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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Preview] '당신'을 이해한다는 것, 세계를 이해한다는 것: 2018 서로단막극장 '우리서로각자서로' [공연]
사람이 온다는 건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 한 사람의 인생이 오기 때문이다.
사람이 온다는 건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 한 사람의 인생이 오기 때문이다 세계를 얽고 있는 이 무수한 관계들과, 인연들과, 사람들에 대해서 종종 생각해보곤 했다. 그리고 나서 나는 곧 저 구절을 퍽 좋아하게 되었다. 또 누군가가 '어떤 이를 사랑하는 것은 그 사람의 세계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라고 했던 말도, 또한 좋아하게 되었다. 세상은 이 수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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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에디터
2018.10.17
리뷰
공연
[Preview] 어쩌나, 어쩌다, 어쩌나 [공연]
고등학생 때였다. 학교에서 공부는 잘 했지만, 딱히 대학에 가서 하고 싶은 공부도 더 없었고 그저 수능 공부만을 계속 하고 싶었던 시절이 있었다. 수능을 치고나면 내가 아는 모든 게 끝나고, 아예 새로운 것을 해야 하기에 두려웠던 때였다. 나는 그래도 내가 뭐라도 찾아보면 흥미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고등학교 3년 내내 학교를 다니는 동안 고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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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10.16
리뷰
공연
[Preview] "말없이" 말을 주고 받다 [공연]
같은 공간에서 하나가 될 수 없는 사람을 위한 '서로'의 이야기
<서촌공간 서로>에서 진행되는 서로 단막극장의 공연이 진행된다. <말없이>, <소꿉놀이>, <그 하루의 꽃>이라는 세 가지 공연이 시간 차를 두고 진행된다. "우리 서로 각자 서로"라는 타이틀로,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서 바라보는 여러가지 관계성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하나의 주제를 놓고, 세 가지의 다른 단막극을
by
박지수 에디터
2018.10.16
오피니언
만화
[Opinion] 나의 서재에 초대 합니다 [도서]
본격 도서 선택 불가하고, TMI 가득한 서재 구경 시뮬레이션
어서 오세요. 이곳은 에디터 배지원의 서재입니다. 따뜻한 차를 마시며 천천히 둘러보세요. 재생하면서 읽으시면 더 좋습니다. 모두 보시기엔 시간이 걸릴 테니, 몇 칸만 보여드릴게요. 실제 서가배열과는 무관합니다. 정리가 덜 되어서 부끄럽네요. 최근 자리만 차지하고 있던 책들을 많이 뺐는데도 언제나 서가는 부족한 것 같습니다. 몇 년 전에는 이야기 책, 문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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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원 에디터
2018.10.14
리뷰
공연
[Review] 세상 모든 공기가 물로 변했어, 작은 외침을 듣다. 연극 <그 개>
"언제부터 왜 그렇게 됐는지는 아무도 몰라. 세상 모든 공기가 물로 변했어."
[Review] 세상 모든 공기가 물로 변했어, 작은 외침을 듣다. 연극 <그 개> "언제부터 왜 그렇게 됐는지는 아무도 몰라. 세상 모든 공기가 물로 변했어." 사람들은 물 속에 들어가면 숨을 쉬지 못한다. 어느 순간, 자유롭게 숨 쉬지 못하게 된 아이의 이야기. 연극 '그 개'다. 세상 모든 공기가 물로 변했어. 이 세상에 공기가 사라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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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원 에디터
2018.10.14
리뷰
공연
[Preview] 할로윈 레드문 : 서울 패션 페스티벌 2018 [공연]
붉은 달빛 아래 펼쳐지는 최고의 할로윈 파티
할로윈 레드문. 덕후들의 감성을 일깨우는 제목이다. 시체들이 깨어나 거리로 모여드는 ‘Thriller’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이 떠오른다. 그들이 향하는 곳은 잠실실내체육관이다! 나는 한 번도 할로윈을 제대로 즐겨본 적이 없다. 패션에 대해서도 잘 모른다. 하지만 서울에서 열리는 패션위크나 할로윈 축제에 가보고 싶은 마음은 늘 가지고 있었다. 감사하게도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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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원 에디터
2018.10.1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인간으로 사는 것 [사람]
내가 원하는 내 모습은?
