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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에세이] 청소를 하며 마음을 환기 시킨다
쓰레기들, 필요 없는 잡동사니들은 안녕. 청소를 통해 나의 일상을 되찾자.
40L 봉투에 필요 없는 물건을 담았다 뭐 하나 한 것 없이 2024년 한 해가 지나가고 있었다. ‘스스로 발전한 건 없는데 주변 상황은 바뀌고 한탄만 하고 있구나’ 그렇다면 뭘 해야 하지? 문제가 뭐지? 방 안에 덩그러니 있는 모습이 한심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변하지 않는다. 뭐라도 해야 한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몇 달새 잠 자는 공간을 제외하고
by
최아정 에디터
2024.10.18
리뷰
PRESS
[PRESS] 카메라를 무대 안으로 옮겨 새로운 시선을 제공하다 - 뮤지컬 엘리자벳 : 더 뮤지컬 라이브
<엘리자벳: 더 뮤지컬 라이브>는 영화와 뮤지컬 사이의 시선에서 감독이 가지고 있었던 갈등을 어느 정도 보여주는 작품이다.
기술의 발전, 그리고 팬데믹을 거치며 공연 영상화 작업은 이전에 비해 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현장 예술’을 가장 중요한 속성으로 손꼽던 공연은 이제 더 이상 현장에 가야만 볼 수 있는 예술이 아니게 되었고, 이에 따라 새로운 흐름이 공연계에 구축되었다. 예술의전당, 국립극장, 국립극단 등 다양한 국공립 단체가 공연 영상화 작업에 앞장섰고, 이와
by
김소정 에디터
2024.10.17
칼럼/에세이
칼럼
[브라질 한 입 파먹기 시리즈] 옴브리뉴는 ‘잘’ 추는 게 아닙니다
브라질 틱톡 For You 페이지 들어가 보기
‘수박 겉핥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마치 겉과 속이 다른 수박을 외면으로만 보아 그 달콤한 과육은 채 알지 못하게 되는 것처럼, 어떠한 것을 채 제대로 알지 못할 때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브라질 한 입 파먹기 시리즈에서는 다채로운 브라질 문화를 다룹니다. 삼바와 축구, 자유와 열정… 그 속에 있는 이야기에 한 입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왜 브라질이
by
류나윤 에디터
2024.10.17
오피니언
도서/문학
신선한 로맨스의 등장, “레디 슛, 포 러브”가 선사하는 설렘
리디북스에서 연재 중인 인기 로맨스 웹소설 “레디 슛, 포 러브”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예상치 못한 결혼과 그 안에서 피어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매력적인 설정과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야기의 주인공 ‘이현’은 10년 동안 팬심을 품어온 배우 ‘서안’과 뜻밖의 결혼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 결혼은
by
채진우 에디터
2024.10.04
오피니언
패션
[Opinion] 대담한 파괴, 우아한 재창조 [패션]
브랜드 <릭 오웬스>에 대하여
릭 오웬스(Rick Owens)는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패션 세계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브랜드로, 전통적인 미적 기준을 넘어서는 기묘하고 대담한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파리에 기반을 둔 이 브랜드는 아방가르드 스타일로 절제된 우아함을 주로 보여주는데 가죽소재와 무채 컬러를 주로 사용하며 어둡고 고스한 느낌을 더한다. 전통적인 봉제 방식에서 벗어나,
by
안서희 에디터
2024.09.24
리뷰
도서
[Review] 그림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 그림값 미술사 [도서]
그림이라는 ‘예술’이 아닌, 그림값이라는 ‘시장’을 바라본다면
["비싼 그림들에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 미술 시장을 움직이는 비싼 그림들의 가격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미술’에 관한 수많은 정보들 중 유독 많지 않은 것이 ‘그림값’에 대한 이야기다. (중략) 그림값이 결정되는 미술 시장은 미술사, 경제학, 역사학, 심리학 등 종합적인 요소가 반영되는 곳이다. 이 책에서는 미술 시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는 9가지
by
주혜지 에디터
2024.09.22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단순한 코미디 뮤지컬처럼 보이지만 2 - 썸씽로튼 [공연]
락스타 셰익스피어가 등장하는 격동의 르네상스 시기, 뮤지컬의 탄생은?
