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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Opinion] 내 인생 첫 오케스트라 공연이 전해준 감동의 선율 [공연]
좋아하는 클래식의 생동감 넘치는 재현, 오케스트라 연주
요즘 나에겐 클래식이 꼭 필요한 존재인 것 같다. 바쁜 스케줄에 끌려다니지 않고 여유있는 나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선 클래식은 없어서는 안될 필수템이다. 얼마전 지하철을 타면서 인천 아트센터에서 모차르트 관련 클래식 공연을 하는 포스터를 본 후 곧바로 홈페이지에 접속해 어떤 공연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하지만 정작 내가 끌렸던 것은 모차르트 공연보단 말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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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에디터
2019.03.2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신이현의 열대탐닉 [도서]
나와 당신의 뜨겁던 열대를 그리워하며
熱帶耽溺 신이현의 열대를 보내는 다섯가지 방법, 열대를 즐기는데 빠지다 햇볕이 날 죽일듯이 내려다 본다. 이글거리는 불길은 환상이라 믿을 수 있을 정도로 먼 거리에 있음에도, 몇십/몇백광년을 뒤로 한 나에게 말할 수 없는 괴로움을 준다. 아, 괴로움 뿐일까? 나는 늘 겨울이 좋다 외치고 다녔다. 차가운 겨울은 말을 붙일 수 없을정도로 도도했고, 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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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에디터
2019.02.26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돌아온 <룬의 아이들 : 블러디드>가 기대되는 이유 [도서]
10년 동안 기다렸던 시리즈의 귀환에 환호하며 영업 글을 쓰다.
나의 입덕기 <룬의 아이들>은 막 판타지 소설이라는 장르를 알게 되었을 때 만났다. 자주 가던 책방 언니가 추천해줘서 1부 윈터러 1, 2권을 집어 들었고 나는 그 날 책방 문 닫기까지 6권을 빌렸다. 그리고 그 주에 완결을 보고 2부 데모닉도 시작했다. (좌 : 윈터러, 우 : 데모닉) 이것보다 더 훌륭한 작품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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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원 에디터
2018.11.2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이제 그만 '패닉몬스터'를 버리세요 [기타]
'완벽한' 나보다 '지금 이 순간'의 내가 더 중요하다.
얼마 전 우연찮게 유튜브 TED 채널에서 “미루는 사람의 마음 속”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접하게 되었다. 장황하게 (내가 여태 자주 봐왔던 수많은 자기 계발서처럼 성과주의를 기반으로 한) 성공하기 위한 10가지 방법, 부지런해지기 위한 5가지 조언 등등의 전형적인 내용을 떠올리며 아무 생각 없이 영상을 클릭했으나 내용은 생각 이상으로 신선했다. 해당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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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희 에디터
2018.11.07
리뷰
공연
[Review] 패션특강
다양한 음악과 함께 '패션쇼'라는 틀에 갇혀있지 않고 '패션페스티벌'이라는 의미로 확장시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패션특강 Seoul Fashion Festival 2018 Halloween Redmoon Review 민현 전날 망친 시험, 광화문과 시청에 가득한 태극기부대를 뒤로 하고 잠실로 향했다. 강 북쪽에 사는 나에게 한강을 건넌다는 건 상당히 피곤한 일이지만 오늘은 왠지 설레기만 한다. 갑자기 어제 비가 오는 바람에 오늘도 비 걱정이 앞섰는데, 조금 매서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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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현 에디터
2018.10.2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펜타토닉스(PENTATONIX), 아카펠라의 무한 매력 [음악]
인간의 목소리가 최고의 악기라는 말이 있다. 세상에 수 백가지 악기가 존재하지만 인간의 목소리처럼 다양하고 감미롭고 또 경이롭기까지 한 소리가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오늘 소개할 펜타토닉스(PENTATONIX)는 5인조 아카펠라 혼성 그룹으로 현존하는 아카펠라 그룹 중 가장 유명하고 실력까지 갖추고 있음에 틀림없다. 펜타토닉스는 커스티 멀도나도(메조 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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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혜 에디터
2018.08.26
리뷰
공연
[Review] 3D 영상아트와 함께한 로맨틱코메디, '사랑의 묘약' [오페라]
어떠한 말로도 정의하기 어려운 사랑은 늘 표현하기도 어렵고, 있는 그대로 솔직하기도 어렵다. 네모리노는 누구보다도 자신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였고, 아디나에게 솔직한 사랑의 고백을 끊임없이 노래했다. 아디나의 거절에도 굴하지 않았던 네모리노, 그의 직진 사랑이 있었기에 이들의 사랑은 맺어질 수 있었다. 사랑에 묘약은 없다. 그러나 간절한 사랑이 가진 힘은 묘약보다도 강하고, 위대하다. 보이지 않는 허상에 갇혀 욕망과 집착에 기대지 말라. 내면의 가장 진실하고 순수한 마음만이 사랑을 이룰 수 있음을 오페라 ‘사랑의 묘약’ 은 끊임없이 말하고 있다.
