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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귀 기울여주세요, 몰락의 소리에 : 연극 <사막 속의 흰개미>
귀 기울여보시라는 것, 우리가 잊고 사는 어느 소리에. 몰락을 가져올 누군가의 목소리에.
연극 <사막 속의 흰 개미> -귀 기울여주세요, 몰락의 소리에- 망각 위에 사는 우리 인간의 인생은 망각 위에서 가능해진다. 어제의 지독한 실수가 오늘, 내일, 글피에도 떠오른다면 우리는 버티지 못할 것이다. 오늘의 슬픔이 일주일, 한 달, 10년 동안 이어진다면 우리는 삶을 감당하지 못할 것이다. 천 년을 갈 것 같던 슬픔은 초침의 운동 속에
by
김나윤 에디터
2018.11.21
리뷰
전시
[Preview] (~12/11) 독도미학展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관
La Mer et L'Île : 바다와 섬
독도미학展 - La Mer et L'Île : 바다와 섬 - 노을, 독도17-15, 김근중 Mixed media Pigment, 91x73cm, 2017 예술가들이 음악, 미술, 시 등 순수예술로 동해와 독도를 연주하고 표현한다면 동해와 독도는 우리 문화와 삶의 일부가 되어 우리의 바다와 섬으로 승화될 것 아름다운 독도와 동해를 예술을 통해 알리다 1900
by
장혜린 에디터
2018.11.21
리뷰
공연
[Review] 사막 속의 흰개미,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데요?!
그저 너로 존재하는 방법
"내가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건데요!!" 그 나이를 먹고 엄마에게 할 말은 아니었다.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의 개관작 사막 속의 흰개미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는 기대했던 공간이고, <사막 속의 흰개미>는 기대했던 작품이었다. 단지 세종문화회관에서 봤던 <그 개> 공연이 좋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같은 곳 같은 극단에서 하는 작품을 기
by
박지수 에디터
2018.11.20
리뷰
공연
[Review] 흙 아래 날개치는 흰개미
연극 '사막 속의 흰개미' 리뷰
비가 올 듯 말 듯 하게 흐린 하늘, 어딘가 싸늘해진 바람을 느끼며 극장 안으로 들어섰다. 어딘가 압도적인 느낌을 주는 내부는 온통 검은색이었다. 한 쪽 끝에는 문이 하나, 한 쪽 끝에는 대청마루가 하나. 무대의 가운데에는 평상과 흙더미. 흙더미를 정면에 두고 객석에 앉으면서 도대체 어떤 무대가 펼쳐질지 예상이 되지 않아 두려우면서도 설렜다. 무대와 객석을
by
박예린 에디터
2018.11.19
리뷰
공연
[Preview] 돌아온 라만차의 기사 : 마린스키발레단&오케스트라 <돈키호테>
그래, 고전은 고전이군. 역시, 돈키호테는 돈키호테군 이렇게 말할 수 있기를.
