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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tist
[ME, WORLD] 가장 단순한 것 (#Pattern)
단순한 것에서 오는 복합적인 감각
우린 가장 단순한 것에서 아름다움을 찾을 때가 있다. 나는 여러가지 시도를 통해 아름다움은 무엇일지 매번 스스로 정의하고자 한다. Pattern 시리즈의 일부인 이번 그림은 좋아하는 느낌대로, 느낌 가는대로 그어 만든 그림이다. 흩뿌려진 색과 대비되는 일정한 간격의 선들이 이루어내는 단순한 구조는 오히려 복합적인 감정을 끌어내곤 한다.
by
서민주 에디터
2026.02.16
리뷰
도서
[Review] AI 시대, 기부는 어떻게 진화하는가 - 기부트렌드 2026 [도서]
<기부트렌드 2026>이 제시하는 전략적 나눔의 구조
나에게 기부는 늘 ‘언젠가’의 일이었다. 기부를 하고자 하는 마음은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늘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했고, 직장인이 되면 시작하겠다며 차일피일 미뤄왔다. 그러나 막상 직장인이 되고 나서도 기부는 여전히 나의 일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다 작년 12월, 크리스마스를 앞둔 청계천에서 우연히 국내 기부 단체의 이벤트 부스를 지나쳤다. 가벼운 마음으
by
김지현 에디터
2026.02.14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달리기, 살아있다는 감각 [인터뷰]
무엇이 환갑을 앞둔 엄마를 이토록 달리게 할까. 한 번도 진지하게 묻지 않았던 질문을 꺼냈다.
어느 날부터 엄마는 달리기 시작했다. 비가 오면 비를 맞으며, 야근을 한 날엔 밤늦게라도 뛰러 나갔다. 불과 300m도 달리지 못했던 엄마는 이제 20km를 거뜬히 달린다. 무엇이 환갑을 앞둔 엄마를 이토록 달리게 할까. 한 번도 진지하게 묻지 않았던 질문을 꺼냈다. 이제 엄마 인생에서 달리기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아. 언제부터 달리기 시작했어? 달리기
by
김지은 에디터
2026.02.10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단 한 명의 배우가 만들어내는 심전도 그래프 - 연극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 [공연]
'생명력'이라는 감각을 느껴보고 싶다면
드디어 시간이 되었다. 조명이 반쯤 꺼지더니 심장 박동 소리가 들려온다. 그 소리에 맞춰 점점 어두워지고, 완전히 암전이 된다. 그리고 무대 뒤 스크린에 새벽 5시 50분을 가리키는 빨간색 숫자들이 나타나, 19세 소년 시몽 랭브르의 심장이 중년 여성 끌레르 메잔에게 이식되기까지의 24시간의 시작을 알린다. 극에는 총 16명의 인물들이 등장한다. 시몽,
by
임솔지 에디터
2026.02.10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건강한 삶을 위한 잡기, 놓기
건강한 삶이란 무엇일까?
나는 항상 또래보다 건강에 관심이 많은 편이었다.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 어쩌면 어렸을 때부터 스포츠를 좋아했고, 나나 주변에 자잘한 질환들이 많아서 자연스레 그렇게 되었을 수도. 건강이나 웰빙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게 재미있었고, 차를 타기보단 몇 시간씩 일부러 걸으며 산책을 즐기는 것도 좋아했으며, 먹을거리를 살 때면 거의 항상 뒷면의 성분표를 확인
by
김혜원 에디터
2026.02.07
리뷰
도서
[Review] AI 시대에 일의 본질을 찾는 힘 - 일을 위한 디자인
디자인의 뜻에는 -설계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하나의 카테고리로 묶인 직무에 대한 정의와 일의 지속성에 관한 생각이 머릿속을 맴돈다. 어떤 일을 해야 할까,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좋아하는 것을 찾은 다음에는 이 일의 지속성과 관련된 ‘역량’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졌다. 선호와 취향에 맞는, 이른바 ‘좋은 것’만으로는 모든 일이 원하는 방향으로 흘
