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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오피니언] 펴내는 글 [문화 전반]
Magazine NERD와 함께 잃어버린 초심을 찾아 봅시다.
Magazine NERD 3호를 펴내며 * (NERD는 자신의 취미를 당당히 드러내자는 취지를 공유하는 친구들과 함께 만든 집단입니다. 현재 영화팀, 스트릿 패션 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팝업 스토어 주최, 잡지 발간 등을 하고 있습니다.) 의업에 종사할 허락을 받음에 나의 생애를 인류 봉사에 바칠 것임을 엄숙히 선서하노라. 나는 인종 종교 국적 사회적 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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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광열 에디터
2018.08.03
작품기고
[마음으로 보는 글씨] 휴가
가끔은 흔들리는 게 인생이죠. 아니 매 순간 흔들리죠. 멀미가 안 나면 다행입니다. 흔들려도 좋으니 꺾이지만 마라 흔들렸던 만큼 더 빛날 겁니다 인생은 반짝반짝 빛나라 내 인생 한 없이 긍정적으로 살고 싶다가도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이 끌 수 없다면 무슨 소용일까요. 많은 청년들의 고민이겠죠. 분명 지금 이 시간이 그리워질거란걸 알아 근데 이제 일 좀 하
by
김동철 에디터
2018.07.3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 일간 이슬아 > 나만 볼 수 없다 [문화 전반]
좋은 것 다 같이 보면 더 좋으니까
일간 이슬아(日刊 李瑟娥) 꾸준한 연재 노동자의 멋짐 출처: 이슬아 작가 인스타그램 (@sullalee) 올해 2월 첫 글을 받은 후, 반 년 동안 <일간 이슬아>를 읽으며 생각했다. 혼자 보기엔 너무 아까운 글이다. 나만 볼 수 없다. 그런 마음으로 글을 쓴다. 메일로 매일 다른 글을 받아볼 수 있다니. 기발하다고 생각했다. 4주 동안 평일마다 한 편씩,
by
심지은 에디터
2018.07.29
작품기고
The Artist
[Untangle] Episode 4-1. 꼭 꼭 숨어라
* 나는 이 글을 얼마나 연재할 수 있을까 {Untangle} Episode 4-1. 꼭 꼭 숨어라 [5월 2일] 글과 그림, 3편을 쓰고 방황하고 있다. 나는 이 글을 연재할 수 있을까, 너무 막연하고 두렵다. 누가 "야 너 이만큼까지 쓸 수 있을걸?" 이라고 말해주면 조금 안정이 될까, 불가능한 걸 알기에 상상을 그만둔다. 너무 많은 이야기를 담으려고
by
오예찬 에디터
2018.07.29
칼럼/에세이
칼럼
[순간의 영화] 들어가는 글
어떤 순간들에 보면 좋을 영화를 추천합니다.
순간의 영화 들어가는 글 우리의 수많은 순간들에 영화가 채워진다면- 흘러가는 순간들 속에 영화 한 스푼 끼얹기 한 번 음악사이트에 들어가서 테마 카테고리를 눌러보자. ▲출처: 멜론 ▲출처: 벅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이들은 매우 다양하고 구체적인 순간에 들으면 좋을 노래들을 추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봄에는 이른바 ‘봄 캐롤’이 꾸준히 흘러나오고 여름,
by
이정민 에디터
2018.07.2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엄친아이면서, 엄친아일수 없었던 어린 시절의 나를 보내주는 글 [기타]
혼자서 즐기는 홈트레이닝으로 특별하지 않아도 특별한 삶을 살게 되다
어떤 면에서든 완벽해 보이고 싶었다. 나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약 5년에서 10년 전, 나의 초중고 학창시절의 유행어는 ‘엄친아’였다. 공부도 잘하고 얼굴도 예쁘고 돈도 많은 엄마 친구의 아들, 아이라는 뜻인데 요즘 아이들도 아는 단어일지는 모르겠다. 나는 ‘엄친아’이자 엄친아가 아니었다. 나는 우리 집안에서 유일하게 머리가 나쁜 자식이
by
박지수 에디터
2018.07.26
칼럼/에세이
에세이
[후食일담] 굳이 쓰는 '잉여 음식'의 이야기
나의 작고 달콤한 역사
나의 작고 달콤한 역사는 손등을 타고 줄줄 흐르는 호떡 소에서 시작한다.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갓 구운 호떡을 잡고 한 입 딱 베어물면 그때는 아직 안전하다. 그러나 반절 즈음 먹어가다 보면 어느 샌가 그 뜨겁고 끈적끈적한 갈색의 설탕 소가 손가락 사이를 타고 흘러내려 접시에 뚝뚝 떨어지는 것이었다. 그것도 아까운지라 설탕물 범벅인 손을 닦지도 않은 채
by
김해랑 에디터
2018.07.17
칼럼/에세이
에세이
[이야기의이야기] 여는 글: 무엇을?
