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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Review] 재즈가 흐르는 숲으로 - 서울숲재즈페스티벌 2025 [공연]
"NATURE, MUSIC, LOVE"의 키워드에는 자연의 한가운데서 재즈를 즐기며 사랑을 재충전하기를 바라는 바람이 깃들어 있다
지난 9월 20일 토요일, "서울숲재즈페스티벌 2025"에 다녀왔다. 처음 가는 페스티벌이었던 만큼 가슴이 기대로 부풀었던 기억이 난다. 넓디 넓은 서울숲에서 수많은 사람들과 즐기는 재즈 공연이라. 처음에는 큰 기대 없이 페스티벌 당일이 다가오기까지 시간을 흘려보냈으나 점차 맑은 날씨와 낭만적인 경험을 기대하게 되었다. 사실 전날 비가 내려 다소 가라앉은
by
서예은 에디터
2025.09.27
리뷰
공연
[Review] 과잉과 공백 사이에서 - 제28회 서울세계무용축제
육체의 화학적 흔적을 탐색하는 실험
올해로 28회를 맞은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2025)는 유네스코 국제무용협회 한국본부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현대무용 축제다. 9월 10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곳곳의 공연장에서 열리며, 한국을 포함한 13개국이 참가해 38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는 ‘광란의 유턴’이라는 특집을 통해 동시대 사회·정치적 후퇴 현상을 무용 언어로 성찰하려는 시도가
by
김예린 에디터
2025.09.27
리뷰
영화
[Review] 동동, 개인과 세계를 넘나드는 비행 –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5
상상력과 정서의 적절한 조합
9월 18일부터 9월 23일까지 CGV 연남에서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5’가 열렸고, 나는 그중 20일 토요일에 영화제를 즐기고 왔다. 이전부터 인디애니 영화제에 관한 소식이 들려올 때마다 관심 있게 살펴보았으나 정작 경험해보진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이번 기회를 통해 해소할 수 있었다. 20일 오후에 상영되었던 ‘아시아로3(ASIA ROAD3)’와
by
조유리 에디터
2025.09.26
리뷰
공연
[Review] 가을의 낭만을 만끽하고 싶다면, 재즈로 물든 서울숲으로 - 서울숲재즈페스티벌 2025 [공연]
즉흥적으로, 자유롭게, 나만의 속도와 리듬에 맞춰 재즈와 친해지기
아름다운 재즈 선율이 선선한 가을바람을 타고 서울숲을 휘감았다. 지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총 3일간 서울숲에서 ‘서울숲재즈페스티벌 2025’가 개최되었다. 벌써 올해로 9회를 맞이한 서울숲재즈페스티벌은 ‘Nature, Music&Love’라는 슬로건처럼 푸릇푸릇한 서울숲의 풍경과 재즈가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9월 20일 토요일 공연
by
서예진 에디터
2025.09.26
리뷰
공연
[Review] 우아하고 평화로운 - 서울숲재즈페스티벌 2025 [공연]
위로도 받고, 성공적으로 이용도 하고, 재즈만의 감성을 온전히 누리고, 경품도 든든히 받고.... 얻은 것들이 참 많았다.
문화예술을 향유하기를 좋아하는 이유는 이로운 점을 알기 때문이며, 그 영향력이 위대하다는 걸 몸소 경험한 적이 많아서다. 지금의 나를 만든 건 여러 요소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문화예술이며 그 몫이 크다. 이를 아트인사이트에서 활동하면서 다시금 되새기는 날이 많았고, 새로운 이로운 점을 발견한 순간도 많았다. 최근에 발견한 것은 오랜 취향이나 편견을 뒤집
by
강득라 에디터
2025.09.26
리뷰
공연
[Review] 우리는 어떻게 해체되고 결합하는가? - Bad Spicy Sauce, 서울세계무용축제 [공연]
[Bad Spicy Sauce]는 교감하며 서로의 일부가 되는 모습을 무용과 접목해 표현한다.
