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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영화
[Opinion] 지상판 탑건: 매버릭? [영화]
레이싱 장면으로 모든 걸 다한 영화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톰 크루즈와 함께 대본 리딩까지 갔었던 <고 라이크 헬>이라는 에프원 영화는 무산됐지만 브래드 피트 단독 주연으로 한 에프원 영화는 제작에 성공한 모양이다. 두 명이 같이 나왔다면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이후 몇십 년 만에 한 작품에서 다시 만나는 거라 더 화제가 됐겠지만. 영화 커뮤니티 후기에서 백인 중년 남성의 판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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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정 에디터
2025.07.0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올 여름은 너다, 솔루션스! [음악]
바람과 같은 칼자루가 될 그들의 정규 3집 앨범, <N/A>를 손에 꼭 쥐어보면 좋겠다.
세상엔 많은 밴드가 있다. 그러나 들어는 봤는가? 아파트 베란다에서 공연하는 밴드, 솔루션스를! ‘솔루션스’는 아무도 살지 않는, 철거 예정인 인왕아파트를 무대로 꾸며 공연해 최근 SNS를 뜨겁게 달군 밴드다. 독특함과 신선함 그 간격의 균형을 맞추는 것은 솔루션스만의 정체성처럼 느껴진다. 보컬, 기타, 베이스, 드럼에 각각 박솔, 나루, 권오경, 박한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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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빈 에디터
2025.07.0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25, 혁오로 돌아보기 [문화 전반]
스물다섯의 내게 주는 올해의 생일 선물
혁오의 [20]을 들으며 20살의 마음을 짐작하던 18살의 나는 어느새 정말 스물이 되어 있었다. 대학교 때문에 상경을 앞두고 딱 예습한 만큼 불안했다. 기숙사에서 표류하던 고등학생 때처럼 한 번 더 ‘I Have No Hometown’이 되겠구나. 이번엔 서울인데 또 얼마나 ‘Lonely’하려나. 그곳에는 새로운 인연이 널려 있을 건데, 만나보기도 전에
by
강신정 에디터
2025.07.03
리뷰
도서
[리뷰] 산만할 권리 – 창조적 영감에 관하여 [도서]
<창조적 영감에 관하여> 리뷰
나는 오랫동안 스스로 집중력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인지하고 있었다.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볼 때면 딴생각에 잠기기 일쑤였고, 의자에 오래 앉아 있지 못하고 금세 일어나 배회하곤 했다. 이러한 산만함에 대해 스스로를 자책하며, 머릿속에 불쑥 튀어나오는 잡념들을 억누르려 애썼다. 그래서 한때 '집중력'을 다룬 수많은 책들을 탐독하며 "어떻게 하면 집중할
by
여정민 에디터
2025.07.03
리뷰
도서
[Review] 창의력에 회의적인 이들에게 -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 [도서]
‘창의성’이라는 말을 너무 당연하게 여겨왔던 이들에게 이 책은 하나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 마치 “왜 우리는 창의적이어야만 할까?”라는 단순한 질문을 새삼 낯설고 중요하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어릴 적부터 ‘창의력’은 마치 선행학습처럼 칭찬받아야 할 자질로 주입되었다. "넌 참 창의적이야"라는 말은 하나의 축복처럼 들렸고, 창의성이 있다는 것은 미래의 무한한 가능성을 암시하는 듯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나는 그 단어의 실체에 점점 의문을 품게 됐다. 창의력이란 정확히 무엇인가? 무엇을 얼마나 새롭게 해야 ‘창의적’이라 불릴 수 있는가?
by
노세민 에디터
2025.07.03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나의 다정한 이웃들 [드라마/예능]
잊고 지내던 이웃 간의 온기를 느끼고 싶을 때
"여러분의 다정한 이웃, 스파이더맨" 영화 <스파이더맨> 속 유명한 이 대사가 이제는 낯설게만 느껴진다. 층간소음부터 시작해 이웃 간 갈등은 이제 뉴스의 단골 소재가 되었고, 나 역시 함께 엘리베이터를 탄 이웃과 인사는커녕 서로 휴대폰 화면만 바라보기 일쑤다. '가까운 이웃이 먼 사촌보다 낫다'는 속담이 무색할 지경이다.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하고 헤어진
by
백소현 에디터
2025.07.03
리뷰
PRESS
[PRESS] 사랑이라는 이름의 책임과 선택 - 연극 킬 미 나우 [공연]
연극 <킬 미 나우>는 장애를 지닌 아들과 그를 헌신적으로 돌보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 돌봄, 자립, 그리고 죽음이라는 깊은 주제를 섬세하게 풀어낸다. 죽음을 이야기하지만 더욱 강렬하게 삶을 말하는 <킬 미 나우>는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연극으로 관객의 마음에 오랫동안 울림을 남길 것이다.