돈키호테와 산초 동상 우리의 오랜 몽상가, 돈키호테 길가에서 책을 읽으며 배꼽이 빠질 듯 웃음을 터트리는 사람. 에스파냐의 국왕 필리프 3세는 그 모습을 보고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저건 미친놈 아니면, <돈키호테>를 읽는 놈이로군” (네이버 지식백과, 박중서의 인물세계사 -미겔 데 세르반테스) <돈키호테>가 코미디 소설이었음을 짐
by
김나윤 에디터
2018.11.11
리뷰
공연
[Preview] 클래식 발레와 스페인의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돈키호테>
클래식 발레와 스페인의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돈키호테> 23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마린스키발레단과 오케스트라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오는 11월 15일(목)부터 11월 18일(일)까지 <돈키호테>로 내한공연을 한다. 6년만에 하는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약 200여 명의 마린스키극장 무용수와 오케스트라 그리고 테크니션을 통해 러시
by
윤재연 에디터
2018.11.11
리뷰
공연
[Preview] 희극발레 속 한국인 바질, 돈키호테
고급문화인 발레가 ‘희극’을 만났다. 서양의 전유물 속에서 한국인 ‘바질’을 만날 수 있다. 이 작품에 끌리지 않을 이유가 없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발레단&오케스트라 내한공연 Don Quixote 관전포인트 1. 희극발레, 돈키호테 발레 <돈키호테>를 만나기 전에 돈키호테 책을 다시 집어 들었다. 돈키호테 속 주인공은 중세 기사들의 소설에 심취해 있는 늙은 신사이다. 그는 어딘가 모자란 시종 ‘산초’와 함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자신이 읽었던
by
조연주 에디터
2018.11.11
리뷰
공연
[Preview] 시대와 세대를 넘나드는 유쾌한 고전, <돈키호테>
스페인의 낭만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고전 발레, <돈키호테>
Prologue ‘발레알못’인 나는 처음 포스터와 캐스트를 보고 의아했다. ‘제목은 <돈키호테>인데 왜 돈키호테가 포스터에 없고 주연 캐스트에도 그 역할이 없지?’. 발레 <돈키호테>는 돈키호테의 이야기가 주요 내용인 원작 소설 <돈키호테>와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와 달리 동명 소설에 나오는 선술집 딸 키트리와
by
연승현 에디터
2018.11.10
문화소식
전시
(~12.11) 독도미학展 [다원예술,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00여 명의 문화예술인과 학자들의 獨島美學
독도미학展 - La Mer et L'Île : 바다와 섬 - 100여 명의 문화예술인과 학자들의 獨島美學 <기획 노트> 독도 1, 서용선, Acrylic on canvas 130.3x162.2cm, 2018 동해와 독도를 음악, 미술, 문학 등으로 국내외에 널리 알려온 사단법인 라메르에릴 (La Mer et L'Île, 바다와 섬; 이사장 이함준
by
ARTINSIGHT 에디터
2018.11.07
리뷰
공연
[Preview] 사상누각, My sweet home : 연극 <사막 속의 흰개미>
우리가 딛고 있는 곳은 어디일까?
사상누각, My sweet home : 연극 <사막 속의 흰개미> * 즐거운 나의 집 Home sweet home. ‘집’은 인간에게 가장 근원적인 공간을 의미하곤 한다. 이때의 집은 물리적인 주거 공간과 생물체의 집합으로 이루어진 가정을 동시에 내포하는데, 어쨌거나 ‘집으로 간다’, ‘집에 왔다’는 건 내가 있어야
by
김나윤 에디터
2018.11.04
문화소식
공연
(~11.18) 돈키호테 [발레,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클래식 발레의 정취가 살아있는 희극 발레의 대명사
돈키호테 - 마린스키발레단&오케스트라 내한공연 - 클래식 발레의 정취가 살아있는 희극 발레의 대명사 <시놉시스> Don Quixote by Natasha Razina ⓒ State Academic Mariinsky Theatre "이룰 수 없는 꿈을 꾸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고, 이길 수 없는 적과 싸움을 하고,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견
by
ARTINSIGHT 에디터
2018.11.02
리뷰
공연
[Preview] 사막 속의 흰 개미 - 우린 무엇을 믿고 사는 걸까
우린 뭘 믿고 살아온 걸까, 또 뭘 믿고 사는 걸까 우린, 우리가 뭐라고 믿는 걸까 아마 그래서 내가 이 연극을 선택했을 것이다. 매일 밤을 새는 날들이 이어지고, 하루 하루 주어진 과제를 쳐내는 와중에도 저 문구는 나를 사로잡았다. 어쩌면 가장 본질적인 삶은 관통하는 물음이기 때문에.
우린 뭘 믿고 살아온 걸까, 또 뭘 믿고 사는 걸까 우린, 우리가 뭐라고 믿는 걸까 바로 오늘까지 정신없는 시험기간과 대체과제에 시달리던 내가 지나가듯 보았던 이 연극의 메인 카피가 나를 사로잡았다. 한창 삶의 허무를 몸으로 체감하고 있었을 때다. 하루 하루 열심히 살아가던 한 생명이 잔인한 방식으로 사라졌고, 운이 좋아 살아남은 사람인 나와 친구는 그 섬
by
한나라 에디터
2018.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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