일기 –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도서]
나는 나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나는 나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도덕 시간이나, 철학 시간에 나는 이 질문을 정말 많이 들었다. 그리고 그런 말도 있지 않은가.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 때부터 찾아야 하는 나의 ‘자아정체성’이라는 말. 불행하게도 나는 그 ‘자아정체성’을 찾는 일이 너무나도 어려웠다. 어려서부터 다양한 모습을 갖추고 태어난 나는, ‘나’라는 사람을 하나의 틀에 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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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은 에디터
2024.10.09
리뷰
도서
[Review] 다음 중 ‘감정’이 가장 잘 드러난 문항을 고르시오. - 마크 로스코, 내면으로부터
마크 로스코 작품과 소통하는 방법
감정을 자극하는 일상의 순간들. 사진 직접 촬영 여러분에게 내보일 한가지 퀴즈가 있다. 나의 일상 속 높은 빈도를 자랑하는 네 가지 장면이다. 다음 중 가장 ‘감정’과 잘 연결되는 장면을 꼽아보자면 어떤 것을 고를 것인가? 1. 집에 돌아오는 퇴근길, 버스에서 하차한 후 육교에 오른 순간 보이는 은은한 노을. 점심때만 해도 쨍쨍하기만 했던 하늘에 여러 빛깔
by
김서현 에디터
202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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