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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내가 화장을 하는 이유는 [사람]
요즘 여성들이 이때까지 당연히 해야만 했던 의무를 벗어던지자는 '탈코르셋'이 화두가 되고 있다. 이젠 모두가 잘 아는 단어겠지만 코르셋은 옛날 유럽의 귀족들이 여성성을 강조하기 위해 허리를 꽉 옥죄는 속옷의 일종이다. 허리가 잘록하고 엉덩이가 큰 것이 여성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이미지이기 때문에 드레스를 아름답게 입기 위해서 그런 속옷을 입었다. 유독 유럽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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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09.06
리뷰
공연
[Preview] 오! 당신이 잠든 사이 [공연]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주인공으로 참여해 기부금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반신불수의 환자가 탈출하는 대소동이 일어난다. 환자의 주변인물에게 환자가 어디로 탈출했을지를 물어보면서 사건의 전말을 파헤친다는 내용의 연극이다. '아무데도 갈 수 없는' 사람이 어디로 가버린 것일까? 무척 흥미로운 이야기다. 사실 나는 이런 부류의 문화는 즐기는 편은 아니다. 물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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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09.0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동네 고양이들이 하나둘씩 사라진다. [사람]
고양이를 다루었지만, 사람이 주제인 이야기
요즘 길고양이에 대해 전반적으로 관심이 많다. 우리 학교에서만 해도 길고양이 중성화 프로젝트로, 학생들이 교내에 살고있는 고양이에게 중성화를 해주기도 하고, 사료를 주기도 한다. 내가 2주에 한번 하고 있는 봉사활동에서도 길고양이 집짓기 프로젝트를 하는데, 길고양이가 좋아할만한 캣타워를 목재로 만드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목재 관련 사업을 하시는 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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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08.30
리뷰
공연
[Preview] 시간을 되돌리려는 시도,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공연]
'패럴렐 월드(parallel world)'라는 단어가 있다. 우리나라말로 말하면, 평행 세계라는 뜻이다. 우리가 어떤 기점에서 선택의 순간을 늘 마주한다. 그 선택의 순간에서는 선택할 수 있는 요소가 A, B 두가지가 있다고 치자. A라는 요소가 기회비용이 덜 들거라고 생각할 때 우리는 A를 선택하고, 그에 맞는 결과가 주어진다. 이때 B가 기회비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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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08.29
리뷰
공연
[Review] 이간질에 넘어갈 사랑을 했다면 그건 사랑이 아니었다, 판소리 오셀로 [공연]
처용가를 부르면서 관객석의 맨 뒤에서부터 등장하는 여인이 있다. 붉은 대추같은 피부색깔에 털이 숭숭나서 괴물같은 형상을 한 처용과 비슷한 인물이 있다며, 마치 거울에 비춘 것처럼 비슷한 오셀로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러면서, 거울에 비치는 것은 서로 반대의 형상을 가진다며, 꼭 반대의 결말을 갖게 되는 이야기라고 하며 인상깊은 비유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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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08.28
리뷰
공연
[Review] 혼자가 아니었던, 집에 사는 몬스터 [공연]
대학로에서 보게 된 첫 연극 "집에 사는 몬스터"는 얼마 전 보았던 연극 비평가와는 첫느낌도, 마지막 느낌도 완전히 달랐다. 우선, 포스터만 보고 문화초대를 신청할 때는 아주 가볍게 생각했다. 집에 사는 몬스터라는 제목이 연령층이 낮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만든 연극이 아닐까, 생각이 들게 한 것 같다. 또, 자신의 한 켠을 지키려는 덕의 이야기라는 홍보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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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08.28
리뷰
공연
[Review] 비평가, 내가 노래할 줄 알면 나를 구원할텐데 [연극]
『비평가』 2018년 8월 18일 토요일, 종로 5가역 인근 space 111에서. 1. 장소를 찾는 게 힘들었다. 원래는 문이 제대로 있는 쪽으로 갔다가 그 길이 아닌 것 같아서 돌아나와 더 걸어가 골목길로 들어왔더니 잠겨있었다. 괜히 돌아서 가느라 몇 초 정도 늦어버렸고, 나와 함께 늦게 들어온 5명과 함께 로비에서 화면을 보고 관람하다가 10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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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08.2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신과 함께 1·2, 왜 살아야하는지 모른다고 외칠 때 [영화]
환생하기 싫다고, 살고싶지 않다고 외치는 그들을 보면서 삶의 이유를 깨닫다
영화를 많이 보지 않는 편이다. 감독이, 연출가가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것 같은 그 메시지가 거부감이 들었다. 공포영화를 보면, 밤새도록 화장실도 제대로 가지 못할 정도로 오래 생생하게 기억에 남고, 슬픈 영화를 보면 누구보다 슬프게 울면서 혼자서 영화를 보는 일은 잘 없다. 누군가와 같이 볼때는 그 자리에 앉아서 끝까지 볼 수 있는데 혼자서 보면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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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08.22
리뷰
공연
[Preview] 삶과 죽음을 대하는 자세, 이방인 [공연]
삶과 죽음 사이에서 사는 이유가 무엇인가.
벌써 지금으로부터 2년 전이다. 2016년의 11월의 어느 일요일 아침이었다. 지금은 아침형 인간이라 언제 잠이 들든지 상관없이 아침 8시만 되면 눈이 번쩍 뜨이곤 하는데, 예전에는 일요일이면 평일에 못 잔 잠을 몰아서 늘어지게 자느라 늘 오후에 일어났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그 날은 아침에 눈이 뜨였다. 혼자 서울에서 자취하며 공부를 하는 생활을 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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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08.16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나의 관광지이자 고향인 통영 [여행]
다같이 먹고, 다같이 운동하고 다같이 즐기며, 나는 관광지이자 나의 고향인 이 곳에서 점점 나아지고 있다.
방학을 맞아 오랜만에 고향으로 내려왔다. 원래는 학기중에는 서울에서 자취생활을 하고, 두달동안은 고향 통영에서 방학을 보내다가 다시 학기가 시작되면 서울로 올라가는 식의 생활을 한다. 그래서 총 1년에 8개월은 서울에서, 4개월은 통영에서 보내는 생활을 3년간 반복해왔다. 그러나, 이제는 4학년에 들어섰고 더 이상 마음편하게 고향에서만 보낼 수 없는 나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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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08.16
리뷰
공연
[Preview] 판소리 오셀로의 궁금한 조합 [공연]
인간에 대한 믿음과 그 믿음이 깨지는 과정 두가지를 어떻게 대비할지 기대되는 작품
판소리 오셀로, ‘판소리’라는 접하기 어려운 장르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오셀로’의 조합은 정말 낯설게 다가왔다. 딱 봤을 때도 오셀로를 판소리로 만든 문화예술 작품이겠거니 생각은 들었지만 한번에 감이 잘 오지 않았다. 판소리는 살면서 딱 한번 접할 기회가 있었다. 의외로 한국의 전통 장르라고 불리는 예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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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08.14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작은 사각형 틀 속에서 벗어난 1박2일 강릉속초여행 [여행]
스마트폰 밖으로 걸어나와 직접 바라본 세상
나는, 작고 네모난 세상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남자친구와 1박 2일로 강원도로 여행을 다녀왔다. 사람과 깊은 관계를 맺지 않는 나에게 누군가와 동행하는 여행은 낯설고 조금은 두렵기도 했다. 무조건 타인에게 맞춰주어야 한다는 의무감이 강하게 들기 때문에 누군가와 함께 노는 것이 아직은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번 대학교 1학년 때 동기 셋과 부산으로 3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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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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