Prologue. 나는 오페라를 자주 즐기며 관람하는 것은 아니지만, 요즘은 오페라를 보는 것이 조금 편해진 기분이다. 몇 번의 오페라를 관람할 때면 나는 특유의 창법과 화려한 기교에 집중해서 작품을 이해하려했다.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보다는 주인공들의 목소리에 주목하여 극을 관람하다보니, 그동안 나는 오페라의 단면적인 모습들에서 막연히 아름다움을 느
by
차소정 에디터
2018.08.16
리뷰
공연
[Preview] 3D로 만나는 로맨틱코메디 오페라, '사랑의 묘약' [오페라]
오페라 < 사랑의 묘약 >은 음악적, 문학적, 연극적 요소들을 모두 포함하는 종합예술인 오페라에 더해진 3D 영상아트는 새로운 시각에서 오페라의 다양한 매력을 즐기도록 하는 데에 그 의미가 크다. 단순히 음악극만이 아닌, 시각적인 예술이 함께 어우러진 이번 작품은 오페라의 대중화를 이루는 시도로써 반가우며, 기존의 고전적인 오페라가 가지는 한계에서 벗어나 3D 영상아트와의 만남이기에 어떠한 케미를 만들어 낼지 무척 기대되는 바가 크다. 다가오는 8월의 여름밤, 환상적인 오페라의 향연을 느끼며, 낭만과 순수가 가득한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우아하면서도 한없이 감미로운 아리아의 세계를 음미해보는 건 어떨까.
'사랑'이라는 단어만큼 다양한 모습으로 변주되는 말도 없을 것이다. 누구나 다 아는 것 같지만 제각기 다른 모습과 의미를 지니며 그 무엇으로도 쉽게 규정할 수 없는 것이 사랑이지 않을까 싶다. 어떠한 원칙도 없지만 모두의 인생에서 가장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이 되는 사랑은 그 자체만으로 순수하고 따뜻한 감정으로 각인된다. 그러기에 사랑은 인류의 영원한 주제로
by
차소정 에디터
2018.07.2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고백에 대한 단상 : 김수영 '죄와 벌' 그리고 사이먼 도미닉 '정진철' [문화 전반]
김수영 '죄와 벌' 그리고 사이먼 도미닉 '정진철'에 담긴 고백에 대하여.
고백은 참 어렵다. 특히 그것이 자신의 가장 밑바닥에 가라앉은 슬픔과 상처에 대한 고백이라면 더욱 그렇다. 다시는 마주하고 싶지 않은 기억을 꺼내어 본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누군가에게 고백한다는 것은 상당한 용기를 필요로 한다. 그래서 필자는 시인을 좋아한다. 그들에겐 내가, 그리고 누군가가 갖지 못한 용기가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시에 자신의 가장 못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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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에디터
2018.06.19
칼럼/에세이
에세이
[우.사.인 5]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8, 행복한 음악 피크닉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8의 두 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한 층 밝은 분위기에서 진행된 일요일의 뷰민라, 기억에 남는 무대들부터 아쉬웠던 부분까지 전해드립니다.
[우.사.인 5] 뷰티풀 민트 라이프 행복한 음악 피크닉 DAY ② 리뷰, 그리고 조금 남은 아쉬움 폭우같이 내리던 비는 밤새 싹 개었지만 여전히 질퍽이는 진흙이 어제의 날씨를 말해주던 일요일 올림픽공원.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8의 두 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얼핏 보기에도 잔디마당에는 전 날 인원의 2배가 넘는 사람들이 우비 위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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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에디터
2018.05.2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월드디제이페스티벌(World DJ Festival)_'젊음'과 '찬란함'을 보다. [음악]
같은 것이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모든 것에 무감각해지고 무기력해질 때, 우리는 ‘순간의 일탈’을 꿈꾼다. 하루 이틀동안 이루어지는 음악 페스티벌은 내가 흔히 선택하는 '순간 일탈'의 방법 중 하나이다. 이번에 내가 선택한 페스티벌은 월드디제이페스티벌(World DJ Festival)이다. 사실 나에게 EDM음악은 그동안의 내 취향 범주안에 속하지 않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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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윤 에디터
2018.05.2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시를 노래하다 : 가사가 아름다운 음악들 [음악]
시는 책 속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의 연애편지 속에 있을 수도 있고, 내가 흥얼거리는 노래 속에 있을 수도 있다. 2016년, 밥 딜런이라는 가수가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문학인이 아닌 가수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것은 노벨 문학상이 생긴 이래 최초였다. 밥 딜런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문학과 노랫말 사이에 구분선을 긋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생
by
김규리 에디터
2018.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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