뮤지컬 <썸씽로튼>(something rotten)은 2015년 처음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작품으로, 한국에서는 이지나 연출가의 지도 속에 2020년 라이선스 초연, 2021년 재연이 올라왔다. 이 작품의 막이 열리면 엘리자베스 1세가 집권했던 르네상스 시기를 배경으로 르네상스의 아름다움과 찬란한 문화를 찬미하면서 시작된다. 르네상스가 낳은 문학과 작가들
by
이다연 에디터
2024.09.14
리뷰
도서
[Review] 새로운 맛, 익숙한 장치 - 캐드펠 수사 시리즈 [도서]
수사의 시선에서 따라가는 소설이지만, 주변 인물들의 시선 하나하나까지 놓칠 수 없는 캐드펠 수사 시리즈
책을 지은 엘리스 피터스는 약국에서 조수로 일했던 경험이 있고,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해군으로 참전하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캐드펠 수사 시리즈에서는 현실과 픽션의 미묘한 조합이 독자로 하여금 신선한 독서를 하게 한다. 누구든 직접 경험한 글자들을 읽었을 때, 더 묘한 쾌감과 싱그러움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물론 이 책을 읽은 나도 동일한 감정을 읽었다.
by
임주은 에디터
2024.08.25
리뷰
공연
[Review] 피겨계의 새로운 지표를 바라보다 - G-SHOW : THE LUNA [공연]
무더위를 날려줄, 뮤지컬과 피겨스케이팅의 매력적인 만남
국내 최초의 미디어아트 아이스쇼로 화제를 모았던 지쇼(G-SHOW)가 2024년 새로운 무대로 돌아왔다. [G-SHOW : THE LUNA]는 지쇼(G-SHOW)의 세 번째 무대로, 2022년 강릉, 2023년 목동 아이스링크에 이어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선보인다. 일반적인 아이스쇼와의 차이점이 있다면, 바로 피겨 스케이팅에 화려한 미디어 아트와 뮤지컬이 접목
by
박가은 에디터
2024.08.23
리뷰
공연
[Review] 새로운 형식의 클래식 - 앙상블블랭크 작곡가는 살아있다 III
지금의 클래식이라고 했을 때 생각하는 바흐의 음악도 그 당시에는 새로운 형식의 음악으로 시대에 선보였을 것이다.
우리가 흔히 클래식 음악을 떠올리면 베토벤과 모차르트, 비발디, 바흐처럼 바로크 시대의 음악가들 혹은 고전주의 시대에 활동했던 음악가들의 음악을 떠올리곤 한다. 더불어 '클래식 음악 = 옛날에 만들어진 음악'이라는 공식이 우리의 머릿속에 깊이 박혀있어서 클래식이라는 형태는 항상 조성이 있는 음악이라고 느끼고 나름의 정의를 하고 있다. 더불어 클래식 음악을
by
조수인 에디터
2024.08.22
리뷰
공연
[Review] 스포츠도 문화예술이 될 수 있다. - G-SHOW : THE LUNA
이 작품을 기점으로 ‘뮤지컬 아이스쇼’라는 장르가 자리매김하길.
피겨 스케이팅은 스케이팅과 발레, 사교댄스를 결합하여 생긴 종목이다. 그래서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의 쇼를 볼 때마다 피겨는 ‘예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천재적인 음악해석에서 비롯된 연기, 음악과 하나 되었던 몸짓과 손짓 여기에 조화로운 퍼포먼스까지 영락없이 ‘예술’ 장르였다. 하지만 예술이라는 생각은 금세 저 멀리 사라져 버렸다. 올림픽을 할 때
by
강득라 에디터
2024.08.19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매년 이어지는 예술가들의 고충 - 거의 새로운 춤 [공연]
<거의 새로운 춤>은 3년 동안 계속되어 온 작품이다. 이는 ‘발제 안무’라고 하는 것부터 알 수 있듯이 심포지엄 발제 형식으로 4명의 발제 안무가 진행된다.‘새로운’이라는 단어를 달고, 미래라는 하나의 주제를 바라보는 네 명의 안무가의 시각이 다양하게 담겨있는 일종의 토론 형식을 관람할 수 있다.
Part 1. ‘거의’ ‘새로운’ ‘춤’ 세 가지의 단어가 머릿속에 맴돈다. <거의 새로운 춤>은 3년 동안 계속되어 온 작품이다. 이는 ‘발제 안무’라고 하는 것부터 알 수 있듯이 심포지엄 발제 형식으로 4명의 발제 안무가 진행된다. ‘새로운’이라는 단어를 달고, 미래라는 하나의 주제를 바라보는 네 명의 안무가의 시각이 다양하게 담겨있는 일종의 토론 형
by
이다연 에디터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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