‘죽음’과 ‘장애’라는 묵직한 주제를 정면으로 마주하면서도 따뜻한 위로와 유머를 잃지 않는 연극이 있다. 한국 연극을 대표하는 브랜드 ‘연극열전’의 20주년 기념 시즌 [연극열전 10]의 여섯 번째 작품 <킬 미 나우(Kill Me Now)>가 오는 6월 6일부터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관객을 만난다. 2016년 국내 초연 당시 전 회차 기립박수를
by
김서영 에디터
2025.07.03
리뷰
도서
[Review] 삶은 계속 흐른다 – 도서 '벌집과 꿀'
디아스포라의 삶에서 길어 올린 작지만 깊은 낙관
보선, 코마로프, 역참에서, 크로머, 벌집과 꿀, 고려인, 그리고 달의 골짜기. 폴 윤의 일곱 단편은 모두 한국인 디아스포라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정체성과 관계에 대해 탐구한다. 전쟁이 남긴 상흔과 트라우마, 관계의 균열과 개인의 고립, 정착하지 못하고 부유하는 삶에 대한 응시도 함께다. 그러나 결국 소설이 향하는 곳은 고통스러운 삶을 비관하는 체념이 아니
by
박지연 에디터
2025.07.0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얼버무린 감정들 - 퀴어 [영화]
그야말로 "퀴어"하게 다가오는 작품에 대하여
※ 이 글은 영화 '"퀴어"의 결말을 담고 있습니다.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연출하고 007 제임스 본드로 잘 알려진 다니엘 크레이그가 주연을 맡은 영화 “퀴어”가 지난 6월 20일에 개봉했다. 소설가 윌리엄 S. 버로스의 자전적 소설을 각색한 해당 작품은 제81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 이후 9분가량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많은 영화 팬들의 기대를
by
조유진 에디터
2025.07.0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합정에서 홍대까지 다시 망원까지 뚜벅뚜벅
뚜벅 뚜벅… 서울살이를 처음 시작했을 때 아는 동네가 많이 없어서 망원동에서 주로 놀았었다. 그러다 합정을 알게 되고 홍대를 알게 되고 마포구를 알게됐다. 그렇게 닿은 맛집과의 인연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한다.
뚜벅뚜벅. 서울살이를 처음 시작했을 때 아는 동네가 많이 없어서 망원동에서 주로 놀았었다. 그러다 합정을 알게 되고 홍대를 알게 되고 마포구를 알게 됐다. 그렇게 닿은 맛집과의 인연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한다. 1. 친해지는 데에는 맛집 이야기가 최고 (합정 물고기자리) 나는 단기 알바를 자주 다닌다. 스몰토크를 그렇게까지 좋아하지 않지만 좋아하는 스몰토크
by
황수빈 에디터
2025.07.02
리뷰
도서
[Review] 정착하고 싶지만 떠도는 그대들에게 - 도서 '벌집과 꿀'
머물 곳을 찾아 떠돌아 다니는 이들의 비애와 갈망
"정착하고 싶지만 떠도는 그대들에게." 이 책을 읽으면서 문득 이전에 요아킴 트리에 감독의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를 보고 느낀 소회가 떠올랐다. 결국 사랑도 인생도 어딘가에 머물고 싶지만 영원히 떠돌아 다닐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그래서 슬프면서도 재밌는거라고. 이 책은 나에게 그러한 떠도는 삶, 떠나는 삶에 관한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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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규 에디터
2025.07.02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올여름 진화된 공포 콘텐츠, 감정을 넘어 해석으로 [드라마/예능]
올여름 공포 콘텐츠 추천 3선
공포는 여름이라는 계절과 항상 맞물려 있는 장르다. 기온이 높아질수록 사람들은 차가움과 서늘함을 찾는 것이다. 이제 공포 콘텐츠는 다른 장르나 형식과 결합하는 등 점점 더 다채롭고 복합적인 방식으로 변하고 있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올해 여름, 각기 새롭고 다양한 형식과 감각을 통해 우리에게 또다시 공포를 선사할 콘텐츠 3편을 소개하려고 한다. 서늘한 감
by
정민경 에디터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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