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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모두가 읽고 모두가 쓰는 시대, 책의 가치를 묻고 답하다 [도서]
출판저널 506호 / 모두가 읽고 모두가 쓰는 시대, 책의 가치를 묻고 답하다
Q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를 책의 해로 지정을 했다. 출판의 가치란 무엇인가.’ ㅡ '이제는 쓰는 일과 소비하는 경계가 없어져서, 모두가 쓰고 모두가 읽는 시대이다. 이제는 출판의 전체적인 무게감도 일반 독자를 대할 때 읽고 소비하는 사람으로만 대할 게 아니라 콘텐츠를 생산하는 사람으로 대해야 한다.’ - 김수영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신임 원장 인터뷰 &l
by
남윤주 에디터
2018.09.27
칼럼/에세이
[내일의문학] 편집후기 - 여자라서 행복하다는 거짓말
일곱 편의 소설들은 우리 시대의 문제작이면서 시대에 던지는 빅퀘스천입니다.
편집후기 문학을 공부한 편집자로서 문학의 존재 이유와 지금 이 시대에 문학이 던지는 질문에 귀 기울입니다. 문학브랜드 '내일의문학'을 론칭하는 동안 신중선 작가님께 조심스럽게 원고를 부탁드렸고, 올해 초에 작가님께서는 일곱 편의 단편이 수록된 원고를 보내 주셨습니다. 친밀한 불행, 정희, 여자 정희, 정희의 시간, 여자라서 행복하다는 거짓말… 고심 끝에 신
by
ARTINSIGHT 에디터
2018.09.13
리뷰
PRESS
[PRESS] 테리 이글턴의 문학을 읽는다는 것은
고등학생 때에는 정말 많은 소설을 읽었다. 상상도 못할 이야기, 다른 세계, 마치 살아있는 것 같은 인물들. 소설을 읽는 순간에는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 그런데 지금은 문학을 읽는 시간이 많이 사라졌다. 문학보다 인문서, 자기계발등 내 삶과 가까이 닿아있는 분야의 책을 훨씬 많이 읽고 있다(그렇다고 문학이 삶에서 떨어 졌다는 말은 아니지만). 한참동안
by
나정선 에디터
2018.09.01
칼럼/에세이
에세이
[이야기의이야기] 더이상 책이 아닌 문학들
인터넷에서 만나는 색다른 문학 플랫폼들
이야기의 이야기 더이상 책이 아닌 문학들 '모든 순간이 너였다', '언어의 온도' 서점을 종종 간다면 한번쯤은 보았을 책들이다. 두 책은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른 책이라는 점 외에도 두 저자가 모두 책을 내기 이전에 이미 개인 SNS에 개재한 글로 인지도를 쌓고 높은 인기를 누렸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렇듯 요즘 책 중에는 출판되기 이전에 이미 인터넷 상에서
by
김소원 에디터
2018.09.01
리뷰
도서
[Review] 가족의 모순: 여자라서 행복하다는 거짓말 [도서]
여자라서 행복하다는 거짓말 신중선 소설 / 내일의 문학 일상의 평온이 어느 누구의 고통을 강제 봉인시켜 침묵의 늪으로 침잠시켜 온 결과였는가를 파헤쳐 드러내는 것, 그것이 바로 페미니즘이다. -해설 윤김지영(페미니즘 철학자) 페미니즘을 접하고 배울 수록 가부장제의 벽이 얼마나 견고한지 알게 된다. 가부장제 속, 결혼이라는 제도로 맺어진 '가족'이라는 명목하
by
정선민 에디터
2018.08.30
리뷰
도서
[Review] 여자라서, 행복해요? [도서]
가족이라는 시간을 살아가는 여성들의 이야기
여자라서 행복해요. 몇 년 전이던가, 꽤 오래 전 어느 광고에서 쓰인 이후 넷 상을 떠돌아다니며 메가 히트를 친 문구다. 확실히, 과거에 비해 현대 여성의 권리는 크게 신장되어 법적으로 남성과 대등한 시대가 오게 되었다. 여성도 공부를 하고 대학에 가며, 투표를 하고,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자기주장을 내세울 수도 있는, 그런 사회. 그뿐인가? 요즈음의 여성
by
이채령 에디터
2018.08.28
리뷰
도서
[Review] 가족의 늪, 남성세계의 늪. '여자라서 행복하다는 거짓말' [도서]
이 책을 읽기 전, 제목의 의미를 단번에 알 것 같았기에, 책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을 마주할 자신이 없었다. 그것은 그녀들이 어떠한 상황에서든 어떠한 이들에 의해서든 언제나 피해자로서 등장할 것임이 먼저 그려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의 제목은 이러한 불편한 현실들의 모습이 선명하게 그려짐과 동시에 더 이상 ‘여자라서 행복해요’ 라는 문구를 아무 생각 없이 내뱉지는 않을 것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켜주었다. 우리 사회에 너무나 많은 여성들이 늘 약자로서 피해자로서만 끝나버리게 되는 일들을 수없이 보고 들었기에 이 책에서 나는 그들의 극복기를 읽어내고 싶었다. 그러나 책 속의 인물들은 그럴 수 없었다. 가족이라는 견고하고도 튼튼한 울타리에서 여성은 어떤 존재로든 더 깊고, 단단하게 소속되기만을 배워왔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로 어떠한 순간, 어떠한 상황에서든지 피해자가 되지 않기를, 가족이라는 집합에서는 더더욱 그러기를, 그러나 그러한 이유로 피해자가 되었다면, 그 어떠한 것도 여성, 당신의 잘못이 아님을, 스스로 자책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세상은 제발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기를 기대한다.