10년 뒤의 당신은 어떤 사람이었으면 좋겠나요? 이 질문이 요 며칠간 내 주변을 맴돌았다. 어떤 직업이 아니라,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을까? 나는 늘 ‘내가 원하는걸’ 하며 매일 살다 보면 자연스럽게 시간이 흘러가 어딘가에 닿을 것으로 생각하며 살아왔다. 한 마디로 인생에 있어 큰 목표도 없고, 절대적인 가치관이 없다. 그리고 남의 시선을 별로 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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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원 에디터
2018.10.13
리뷰
공연
[Preview] 서울 레드문 패션 페스티벌 [공연]
아트인사이트 에디터로 활동하면서, 색다른 문화초대를 받았다. 2018년의 할로윈을 기념하는, 서울 패션 페스티벌 초대장이다. 서울 패션 페스티벌은 2016년에 처음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올해는 할로윈 컨셉으로 퍼포먼스와 볼거리를 보여준다고 한다. 2016년 패션 페스티벌 후기를 찾아보니, 가수의 공연 - 디자이너 패션 쇼 - 공연 - 패션 쇼의 순서로 번갈
by
박지수 에디터
2018.10.12
리뷰
공연
[Review] 장녹수가 신데렐라라면, 그대들도 신데렐라다. [공연]
자신을 끝없이 갈고 닦은 조선의 예인, <궁:장녹수전>
주로, 전통극을 공연하는 정동극장에서 진행된 <궁 : 장녹수전>을 관람하고 왔다. '조선의 위험한 신데렐라'라는 부제목으로,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것인지 기대하게 했었다. 시청 옆 돌담길을 지나며 그 날도 역시 플리마켓이 줄지어 있었지만 구경해볼 여유도 갖지 못한 채 급하게 뛰어갔다. 예전에는 플리마켓에 전시된 아기자기한 물건, 떡 하나하
by
박지수 에디터
2018.10.12
리뷰
공연
[Review] 우린 모두 유기견이야 [공연]
"우리들은 모두 유기견이야!"라고 외치는 주인공 해일. 부모님도 있는 주인공이 그런 부정적인 말을 내뱉는다는 것은 분명 그 삶이 고독하고 슬프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그 문장과 함께, <그 개>라는 제목의 공연은 과연 개를 어떤 방식으로 표현해, 유기견을 우리에게 보여줄 지가 무척 큰 궁금증이었다. 장마도 아닌데 갑자기 비가 오던 저녁, 광화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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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10.09
리뷰
도서
[Review] 순례길의 끝, 그리고 우리의 순례길의 시작 [도서]
50살 재희가 회사를 그만두고, 송별회 자리에서 이제 뭐할거냐, 고 묻는 회사 사람의 말에 '산티아고로 떠날 거다'라는 말을 하면서부터, 그의 산티아고 순례길은 운명이 되었다. 그리고, 그로부터 40일간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의 이야기다. 생각보다 짧은 책이라 금방 읽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꽤 오랜 시간을 붙잡고 있었다. 늘 이유가 필요했다. 그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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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10.08
리뷰
도서
[Review] 까미노의 매력에 대하여, <산티아고 40일간의 위로>
산티아고의 매력을 알게 해주는 책, 산티아고 40일간의 위로
무작정, 떠나게 된 길 9월의 마지막 주말,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이 생겼다. 무얼 할까 진지하게 고민을 시작하기 전에 책 한 권을 집어 들었다. '언젠가 여유가 흘러넘쳐 무료할 정도의 시간이 나면, 책을 읽어야지.' 하고 생각했던 것이 생각났다. 퇴사 기념 회식 자리에서 동료로부터 '퇴사하면 무얼 할 거냐'는 물음에 산티아고를 갈 거라는 말을 뱉고, 그 말
by
이소연 에디터
2018.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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