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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잊지 못할 우리들의 푸른 꿈, 고하노라 [전통예술]
전하 들리십니까, 궁 너머 작은 노래가
성균관대학교의 푸른 물결, ‘청랑’을 아시나요? 올해로 건학 621년을 맞이한 성균관대학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깊은 전통과 역사를 지녔다. 이렇게 멋진 전통문화와 높은 위상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왜 이 문화를 살리는 행사가 없을까, 하고 고민했던 민신홍 단장은 칠 년 전 단체를 하나 설립하고 축제를 개최하였으니 그것이 바로 청랑((구)유생문화기획단)과 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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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지 에디터
2019.09.27
문화초대
[Vol.521] 우리들 눈동자가 하는 일
단순한 이야기 구조 안에서 삶의, 살아감의, 사람의 매력을 담뿍 느낄 수 있는 극
2019 서로단막극장 - One Act Play - <문화초대 일자> 우리들 눈동자가 하는 일 2019.10.20 일요일, 오후 3시 2019.10.21 월요일, 오후 8시 2019.10.22 화요일, 오후 8시 서촌공간 서로 1인 2매 (1인 1매 신청도 가능합니다.) 신청 링크 (바로가기 클릭) 보도자료 받기 (바로가기 클릭) <주의 사
by
박형주 에디터
2019.09.27
리뷰
공연
[Preview] 서성이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 네가 서성일 때 - 2019 서로단막극장
살아가면서 머무르고 지나치는 공간과 순간은 얼마나 될까. 너와 내가 만나 안부를 묻고 나누는 인사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 <네가 서성일때>는 로비라는 특정 공간의 특성을 살려 이야기가 진행이 된다. 스쳐 지나가는 길과 어딘가 속해지는 장소 그 연결선상에 있는 로비를 통해 인물들이 처한 상황과 사소하지만 특별한 순간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마주하
by
차소연 에디터
2019.09.26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아홉수 우리들: 여전히 불안한 스물아홉 [사람]
그 누구의 것도 아닌, 나만의 스물아홉
쉬는 날 아무 생각 없이 있다가 문득 과거를 돌아보거나 미래를 그린 적이 있다. 이러한 자아 성찰의 시간이 마련된 계기는 유명한 자기계발서도, 철학 서적도 아니었다. 그저 매주 토요일에 연재되는 ‘아홉수 우리들’이라는 웹툰이었다. 웹툰을 보는 시간은 단 5분, 그 짧은 시간 동안 세 주인공의 에피소드를 보면서 ‘나’의 삶도 함께 들여다볼 수 있었다. 이에
by
황채현 에디터
2019.09.24
칼럼/에세이
에세이
[학교에서 생긴 일]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되려면
영화 <우리들>과 학교 생태계
영화 <우리들>은 단언컨대 우리나라의 학교 생태계를 완벽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은근한 따돌림을 당하는 주인공 '이선'의 모습이 정말 사실적이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탁월하다고 느낀 장면은 바로 첫 장면이다. 피구를 하기 위해 가위바위보로 편을 가르는 아이들 속에서 선은 어쩔 줄 모르고 누군가가 자신을 뽑아주기를 기다린다. 불안함을 드러내지 않으
by
김채윤 에디터
2019.09.21
칼럼/에세이
에세이
[내일 영화 보러 갈래?] #6. 우리집은 내가 지킬 거야
순수하고도 대범한 5학년 여름방학, <우리집>을 보고 왔다
내일 영화 보러 갈래? 내일 당신의 영화 선택지가 더 다양해지길 바랍니다. #6. 우리집은 내가 지킬 거야 영화 <우리집> 아침 일찍 일어났다. <우리집>을 보러가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였다. 출근길이라 길이 막힐까봐 영화 시간보다 무려 1시간이나 일찍 나왔다. 걱정대로 차는 자주 제자리에 멈춰 있었고, 버스에 타있는 나는 좌불안석할 수
by
이주현 에디터
2019.08.31
칼럼/에세이
에세이
[나의 사적인 폭력] 03. 관계 맺기에 실패한 아이
인간관계로 네 가치를 결정짓지 말라고 말해줄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03. 관계 맺기에 실패한 아이 몇 년 전, 극장에서 영화 <우리들>을 보았다. 영화의 줄거리는 이러하다. 언제나 혼자인 외톨이 선은 방학식 날 아무도 없는 교실에서 전학생 지아를 만난다. 여름방학 동안 우정을 쌓아가는 두 사람, 그러나 개학하고 다시 학교에서 만난 지아의 태도는 여름방학 때와 달리 완전히 차가워졌고, 선은 지아와의 관계를 회복
