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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피카소와 큐비즘 :: 감정의 다면성
앎의 두려움과 함께하는 앎의 행복함
PICASSO & CUBISM 파편으로 남은 삶과 평면의 현재 지난 포스팅에서, 피카소와 큐비즘 전시를 보러가기 전 프리뷰를 남겼다. '삶의 다면성' 이라는 제목 아래 추상적이지 않아야함을 강조하며 전시를 보기 전 간단한 기대를 남겼다. 그리고 지난 목요일, 예술의 전당 - 한가람 미술관에서 진행중인 피카소와 큐비즘 전시전을 드디어 다녀왔다. 라울 뒤피,
by
김지현 에디터
2019.02.08
리뷰
전시
[Review] 내겐 너무 어려운 전시, <피카소와 큐비즘> [전시]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피카소와 큐비즘> 전시 리뷰.
나는 미술을 좋아한다. 서양미술사 강의를 듣기도 하고, 관련 서적도 읽으며, 가끔 전시를 보기도 한다. 하지만 취향이 확고한 편이라서, 특히 좋아하는 화가의 그림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인 미술사조의 흐름과 대략적 특징은 알아도 자세히는 잘 모르거나 금방 까먹는다. 그럴 때면 책을 읽거나 강의를 듣는 것보다 전시를 보는 게 큰 도움이 된다. 전시를 보고 나서 그
by
김지은 에디터
2019.02.06
리뷰
공연
[Review] 난해하면서도, 은은한 '보이첵'
<보이첵(woyzeck)>을 보고 난 후
부드러우면서도 애절한 피아졸라의 음악과, 의자를 이용한 독창적인 발상, 팽팽하게 잘 짜인 동작의 진행은 관객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 Londonist - 보이첵을 보기에 앞서 기대 반 걱정 반이 앞섰다. 희곡 내용 자체는 흥미로운 내용인 것 같았고, 어떠한 방식으로 내용을 풀어낼지 궁금했다. 하지만 조금은 난해하고 그로테스크한 연출이 나오지 않을까
by
원종환 에디터
2019.02.06
리뷰
도서
[Review] 나는 너, 너는 나.
도서 <고아 이야기> 리뷰
-Review- 도서 <고아이야기> 오랜만에 몰입해서 재미있게 읽은 책을 만났다. 어쩌면 이 책은 처음부터 나를 슬프게 할 모든 요소를 다 갖추고 있었던 것 같다. 전쟁, 여성, 비극. 책과 영화, 공연 장르를 따질 것 없이 항상 꿋꿋하게 살아가는 여성 등장인물들은 나를 그들과 함께 울고 웃게 만든다. 줄거리와 구성, 결말 등 책을 평가하는 모
by
박예린 에디터
2019.02.0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췌장을 먹고 싶어졌다 [영화]
'하나의 몸짓'이 '잊혀지지 않는 눈짓'이 되기까지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中 - 좋아하는 단 한 사람 때문에 인생이 바뀔 수 있을까? 어려울 수는 있겠지만, 드물지는 않은 경험일 것이다. 흔히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기꺼이 바칠 수 있다는 표현을 관용적으로 많이 듣는다. 실제로 목숨을 내놓는 건 주저할 수 있을지언정, 그만큼 사랑하는 사람을 아낀다는 마음은 변
by
원종환 에디터
2019.02.03
리뷰
도서
[Review] 매거진에 디자인의 신선함을 담아 : 디자인 매거진 CA #242
상식을 깨부수는 책이었다.
누군가에게 동경심을 갖는 일은 나에게 빈번하다. 여러가지 상황이 있겠지만 대부분 동경심을 불러일으키는 사람들은 내가 재능 없는 분야에서 뛰어남을 보이는 사람들이었다. 어렸을 적부터 욕심이 많았던 나였지만 재능 없음에 몇 번이나 좌절해야 했었기에 그런 것일까. 특히 미술, 디자인 분야에서 재능을 보이는 사람들은 반짝여 보인다. 전시회를 자주 다니면서 감탄사를
by
맹주영 에디터
2019.02.0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거울 앞에서 웅크리는 당신에게 [도서]
페미니즘 속 단 하나의 진리는 '여성 연대'가 아닐까 생각한다.
