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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다시 그림을 그리고 싶어졌다 [시각예술]
I draw : 그리는 것보다 멋진 건 없어.
나의 첫 장래희망은 화가였다. 그림 그리는 것이 좋았기 때문이다. 4살이 되던 해, 엄마의 손을 잡고 갔던 동네 미술 학원을 시작으로 나의 일상에는 언제나 그림이 있었다. 그리기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놀이였고 내 삶의 일부였다. 그러나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붓을 쥐고 살았던 나는, 한순간 붓을 내려놓았다. 입시미술 학원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정물화와 소묘
by
이봄 에디터
2019.04.12
작품기고
The Artist
[Dream collection] #rainbow_The orange
#rainbow의 2번째 시리즈, 오아이스 같은 그곳은 어디인가?
#rainbow_The Orange 빨강과 비교하면 온화하지만, 노랑보다 뚜렷한 색의 주황인 오렌지플레이스는 열 70%와 물 30%로 이루어져 있다. 계절로 비유하면 약간 더운 여름과 같다. 그래서 굉장히 생물들이 많고 식물들 또한 많이 자라나는 곳이다. 물이 적다고 생각하지만, 이곳의 물은 한곳에 오아시스처럼 모여있어 물이 30%인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
by
심호선 에디터
2019.04.11
작품기고
[아미그달라] 경계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
illust by. Cho 당연하고 일상적이었던 것들이 어느 날 갑자기 굉장히 낯설게 보일 때가 있습니다. 늦은 오후 길을 걷다 발견한 길게 늘어진 검은 그림자가 그렇고, 항상 들여다보던 거울 속의 얼굴도 그렇고, 피가 날 때까지 물어뜯은 손톱도 어째서인지 비일상적으로 보입니다. 너무나 당연하게 느껴지던 것들이 한순간에 초현실적인 것으로 다가올 때의 두려움
by
김초현 에디터
2019.04.05
작품기고
[생각하는 일러스트] 과제의 늪
illust by ADY 과제의 늪 최근 대학 생활을 하며 과제에 파묻히는 것을 느낀다. 평소 컬러를 튀게 쓰는 것을 좋아해서 작업에 톡톡 튀는 컬러를 자주 이용하곤 하는데, 엄청나게 불어난 과제로 인해 감당하기 힘들고 파묻히는 기분이 들었다. 이러한 최근의 바쁜 일상을 나타내 보고자 노트북 위에서 점점 과제와 물감 더미에 함께 묻혀가는 나의 모습을 그림으
by
안세영 에디터
2019.04.0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당신이 그림을 알면 좋은 이유 [문화 전반]
그알못(그림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게 말하는 당신이 그림을 알면 좋은 몇 가지 이유들.
며칠 전인가 평소 미술관을 좋아하는 내게 친구가 물었다. “너는 그림이 왜 좋아?” 딱히 바로 생각나는 이유가 없어서 “그냥 네가 영화 보는 거 좋아하는 것처럼 좋아.”라고 대답했다.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는 것도 좋아했고, 성인이 되고 나선 직접 그림을 보는 걸 좋아하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그림 알아가는 재미에 빠지게 되었는데 그림을 알수록 좋은 이유
by
최수진 에디터
2019.04.03
작품기고
[아미그달라] 내 머릿속 휴지통
머릿속 불안 휴지통에 생각찌꺼기 버리기
illust by. Cho 달칵달칵. A는 여느 날과 같이 휴지통에 '오늘의 불안거리'를 버리기 위해 마우스를 옮겼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갑자기 이런 경고 창이 떴다. [불안 휴지통이 가득 찼습니다!] 곧이어 수많은 팝업창들이 화면을 가득 메웠다. 누군가 따라와 / 나는 미래에 무엇을 해야 하나 내일까지 마감인 과제 / 문을 잠갔던가 내일 있을 발표
by
김초현 에디터
2019.03.2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안녕, 달. [도서]
안녕달이라는 독특한 필명으로 활동하는 그녀는 얼굴도, 본명도, 나이도 공개하지 않은 채 활동하는 그림책 작가이자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이다.
