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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Opinion] 플랫다이어리 – 일상에서 오는 묵직한 울림 [웹툰]
솔직한 일기로 삶에 다가서는 법
“일기에도 유행이 있고, 요즘은 남들보다 #한 일상들이 사랑받는다. 내가 아니라 남을 위한 일기를 쓰는 세상. 그래. 나는 세상에 넘쳐나는 #한 이야기들을 좇다가 날 잃어버릴까봐 두려워졌다. 지금부터 내가 그릴 이야기들은 나를 위해 쓴 일기. 나만 보는 다이어리에 손으로 꼭꼭 눌러썼던 다짐들. 말하자면 남들의 일상보다 플랫(♭)한 일기!" 요즘 우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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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하 에디터
2019.05.08
작품기고
[Dawn's Playlist] DJ hyether - 보내다
가벼운 사족을 붙여봅니다.
illust by. hyether Dawn's Playlist 현재재생목록 DJ hyether - 보내다 5월 초임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후덥지근한 햇살이 내리쬐는, 그런 더운 봄입니다. 꽃잎들도 다 떨어지고 겨울옷은 전부 옷장 안으로 넣기 시작했죠. 겨울을 보낸 것도 엊그제 같은데 벌써 봄도 보내야 할 것만 같습니다. 그 계절들을 함께한 당신도 가버렸는데
by
박혜미 에디터
2019.05.03
오피니언
여행
[Opinion] 테이데 봉(El Teide)에서의 꿈같았던 시간 [여행]
테네리페섬의 보석같은 곳, 엘 테이데(El Teide)
테네리페섬으로 떠났던 지난 1월 지난 1월, 유럽을 여행하면서 내가 가장 기대했던 것은 역시 테네리페섬 여행이었다. 우리나라에는 <윤식당>이 방영되면서 ‘가라치코’로 유명해진 섬이지만, 사실 유럽인들에게는 이미 꽤 유명한 휴양지이다. 유럽 대륙보다는 아프리카 대륙에 가깝지만, 스페인령인 테네리페는 1년 내내 날씨가 좋아서 관광객들에게 언제나 사랑
by
김윤하 에디터
2019.05.01
리뷰
PRESS
[PRESS] 이들의 울타리는 왜 무너졌을까 - 연극 '철가방추적작전'
학교는 울타리가 되어줄 수 없었다.
피로사회, 무한경쟁, n포 세대, 탈조선. 2019년 대한민국을 묘사하는 수식어치고 긍정적인 단어가 없다. 평범한 삶으로 가는 길 가운데 놓인 벽은 웬만한 노력으로는 넘기가 힘들다. 그런 21세기 대한민국 사회 안에서 꿈은 사치재이고, 빛나는 희망은 고문의 다른 말일 뿐이다. 지나치게 비관주의적인 생각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우리는 다들 알고 있다. 개천
by
정지은 에디터
2019.04.29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영화]
누구나 꿈꾸는 타임리프, 왜 이 두사람에게만 이토록 가혹할까.
누군가 내게 가장 좋아하는 영화 장르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명칭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지만) '타임리프 물'이라고 답할 것이다. 대표적인 '타임리프 물' 작품으로는 '인셉션', '어바웃 타임', '시간을 달리는 소녀', '너의 이름은'이 있다. '타임리프', '타임슬립', '타임워프' 등 시간의 제한을 없앤 다양한 명칭의 장르가 있지만, 어찌 됐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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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에디터
2019.04.2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우럭 한 점 우주의 맛 - 지극히 일상적인 사랑의 민낯 [도서]
사실 사랑은 늘 아름답지도 행복하지도 않다.
얼마 전, 충동적으로 <2019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을 샀다. 문학동네의 젊은작가상은 올해로 10회를 맞이했지만, 내가 이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작년에 국문학 강의를 듣기 시작하면서 처음 알게 되었으니까. 이름처럼 요즘 한국의 젊은 작가들의 단편 작품들을 담은 이 책은 나와 함께 흘러가는 현재를 담고 있어서 좋았고, 한편으
by
김윤하 에디터
2019.04.24
칼럼/에세이
에세이
[시를 다시 쓸 때까지] 03. 울음을 너무 믿는 바람에
슬픔을 통과하지 않으면 분노도, 사랑도, 고독도, 희망도 품을 수 없음을 안다는 것.
