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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 아름답거나, 산만하거나 [영화]
서사는 아름다웠고, 그래서 더 아쉽다.
올해 3월 14일, 손예진 소지섭 주연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개봉했다. 명작으로 꼽히는 동명 일본 영화의 리메이크작이자 배우 손예진의 멜로 복귀작이라는 이유만으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한국판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원작의 큰 틀을 가져오되, 등장인물의 직업에 변화를 주는 등 설정을 조금씩 바꾸고, 멜로에 유머 코드를 더해 원작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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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에디터
2018.03.19
리뷰
공연
[Review] 2018 산울림 고전극장 <멈추고, 생각하고, 햄릿>
2018 산울림 고전극장 <멈추고, 생각하고, 햄릿> 무대에는 모래 같은 것들이 잔뜩 깔려있어 공연이 시작되기 전부터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무대가 암전이 되고 두 명의 무덤지기들이 모래에 깔린 시신들을 파헤치며 극이 시작되었다. 시신을 파헤치도록 지시한 사람은 호레이쇼. 햄릿의 친구이기도한 그는 무덤지기들에게 연극에서 광대역할을 하는 것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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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나원 에디터
2018.03.18
리뷰
공연
[Review] 낯선 연극, < 햄릿 >
Review 2018 산울림고전극장 연극 <햄릿> 연출, 각색 김민경 조연출 김종우 중학생 시절부터 바라보았던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이니까, 조금 무조건적으로 호감을 가진 게 아니냐고 묻는다면 아니라고는 못 하겠다. 침대에 쪼그리고 앉아 두꺼운 4대 비극 책을 들고 대사를 따라 중얼거리던 그때부터 셰익스피어는 그런 존재였다. 더군다나 일전 관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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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승희 에디터
2018.03.17
리뷰
PRESS
[PRESS] 이 코트 안의 우리는,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열정으로 끓어 넘치는 농구 코트와 우정으로 넘실거리는 속초 바다, 그리고 7명의 캐릭터들이 쏟아내는 감동의 스토리를 만나보고 왔다.
[PRESS] 이 코트 안의 우리는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지난 3월 9일, 안산문화재단이 자체 제작한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이 안산 문화의 전당, 중국 베세토 연극제를 넘어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 상륙했다. 무려 2년이라는 기간 동안 튼튼하게 다져온 공연이 드디어 대학로의 새로운 관객들을 맞이한 것이다. 열정으로 끓어 넘치는 농구 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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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에디터
2018.03.16
칼럼/에세이
칼럼
[쓰다] 04. 우산을 쓰고, 나 혼자 왔다
이름을 붙여줄까, 아니 붙여주지 말자. 마지막 인사를 해야 할까, 아니 하지 말자.
04. 우산을 쓰고, 나 혼자 왔다 [쓰다] - 우산이나 양산 따위를 머리 위에 펴 들다.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꽃등에였다. 그 벌레. 열두 살 무렵, 또래 아이들 사이에는 벌과 비슷하게 생겼으면서 사람을 쏘지 못하는 꽃등에 날개를 뜯는 놀이가 한창 성행했다. 나는 곤충에 관심이 없는 아이였다. 날개 뜯는 일이라면 더더욱 그랬고. 쉬는 시간에도 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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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 에디터
2018.03.16
리뷰
공연
[Preview] (~4/1) 전화벨이 울린다 @두산아트센터 Space111
전화벨이 울린다 - 감정노동자의 현실 - 고객은 왕이다? 감정노동자의 보호가 필요한 때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공연장 중 하나인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 지난 번에 <심청>을 보았을 때의 감동이 아직 사라지지 않았는데, 이번에도 새롭고도 파격적인 연극을 보고자 한다. 포스터는 붉은색의 거친 붓질로 표현한 듯한 일러스트가 흰 배경에 덩그러니 그려져있는데
by
장혜린 에디터
2018.03.15
리뷰
공연
[Preview] 누구를 위한 감정노동인가? < 전화벨이 울린다 >
감정 노동자들의 이야기
감정 노동(Emotional Labor)이라는 용어는 1983년 미국의 여성 사회학자인 앨리 러셀 훅실드가 처음 제시한 개념이다. 그의 저서인 『통제된 마음』에서 새로운 노동의 개념으로 사용하였는데, 감정 노동은 직업적으로 적당하거나 부적당한 감정을 구분 지어 놓고 자연적인 감정으로 상대방의 감정에 작용할 수 있는 작업을 말한다. 감정 노동의 피해자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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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화 에디터
2018.03.1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그냥'의 가치 : 그림책 노란 우산 [도서]
'그냥'도 괜찮다. 무언가에 이유를 붙일 필요는 없다.