by
안지영 에디터
2026.02.0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싫어하는 상사와 표류되었다 [영화]
싫어하는 직장상사와 표류된 부하 직원의 생존기
Send Help라는 원제를 <직장상사 길들이기>로 번역한 게 신의 한 수였다. 요즘 영화들처럼 원제 음차 그대로 <센드 헬프>라고 개봉했으면 영화 예고편조차 볼 생각이 안 들었을 것 같다. 처음에는 <직장상사 길들이기>라는 제목도 이게 로코물인지 <퀸카로 살아남는 법> 같은 하이틴물인지 전혀 예상이 안 가서 좀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영화를 보고 나니 이
by
신민정 에디터
2026.02.04
리뷰
도서
[Review] 불안한 AI 시대, 일을 다시 설계하는 법 - 일을 위한 디자인 [도서]
27년차 디자이너가 말하는 '생각 디자인'의 중요성
AI가 일상 깊숙이 파고들었다. 이 문장이 이미 낡은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아주 빠르게. 한때는 이 신기술을 사용하는 게 게으름을 피우는 것 같아서, 노력을 포기하는 것 같아서 의식적으로 멀리하던 때가 있었다. 생각을 대신해주는 이 챗봇에게 나의 업무를 맡기면, 그리고 만약 그 업무를 너무나 잘 해준다면, 내 존재 의의가 사라질 것만 같았다. 챗지피티의
by
장유정 에디터
2026.02.03
리뷰
도서
[Review] AI 시대, 나의 생각 근육을 지키는 방법 - 일을 위한 디자인
문제를 정의하고, 맥락을 파악하며, 생각하는 힘을 잃지 않는 것. 그것이 이 시대를 일로 살아내는 사람에게 필요한 훈련이다.
“GPT 없으면 이제 일 못 하겠어” 최근 몇 달 사이 일을 하면서 가장 자주 뱉은 말이 저 말이 아니었을까 싶다. 웃으면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이야기하고는 하지만, 사실 많이 고민하게 되는 지점인 것 같다. 실제로 일을 할 때 GPT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고 있다. 자료 조사, 기획안 작성, 회의록 정리, 글 작성 등 많은 부분에서 AI는 내 업무의
by
곽미란 에디터
2026.02.02
리뷰
도서
[Review] 생각을 설계하는 법 - 일을 위한 디자인
AI 시대 직업인에게 필요한 것은 "생각의 설계"이다.
학창 시절 잠시 꿈꿨던 디자이너라는 직업, 그러고서 디자인과는 관련 없는 길을 간지 7년이 넘게 흘렀다. 이번 기회에 받아 들게 된 “일을 위한 디자인”이라는 저서는 그런 과거를 잠시 떠올릴 계기가 되었다. 다만, 첫인상과는 다르게 단순히 감상적인 과거 회상에 그칠 내용은 아니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는 디자인보다는 “일”에 초점이 맞춰진 이야기
by
강민경 에디터
2026.02.02
리뷰
도서
[Review] 당신의 포토샵 실력, 이제 중요하지 않다 - 일을 위한 디자인
디자인은 기술이 아니라 사고 방식이다
디자인, 재능의 영역이라는 착각 디자인은 특별한 사람만의 영역이 아니다. 나는 그걸 10년 넘게 다양한 디자인 영역을 경험하면서 체득했다. 누군가는 이렇게 말할 수도 있다. “디자인은 예술가들이나 하는 거지. 난 감각도 없고, 포토샵도 못 다뤄.” 그런데 아니다. 그릇을 가지런히 정리하는 것, 포스터를 벽에 붙이는 방식, 스마트폰 배경화면을 고르는 기준조
by
한대성 에디터
2026.02.01
리뷰
도서
[Review] 우리는 모두 각자의 우주 중심에 서 있다 - 데일 카네기 NEW 인간관계론
상대라는 주인공을 위해 잠시 나의 우주를 비워두는 ‘태도의 여백’을 갖는 것
우리는 모두 각자의 우주 중심에 서 있다. 데일 카네기가 『인간관계론』을 통해 설파한 진리는 명확하다. 인간에게는 끊임없이 자신에게만 몰입하게 만드는 자기중심성이라는 원심력이 작용하며, 관계의 성패는 이 힘을 거슬러 타인에게 순수한 관심을 기울이는 구심력을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지난 2025년 12월, 1936년 발간된 고전의 권위 있
by
윤희지 에디터
202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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