무엇이 들어있는지 모르지만 일단 열어 봅시다.
이야기의 이야기 시즌2 여는 글 '여는 글' 이라고 써놓고 깜빡이는 커서를 바라본다. 무엇을 연다는 걸까? 요즘은 어디까지를 '좋아한다'라고 말할 수 있는 건지 잘 모르겠다. 단지 무언가를 좋아햐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바로 튀어나오는 직관적인 대답에 의존해야 하는 걸까? 만약 기준과 범위가 있다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좋아하는 거고 어느 범위를 넘어서면
by
김소원 에디터
2018.07.16
작품기고
The Artist
[몸의 언어] 품
나, 숨을 곳이 필요하니 네 품에 숨겨줘.
COPYRIGHTⓒ 2018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세상은 내게 피할 수 없는 소음 같아. 숨이 붙어있는 한 계속해서 들려와 나를 괴롭히지. 나, 숨을 곳이 필요하니 네 품에 숨겨줘. 아무도 찾지 못하게,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게.
by
장의신 에디터
2018.07.16
작품기고
[작은일기] 다른 날의 다른 모습, 다른 슬픔
[illust by 박주현] 가끔은 그 애가 내 글을 볼까 생각한다. 우리는 같이 글을 썼다. 하지만 그건 한참 오래전 일이고 그 애의 글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냥 낡은 독서실 화장실에서 다른 사람에게 방해될까 봐 속삭이며 우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야기했던 것만 생각난다. 그때의 우리의 말들은 불행했지만, 그때의 우리는 불행하지 않았다. 적어도 나
by
박주현 에디터
2018.07.16
작품기고
[마음으로 보는 글씨] 혼자 있습니다
소설책을 읽다가 깜빡 잠이 들었습니다. 눈을 떠보니 벽에 걸린 시계 속 시침은 저녁을 지나 밤으로 가는 중입니다. 지금 나는 열 명이 함께 앉아 있어도 넉넉하고도 남을 만큼 넓은 방에 혼자 있습니다. 방은 내가 고함을 지르지 않으면 조용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조용합니다. 매우. 조용하다면 조용한 건데 엄청 조용하다는 건 어떤 말일까요. 조용한 것보다 더
by
김동철 에디터
2018.07.15
작품기고
[손끝에 머무른 생각] Let Life Happen To You
좋은 글귀들은 마음에 두고두고 남아 작은 위로를 던진다.
"아,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 올해 들어 거의 하루가 멀다 하고 했던 말이다. 할 일은 많은데, 시간은 왜 이렇게 없는지! 시간은 빠르게 흐르고, 정신을 차려보면 벌써 일주일, 한 달. 그렇게 올해도 벌써 반 년이 지났다. 반 년이 더 지났다. 세상에! 그 속에서 무엇인가 의미 있는 것을 만들어 내려고 흐르는 시간을 애써 잡아 채기 위해 노력했던 날들이
by
박예린 에디터
2018.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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