0. 그림 - 책 집에는 언제나 책이 많았다. 키가 제멋대로인 책꽂이들이 사방에 널려있었고, 그 안에는 키가 제멋대로인 책들이 제 몸을 뺐다 넣었다 해댔다. 동화도, 과학 책도, 백과사전도 있었다. 하지만 엄마는 어린 딸의 손에 그림책을 쥐어주셨다. 그림과 글이 함께하는 책이 아니라, 그림만 있는 책을. 가장 먼저, 가장 자주. 단지 글보다 그림이 쉽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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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 에디터
2018.03.1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2018 문화산업 4.0: 일자리 페스티벌에 다녀오다. [문화 전반]
나는 문화예술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선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고민에 빠져 갈피를 못잡고 있었다. 그러던 중, '2018문화산업 4.0: 일자리 페스티벌'에서 작지만 명확하고 적당한 자극을 받아 다시 내가 가고자 했던 목적지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내가 요즘 가장 집중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바로 '이 사랑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이다. 이러한 것에 대해 생각하다보면, 너무 막연한 정보와 미래에 대한 고민 때문에 '불안함'에 휩싸여 갈피를 잡지 못하는 때가 오곤 한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만 하다가, 답이 없는 수많은 질문
by
윤소윤 에디터
2018.03.13
오피니언
여행
[Opinion] 통일되면 가보고 싶은 북한의 자연 [여행]
통일된다면 가보고 싶은 천혜의 자연경관
최근 평창동계올림픽에서의 남북한 동시 입장과 대북특사단의 방북 결과인 한반도 비핵화 가능성 발표로 인해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어렸을 때는 언젠가 통일될 것이란 희망이 있었는데, 여러 사건들로 인하여 통일에 대한 가능성을 깊이 묻어두고 지내왔다. 그러던 와중 최근 형성된 남북한의 긍정적 교류로 인해 '통일이 그저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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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화 에디터
2018.03.13
리뷰
공연
[Preview] 전화벨이 울린다
공연명 : <전화벨이 울린다> 공연일시 : 2018년 3월 20일(화) ~ 4월 1일(일) 공연시간 : 평일 8시 / 토 3시, 7시 / 일 3시 (월요일 공연 없음) 공연장소 : 두산아트센터 Space111 티켓가격 : 전석 30,000원 (두산아트센터 회원 24,000원) 공연시간 : 100분 (인터미션 없음) 1) 감정적 노동과 가면 먼 곳도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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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옥 에디터
2018.03.13
리뷰
공연
[Preview] 시대를 말하는 예술, '전화벨이 울린다' [공연]
'감정노동' 2015년, '서울독립영화제'에서 <감정의 시대: 서비스 노동의 관계미학>이라는 단편영화를 본 적이 있다. 감정노동자의 열악한 현실에 대한 수많은 이야기를 접했지만, 이 영화 한편이 주었던 임팩트는 무엇보다도 강렬했다. 시각예술, 인터뷰를 통해 감정노동자들의 힘겨움을 직관적으로, 그러나 깊이 담아낸 이 영화는 그 경험에 완벽히 몰입하고 공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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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에디터
201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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