작가는 책의 제목을 통해서 한 치의 오류도 범하지 않고 책이 주는 의미를 관통하며, ‘거짓말’ 에서 느낄 수 있는 최대한의 것들을 폭발시켰다. 그래서 나는, 책장을 넘길 때마다 주인공들의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일어날 수 있는 반전, 기적 같은 것들을 간절히 바라며 읽어 나갔다. 그러나 일곱 편 소설들의 주인공들의 삶은 부당하고, 정의롭지 못한 불행한 상황들
by
차소정 에디터
2018.08.25
문화소식
도서
(~09.07) 문학주간2018 한국문학, 오늘 [축제, 대학로마로니에공원]
문학주간2018 '한국문학, 오늘' 행사기간 2018.09.01 ~ 2018.09.07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8길 1 행사장소 마로니에공원 일대 및 전국 문학 행사장 연 락 처 02-336-5724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동주관 국제펜클럽한국본부, 한국문인협회, 한국문학관협회 한국소설가협회, 한국시인협회, 한국작가회의 협력 EBS, 재외동포재단,
by
프럼에이 에디터
2018.08.22
리뷰
공연
[Preview] 낯선 존재, 연극 < 이방인 > [공연]
미리 보는 연극 < 이방인 >
미리 보는 연극 <이방인> 내가 처음 만난 <이방인> 알베르 카뮈, 그 이름을 듣자마자 나는 우수와 반항이 묻어나는 얼굴부터 떠올린다. 머리를 잘 올려 빗고, 코트를 입고, 담배 한 개비를 물고, 지그시 시선을 던지는 모습. 깊이 있는 분위기를 뿜어내는 이 작가, 알베르 카뮈는 1942년에 소설 <이방인>을 발표한다. <이방인> 출간 이후, 그는 젊은 무명
by
심지은 에디터
2018.08.16
칼럼/에세이
에세이
[이야기의이야기] 읽는 사람
나는 문학 읽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다.
이야기의 이야기 읽는 사람 하루 동안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문장으로 나열해 본다면, 우리는 과연 몇가지 동사의 주어가 될 수 있을까. 먹다, 보다, 자다... 당장 떠오르는 일상적인 동사들 사이에서 '읽다'라는 동사를 생각해 본다. 매일 무언가를 읽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수험생이나 독서광이 아니여도 된다. 아침에 눈을 떠서 휴대폰 액정을
by
김소원 에디터
2018.08.01
리뷰
PRESS
[PRESS] 우리는 별자리가 아니라 빛나는 하나하나의 별들이니까, 그리스인 조르바
[PRESS] 우리는 별자리가 아니라 빛나는 하나하나의 별들이니까 그리스인 조르바 청춘이 나에게 도전장을 내밀었었다. 삶은 거대한 정글이었고, 나는 그곳에 떨어진 작은 햄스터 한 마리였다. 나는 이 세계에서 얼마든지 뜯어먹힐 수 있었다. 내가 붙들고 있는 실존과 삶은 다시 반복되지 않을 것이었다. 겉으로야 태연하고 여유로운 척을 했지만, 사실 나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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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주 에디터
2018.07.04
리뷰
도서
[Review] 글쓰기가 어렵지만 재미있는 이유
인터넷 사전에 익숙해진 우리 세대에서, 아직도 사전을 인간이 손수 편집한다는 사실은 놀랍기 그지없다. 그리고 그 사전을 몇 십년 동안 어문학에 인생을 바친 학자들이 아닌, 꽤나 평범한 우리 주변의 사람들이 만든다는 것은 더욱 놀라운 사실이다. 그들은 굳이 찾아보지도 않을 take와 같은 단어에 한 달을 쓰고, run을 정의하기 위해 아홉 달을 보낸다. 단
by
황인서 에디터
2018.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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