안녕달이라는 독특한 필명으로 활동하는 그녀는 얼굴도, 본명도, 나이도 공개하지 않은 채 활동하는 그림책 작가이자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이다. 책 뒷면에 간략이 적힌 ‘물 흐르고 경치 좋은 산속 학교에서 시각 디자인을 전공했고, 지금은 저 멀리 바닷가 근처 학교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하고 있다.’가 그녀에 대해 알 수 있는 전부다. 안녕달이라는 보다 독특하고 예
by
김나경 에디터
2019.03.29
작품기고
[생각하는 일러스트] 어둠 속 빛을 찾아서
삭막한 도시 속에서 빛을 쫓다
illust by ASY - 어둠 속 빛을 찾아서 - 도시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거대한 빌딩 사이로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누구나 그런 생활이 지치고 힘들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우리는 어두운 현실 속 빛과 같은 희망을 찾는다. 그것은 가족, 연인, 친구, 꿈 등 각자 다르지만 빛과도 같은 밝은 존재라는 것은 모두 같다. 그림 속 소년도 마찬가지로 삭막
by
안세영 에디터
2019.03.29
작품기고
The Artist
[Dream collection] #rainbow_The Red
레드플레이스, 그곳은 대부분 열과 적은 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어떤 생명체가 살고 있다.
#rainbow 물방울과 열로 이루어진 무지개 죽 레인보우에는 각 7개의 생명이 깃들여져 있다. 그들의 고유 색마다 이루어지는 열과 물방울의 비율이 다르며 성격, 형태, 그곳의 지형까지 가지각색이다. #rainbow_The Red 모든 색에서 가장 강렬하고 대표적인 색인 빨강이다. 무지개의 빨간색의 지역을 레드플레이스라고 부른다. 그곳은 물 10%, 열 9
by
심호선 에디터
2019.03.23
작품기고
[아미그달라] Luggage
꽉꽉 들어찬 짐 속에 숨은 불안 덩어리들
illust by Cho 시시각각 찾아오는 무력감, 우울, 불안, 분노, 질투, 죄책감, 그 옛날의 부끄러웠던 기억들.. 그것들은 마치 굶주린 커다란 뱀처럼 제 몸과 마음을 서서히 조여오는 것 같습니다. 억지로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그것들로부터 겨우 벗어났다고 안심하지만, 그 덩어리들은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똬리를 튼 채로 조용히 감시
by
김초현 에디터
2019.03.22
작품기고
[생각하는 일러스트] 바다를 담는 상자
바다를 옮겨오다
illust by ASY - 바다를 담는 상자 - 가끔 바다를 옮겨오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바다를 상자에 담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매일매일 수영할 수 있을 텐데.. 일상 속에서 지치고 힘들 때 바로 뛰어들 수 있는 바다를 상자 속으로 옮겨오고 싶다. * '작가의 말' 어릴 적부터 바닷가 근처에서 살아왔던 터라 바다를 거의 매일매일 가곤 했었다. 지
by
안세영 에디터
2019.03.22
작품기고
The Artist
[화가와 모델] 권혁우
안경이 참 매력적이야. 트레이드 마크라고 생각해.
첫그림은 언제와 같이 아무 말 없이 '첫인상'만을 그린다. 평소에 색과 면으로 칠하던 나는, 왠지 이 사람에겐 선이 어울리는 것 같아 펜을 집어들었다. 드로잉을 하고 알록달록한 머리색을 입혔다. 왠지 그러고 싶었다. 동그란 안경과 작은 눈이 포인트지만 거기에 몰리지 않게 다른 부위들도 크게 그렸다. 옷을 편하게 입고 와도 된다고 해놓고 상체까지 그리니까
by
최지은 에디터
2019.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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