‘거울 앞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다’ 우리가 젊은 여성에게 가장 중요한 자산은 외모라고 교육한다면 당연히 남성(그리고 여성)은 여성에게 심리적으로 상처를 입히고 싶을 때 어디를 공격해야 하는지 알게 된다. 에린은 그 사실을 잘 묘사했다. “이해가 가죠? 왜냐하면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이니까요. ‘너는 못생겼어.’ 이게 바로 여자를 난도질할 가장 손쉽고도
by
정지은 에디터
2019.02.0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당신에게 '종이'란? - <Paper, Present : 너를 위한 선물> [시각예술]
당신에게 종이는 어떤 의미인가요?
나의 취미 중 하나인 '페이퍼 커팅'과 많은 관련이 있는 전시회이자, 문학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와의 콜라보가 있었던 전시였다. 나에게 종이란,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위한 재료라기보다는 내가 애정하는 것들을 담아낼 수 있는 그릇같은 존재다. 종이로 만든 작품들이 많다 보니 작품감상에 대한 접근성이 보다 높아서인지 예상 외로 아이들과 함께 오신 분들도
by
강채율 에디터
2019.02.01
리뷰
도서
[Review] NEW YEAR, NEW DESIGN
디자인에 관심이 가는데 어떤 책을 읽을 지 모를 때, 그 때의 나는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샛별은 '금성 (金星)’을 달리 이르는 말이기도 하고, ‘장래에 큰 발전을 이륙할 만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앞으로 소개될 모두가 샛별로 반짝이길 바라며. YOU ARE GOLDEN! - 에디터 박진홍, 서교원 - NEW YEAR, NEW DESIGN 디자인 매거진 CA #242 내가 세운 2019년 새해 목표들 중에서 좀 묵직한 목표가 하나
by
이소현 에디터
2019.01.29
리뷰
공연
[Preview] 움직임의 향연 <보이첵>
공연의 포스터의 첫 인상은 ‘기괴하다’였다. 과장되게 웃고 있는 표정과 몸짓, 그리고 의미를 알 수 없는 의자. 도대체 이 공연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었다. 이 작품의 원작자인 뷔히너가 독일작가인 것을 알고 난 후, 독일과 표현주의에 연관된 작품들은 모두 이렇게 난해하고 기괴함이 있는 것일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공연 포스터의 카피
by
김태희 에디터
2019.01.29
리뷰
공연
[Review] 내 삶 속의 너는 영원한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공연]
토마스는 고민 없이 종이를 집어넣는다. 아래를 향해 있던 시선을 들고, 관객들을 바라본다. 그리고 웃으며 말한다. “제 친구 이야기 하나 해드릴게요”라고.
“제 친구 이야기 하나 해드릴게요.” 송덕문(頌德文). 말 그대로 덕을 기리는 글이다. 어린 시절 선생님의 죽음을 애도하며 송덕문을 처음 경험한 천진난만한 앨빈은 “좋은 말만 해주네?”라며 신기해하고, 늘 그보다 어른스러웠던 토마스는 “그런 게 송덕문이라는 거야.”라고 말한다. “그럼 니가 내꺼 써줘! 나도 니꺼 써줄게.” 토마스의 답을 들은 앨빈은 스스
by
주혜지 에디터
2019.01.28
리뷰
공연
[Preview] 경제적 피폐함은 정신적 피폐함으로 이어지는가
<보이첵>, 게오르크 뷔히너의 피지컬 씨어터
최근 한류의 바람이 불어나감과 동시에, ‘역한류’의 바람이 불어 들어왔다. 즉 외국에서 흥행한 한국의 작품이, 다시 본고장의 국가에서 주목을 받게 된 것이다. 그것의 순기능은 뭐니뭐니해도, 많은 것들에 가려져 빛을 보지 못했던 작품을 다시 살펴볼 수 있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렇게 역한류의 바람에, 눈을 다시 두어도 좋을 작품들
by
손민경 에디터
2019.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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