전복된 해부학적 풍경 (SAL)은 예술감독 배진호를 중심으로 2021년 창단된 복합예술 단체다. 배진호 감독은 “저돌적이면서 감각적인 안무가”로 불리며 두각을 나타냈으며, 그를 중심으로 한 무용단은 단순히 ‘춤’이라는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예술 장르와 협업하며 동시대의 과제를 공간예술로 풀어낸다. 이번 [Bad Spicy Sauce] 또한 마찬가지
by
박정빈 에디터
2025.09.26
리뷰
공연
[Review] 우리 안의 벽을 향하여 - 서울세계무용축제
시대의 혼돈 속, 춤이 '위대한 실패'를 통해 내면의 벽을 허물고 진정한 연대의 길을 제시하는 감동적인 여정
춤이 던지는 도발적인 질문, '광란의 유턴' 2025년 가을, 서울은 춤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유네스코 국제무용협회(CID-UNESCO) 한국본부가 주최한 제28회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2025)가 9월 10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시내 곳곳에서 펼쳐졌다. 한국을 포함한 13개국이 참가해 38편의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 축제의 주제는
by
김소연 에디터
2025.09.2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인간과 비인간을 구분하려는 행위란 [도서/문학]
인간과 비인간을 구분할 필요가 있을까?
‘인간’과 ‘비인간’. 이 두 단어 사이가 가지고 있는 간격에 의문을 가져 본 적이 있는가? 우리는 인간이기에, 자연스럽게 우리와 같지 않은 존재들을 통틀어 비인간이라 호칭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인간들은 그러한 호칭에 의문을 가지지 않는다. 나 또한 그러했다. 아니, 인간과 비인간이라는 단어 자체를 의심할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는 말이 맞겠다. 그랬던 내가
by
허희원 에디터
2025.09.25
리뷰
공연
[Review] 광란의 유턴 - 제28회 서울세계무용축제
몸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보자. 직진을 해야할지, 유턴을 해야할지.
지금 우리는 후퇴하고 있다. 진보와 보수, 남자와 여자, 청년과 노인. 극단적인 흑백 논리에 갇혀 높아지는 목소리 속에서 우리는 하염없이 분열한다. 억압받고 혼란한 현 시대는 나아가지 못하고 뒷걸음질친다. 그리고 제28회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2025)는 그 사나운 후퇴를 “광란의 유턴”이라고 말한다.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2025)는
by
한정아 에디터
2025.09.25
리뷰
공연
[Review] 재즈는 삶을 닮았다 - 서울숲재즈페스티벌 2025
서울숲재즈페스티벌 2025 리뷰: 책 <재즈의 계절>을 중심으로
“삶은 재즈와 비슷하다. 즉흥적일 때 가장 좋다.” 작곡가 조지 거슈윈은 이렇게 말했다. 재즈 칼럼니스트 김민주는 여기에 “사랑과 마찬가지로, 모든 것은 우연에서 시작됩니다.”라고 덧붙이며 책 <재즈의 계절>을 연다. 고백하자면, 재즈를 잘 몰랐다. 우연성과 즉흥성이 매력적인 장르. 이 정도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도 재즈는 언제나 가까워지고 싶은 무언가였
by
임예영 에디터
2025.09.25
리뷰
영화
[리뷰] 아시아 최대의 애니메이션 축제 -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5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5에 방문하면, 다채로운 국내외 인디 애니메이션들을 감상할 수 있다.
최근 들어 애니메이션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최근 개봉한 <귀멸의 칼날>의 극장판도 관객 수 500만을 코앞에 두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는데, 실로 영화 시장이 무척 어렵다는 뉴스와 상반되는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우리나라에 이토록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니! 이런 현상을 보면 진정 '취향의 시대'가 도래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과거에는 자
by
김규리 에디터
2025.09.2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안녕, 이자이? - 김서현 바이올린 리사이틀: ‘이자이 무반주 소나타 전곡’ [공연]
겨울처럼 맑고, 가을처럼 깊게 — 두 번의 계절로 마주한 '외젠 이자이 6개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감상 에세이
1. 안녕, 이자이? "어우, 추워!" 덜 마른 머리카락 사이로 오전 9시의 차가운 기운이 확 스며들자 나도 모르게 짧은 비명을 질렀다. 그새 바람이 차갑고, 때때로 재채기가 나는 계절이 왔다. 요즘 왜 이렇게 “에취!”가 잦을까 했는데, 뜨거운 한여름의 기운이 겨우 한낮에나 머무는 시기가 된 것이다. 남몰래 찾아온 이 가을의 끝에는 이제 겨울만 남아 있
by
장유진 에디터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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