[시를 다시 쓸 때까지] 03. 울음을 너무 믿는 바람에 글. 김해서 누군가의 슬픔을 묘사하기 위해 나는 이렇게 시작하는 시를 써야 했다. "할머니는 울음을 너무 믿는 바람에 거짓일지도 모르는 애인의 흐느낌을 온 마음으로 듣다 허리가 접혔다 사람은 사람을 그 접힌 허리로 낳는 것이라 했다" (2018. 12) 이 세상엔 '슬픔'보다 위대한 것들이 너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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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 에디터
2019.04.20
칼럼/에세이
에세이
[썰썰썰] 빠순이 청산기 EP2. 그와 나의 거리
안녕, 나는 너를 아는데 너는 날 모르지
※ 빠순이 : 연예인을 맹목적으로 추종하고 따라다니는 여성팬을 비하하는 멸칭. 덕후's Checklist 공개 음악방송 일주일에 2번 이상 참여 스트리밍은 숨 쉬듯 팬싸인회 당첨을 위한 앨범 대량 구매 굿즈 모으기 - 공식 굿즈는 두 개씩 (관상용, 소장용) 공개 팬싸인회면 당첨되지 않아도 얼굴보러 가기 온라인 덕질메이트와 오프라인에서 친목하기 평소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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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이 에디터
2019.04.20
리뷰
공연
[Preview] 너와 나의 페미니즘 - 환희, 물집, 화상
페미니즘은 수학공식이 아니다
'페미니즘 붐'이라 부를 수 있을 만큼 사회 곳곳에서 억눌려 있던 여성의 목소리가 쏟아져나온 지 5년째다. 아무것도 변하지 않은 것 같다가도, 돌아보면 많은 게 변했다. 이제 '페미니즘'이라는 단어에 욕을 하든 지지를 표하든 단어 자체가 생소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문화예술계에도 시대 변화에 응답하듯 여성이 주인공이 되어 여성의 이야기를 하거나, 사회의
by
김소원 에디터
2019.04.19
오피니언
만화
[Opinion] 마음의 숙제 - 흡혈귀들의 동네에서 느끼는 진한 인간다움 [웹툰]
가장 인간적이지 않은, 그러나 가장 인간적인 곳으로의 초대
출처: 네이버 웹툰 <마음의 숙제>는 현재 네이버에서 토요일마다 연재되고 있는 웹툰이다. 이 웹툰은 종이 위에 물감으로 칠한 듯한, 엷은 느낌의 그림체, 그에 어울리는 손글씨로 적힌 주옥같은 대사들, 그리고 잔잔한 스토리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인간적인 감정들이 매우 매력적이다. 독립하게 된 주인공 조이경은 집값이 싸고 조용한 어느 동네로 이사를
by
김윤하 에디터
2019.04.17
리뷰
공연
[Review] 스크린 너머 전해 들은 그날의 이야기 - 겨울의 눈빛 [공연]
"내가 아는 누가 또 누구누구가 지금 무얼 하는지를 말하는 것으로 이토록 모멸감이 드는 이유는 무어야."
“어떤 영화는 관람이 아니라 체험된다.” 연극 <겨울의 눈빛>을 보고 제일 먼저 떠오른 것은 영화 ‘그래비티’에 대한 이동진 평론가의 한 줄 평이었다. 나는 그 말을 이렇게 바꾸고 싶다. 어떤 연극은 관람이 아니라 듣게 된다. ‘2019 세월호 [제자리]’는 연극인들의 모임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 7기 동인 및 세월호 유가족 극단이 함께 구성
by
진금미 에디터
2019.04.1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Phum Viphurit, 따뜻한 햇살이 잘 어울리는 그의 노래 [음악]
태국의 싱어송라이터 Phum Viphurit(품 비푸릿)
Mellow, Yellow, and Young (부드러움, 노랑, 그리고 젊음) 어딜 가든 벚꽃이 한창인 요즘, 풋풋한 감정과 함께 생각나는 가수가 있다. 태국의 싱어송라이터, ‘Phum Viphurit’이다.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노래에 대해 ‘Mellow, Yellow, and Young’이라고 설명한 그는 나열된 단어만 읽어도 느껴지는 그 감정을 고스
by
김윤하 에디터
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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