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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그리스 보물전, 르네상스의 영감이 된 문명의 찬란함 [전시]
그리스 보물전의 관람 전에 미리 알아두면 좋을 그리스 문명의 역사
역사를 학습하는 이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시기 중 하나는 '르네상스'이다. 근대의 본격적 태동을 알렸던 움직임인 '르네상스(Renaissance)'는, 신을 중심에 둔 중세에서는 중요성을 충분히 인정받지 못했던 그리스, 로마 문화의 지위를 복권시키려는 운동이었다. 미켈란젤로, 다빈치처럼 우리에게 친숙한 근대 화가들 역시 그리스 문명의 위상으로부터 자유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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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에디터
2019.07.29
리뷰
전시
[Review] 찬란했고 온전했으며 부러웠다 - 그리스 보물전 [전시]
<그리스 보물전: 아가멤논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까지>
지난주 일요일,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 <그리스 보물전: 아가멤논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까지>(이하 그리스 보물전) 을 다녀왔다. 이번 전시는 아테네 국립고고학박물관, 아크로폴리스 박물관 등 그리스 박물관 중 24여 곳의 소장품을 한국 최초로 공개했다. 작품 수는 총 350여 점에 달하고 관람 시간은 어림잡아 한 시간 정도였으니 규모가 큰 전시
by
장재이 에디터
2019.07.28
리뷰
전시
[Review] 먹먹하고 찬란한 베르나르 뷔페전
베르나르 뷔페의 담담하고 솔직한 시선에 반하다.
나는 모든 것이 무너지는 전쟁을 겪지 못했기에 전쟁이라는 말이 낯설다. 피폐해진 삶이란 어떤 것일지 TV나 영화,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밖에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온전히 와 닿지 못하다. 이번 전시에서도 비록 간접적으로 전쟁 직후의 상황을 직면했지만 그 느낌은 조금 달랐다. 잿빛이, 피골이 상접한 듯 날카롭고 빼빼마른 사람들의 형상과 무표정에서 감정만은 생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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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진 에디터
2019.06.28
리뷰
공연
[Preview] 쓸쓸하고도 찬란한 슬픔의 정수, 오페라 "나비부인"
푸치니가 가장 많은 애정을 품었던 작품, <나비부인>
푸치니 최고의 역작, 그 탄생 배경 “미미, 무제타, 마논, 토스카에 대한 나의 애정과 … 《나비부인》에 대한 애정을 비교할 수는 없다.” - 자코모 푸치니 푸치니의 <나비부인>은 프랑스 소설 <국화 부인>과 연극 <나비부인>에 기반을 두고 있는 오페라다. 런던에서 벨라스코의 연극 <나비부인>을 관람한 푸치니는
by
김채윤 에디터
2019.05.1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85학번 영수를 아시나요? [도서]
80년대 중후반, 그 혼란과 격변의 시기를 녹여내다.
80년대 중후반, 그 혼란과 격변의 시기, 민주화를 향한 움직임이 극에 달했던 그 시기를 녹여낸 작품을 마주할 때는 절로 긴장감이 감돈다. 뼈 아픈 진실과 마주해야 한다는 부담이 목구멍까지 차오른다. 그리고 항상 그렇듯, 약간의 고민 끝에 결국은 비장한 마음으로 책의 첫 페이지를 펼친다. 비록 내가 지금 이걸 읽고 약간의 아픔을 느낄지라도, 당대를 살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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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원 에디터
2019.01.20
리뷰
도서
[Review] 찬란하리만큼 순수한, 장 그르니에의 <지중해의 영감> [도서]
“그래도 결국 선함이 이긴다”는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기에, 긍정으로 종결되는 그르니에의 언어가 마음에 들었는지 모른다.