by
진금미 에디터
2019.08.1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수박, 너는 우리들과 참 닮았구나 [사람]
제각기 다른 개성을 지니고 있는 수박들을 보며,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과 참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렸을 때, 미술 학원을 다니면서 ‘여름’을 주제로 그림을 그린 적이 있다. 지금도 우리 집 장식장에 있는 그 그림에는, 우리 가족이 수박 밭 옆 정자에 단란하게 앉아 수박을 먹고 있는 장면이 담겨 있다. 당시에 내가 그렸던 수박 밭에 있는 수박은 모두 똑같이 생겼다. 청록색 바탕에 검정색 줄무늬를 가진 동그란 수박. 어느 때보다도 더운 여름 때문인지 수박
by
김태주 에디터
2019.08.1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관계도 처세의 일종이라서 [영화]
관계 맺는 건 언제나 고역이었다.
체육 시간이 제일 싫었다. 수업이 시작되면 이름이 호명됐다. 교육과정을 따라 체육을 학습했다는 감각은 내 기억에 없다. 교사는 공 몇 개 던져주고 교무실로 들어가거나 담배 태웠다. 학교 바깥으로 이탈하지 않으면 그 시간에 뭘 하든 상관없다는 식이었다. 나는 화장실에 들어갔다. MP3로 영화를 봤다. 영화를 받지 못한 날엔 음악을 듣거나 변기에 앉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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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빈 에디터
2019.07.06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인생을 꾸역 꾸역 살아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사람]
결과론적인 세상에서 인생을 꾸역 꾸역 살아내고 있는 우리들에게, 그리고 나에게 하고 싶은 말
내 마음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는 한 학기였다. "누가 나 안되라고 기도하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 말이다. 대학교를 7학기 째 다니면서, 이렇게까지 모든 일의 마감 기간이 겹친 적은 처음이었다. 감당 못하게 밀려드는 과제들과 예기치 못하게 앞당겨진 시험이 환장의 콜라보를 이루며 날 괴롭게 했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한정적인데, 그 시간 동안
by
김수진 에디터
2019.06.23
오피니언
도서/문학
Culture_letter 03. 오늘도 우리는, 각자의 길을 간다.
이 책은 13명의 사람이 모여, 각자의 마음을 모아 만든 ‘작은 보름’이다. 사회에서 이야기하는 ‘정답’과 ‘규칙’을 벗어나, 늘 주목을 받는 ‘보름’을 벗어나 그믐에서 시작해 자신만의 속도로 커져가는 작가들의 목소리를 시로, 에세이로, 소설로 담았다.
Culture_letter 03. 오늘도 우리는, 각자의 길을 간다. 독립출판 FULL MOON : 우리들의 작은 보름 이야기 얼마 전 서울에 다녀왔다. 3개월만이었다. 쫓기듯 서울을 떠나 다시 고향에 자리 잡은 뒤 정확히 108일이 지난 날이었다. 시간이 흐르고 그 곳을 떠나면서 나는 내 일상의 중심을 다시 나의 외부에서 내부로 옮겨올 수 있었다. 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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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에디터
2019.06.1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구운몽에 집약된 우리들의 진정한 꿈 [도서]
한국의 고전소설 <구운몽>을 읽고
구운몽은 성진이라는 인물의 꿈을 다룬 대표적인 액자소설이다. 구운몽은 주인공 성진의 이야기로 시작하여 성진이 꿈을 꾸고 난 뒤 새로 태어나는 ‘양소유’의 이야기로 전환되고 성진이 다시 꿈을 깨 현실세계의 성진으로 돌아오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이는 전형적인 액자소설의 구조로 저번에 살펴보았던 ‘주생전’과 그 맥락을 같이한다. 구운몽의 줄거리는 대략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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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문 에디터
20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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