프랑스 니스의 해변 <지중해의 영감>을 만나보고 싶었던 큰 이유 중 하나는 저자 장 그르니에가 알베르 카뮈의 스승이라는 사실이었다. 대문호의 스승, 거장을 만든 거장. 일상생활에 떠밀리면 사고 능력도 퇴화되어 감정을 표현하는 것조차 어려운 시기가 나타나곤 하는데, 나는 이 시기의 정신상태를 ‘마음 난독증’이라고 부르곤 한다. 이 증세의 극약처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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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원 에디터
2018.12.24
리뷰
도서
[Review] 고독과 침묵 사이를 걸으며
찬란함을 발견하다_ 책 『지중해의 영감』
책을 다 읽고 나서 알았습니다. 제목이 왜 지중해의 영감인지. 장 그르니에는 여행지에서 어떤 영감을 받았는지. ‘침묵과 고독.’ 그는 이 부분에 매력을 느끼지 않았나 싶습니다. 현대사회에서 침묵과 고독이라 한다면 조금 부정적으로 와 닿는 단어죠. 쓸쓸해 보이는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장 그르니에가 여행하며 느낀 침묵과 고독은 찬란함으로 표현해야 할 것 같습니
by
김현지 에디터
2018.12.24
리뷰
도서
[Review] 찬란함으로 가득 찬 장 그르니에의 지중해
지중해의 영감 Review
찬란한 지중해의 풍경과 그것을 깊은 시적 감수성으로 통찰해 낸 장 그르니에의 대표 산문집, ‘지중해의 영감’을 읽어 보았다. 지중해의 풍경을 아름답게 묘사하는 글일 것이라는 초반의 예상과는 달리, 풍경이 일으킨 철학적 사유와 영감이 주를 이루는, 조금은 무겁고 깊은 글이었다. 의미와 상징으로 꽉꽉 채워진 텍스트들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 한 글자 한 글자에
by
황혜림 에디터
2018.12.19
리뷰
도서
[Review] 지중해에서 발견한 삶의 조각들 [도서]
장 그르니에의 <지중해의 영감>, 특유의 통찰력으로 삶을 사유하다
"바다의 태평스러운 무심함, 느긋하게 떠올라 저의 제국을 품에 넣는 장엄한 달빛. 지중해의 정의는 바로 이런 게 아닐까? 마치 어린아이가 단 하나의 그림으로 한 세계를 만들듯이 영원을 암시하는 어떤 간결함." 프랑스의 철학가이자 작가였던 장 그르니에.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프랑스 북서부 브르타뉴 지역에서의 어두운 상념을 표현한 <섬> 외의 또
by
임정은 에디터
2018.12.17
리뷰
도서
[Preview] 찬란하게 눈부신 풍경으로 영원을 노래하는 바다 [도서]
카뮈의 스승 그르니에가 매료되었던 지중해의 찬란한 모습에 대한 상념: 도서 <지중해의 영감>
프랑스의 작가 알베르 카뮈. 그의 소설 <이방인>을 처음 읽었을 때의 충격을 잊을 수가 없다. 처음엔 제목에 끌려 읽게 된 책이지만, 책장을 한 페이지씩 넘기면 넘길수록 심상치 않은 작품임을 느꼈다.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라고 시작하는 충격적인 소설의 첫 문장. 책장을 덮고는 지워지지 않는 잔상에 한참을 허우적거렸다. 그리곤
by
임정은 에디터
2018.12.01
리뷰
도서
[Preview] 장 그르니에가 발견한 영감의 원천, 찬란한 지중해 <지중해의 영감> [도서]
인간은 누구나 행복을 위해 미리 정해진 어떤 장소들이, 단순한 삶의 즐거움을 넘어 황홀함에 가까운 기쁨을 맛볼 수 있는 어떤 풍경들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런 장소와 풍경이 그에게는 바로 특유의 선들과 형태들로 강렬한 인상을 만들어내는 지중해였던 것이다.
꼬꼬마 시절 활자라면 무엇이든 닥치는 대로 읽었던 적이 있다. 교실 책꽂이에 있던 동시집, 중학생 언니의 국어 교과서, 신문에 껴있는 패션잡지, 그리고 엄마의 책장에 가득 차 있던 서적들. 그 때 접했던 책 중 하나가 장 그르니에의 <섬>이었다. 미니멀한 표지에 ‘섬’ 한 글자가 박힌 책은 호기심을 자극했고, 가끔씩 아무 페이지나 펼쳐 의미 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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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미 에디터
2018.12.01
문화소식
공연
수원시립합창단 제170회 정기연주회 Opera <La Bohème>
수원시립합창단 제170회 정기연주회 Opera <La Bohème>이 12월 14-15일 양일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수원시립합창단 박지훈 상임지휘자의 총감독으로 오페라에 대한 탁월한 해석으로 신선한 감동을 주는 지휘자 김덕기,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섬세한 감성을 이끌어 낼 연출가 이회수, 국내 정상의 성악가들과 수원시립합창단 자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기량 있는 캐스팅, 국내 유일의 합창전문 단체인 라퓨즈 플레이어즈 그룹과 난파엔젤스 합창단이 함께해 화려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연말 세계오페라 무대의 스테디셀러라 할 수 있는 오페라 ‘라 보엠’ 이번 공연의 티켓은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이며 초등학생이상 관람가능하다.
추운 겨울, 마음 한 편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가슴 뭉클한 사랑이야기가 여기 있다. 수원시립합창단(예술감독 박지훈)은 오는 12월 14~15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19세기 오페라의 전통을 꽃피운 최후의 대작곡가’ 자코모 푸치니(Giacomo Puccini, 1858~1924)가 남긴 가장 아름다운 오페라 <라보엠>을 공연한다. 전 세계
by
김선웅 에디터
201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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