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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Opinion] 이성과 본능, 사랑의 차이 - 340일간의 유예 [만화]
'운명'이란 이름 아래 사랑을 만났다면, 이 시련 또한 '운명'인 것인가
나는 개인적으로 ‘사랑’이라는 주제를 다룬 작품을 좋아하는 편이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념을 모두 버릴 정도로 이성적이지 못하게 되는 모습과 그들이 평생 잊지 못할 감정의 교류를 가지는 모습을 지켜보면 많은 생각을 들게 하기 때문이다. 평생 이성적으로 살아오던 사람이 무너지기도 하고, 도덕적으로 하지 말아야 함에도 선을 넘어버리게
by
정소형 에디터
2023.12.15
리뷰
영화
[Review] 뒤틀린 도시 속 곧은 사랑 - 사랑은 낙엽을 타고
이번 겨울, 연말을 소소하게 데울 이 영화를 놓치지 말길 바란다.
사랑마저 불신하게 되는 세상이라고들 하지만, 이는 오히려 모든 걸 불신할 수밖에 없는 세상에서 사랑만큼은 붙들고 싶은 우리의 심정을 대변하는 듯하다. 뉴스에서는 매일 누군가의 비극이 흘러 나오고, 거리에는 내 것이 아닌 듯한 삶들이 굴러 다니고, 그럼에도 사랑은 찾아오고, 굴러 다니던 것들이 박혀 어느 새 내 삶이 되고, 또 떠나가고, 알 수 없는 만남들
by
오송림 에디터
2023.12.15
작품기고
The Artist
[번지고 물들어서] 그래, 그렇게
계속해서 바라봐 줘
[illust by 에버닌] 가끔은 네가 내 것이라는 게 실감이 나질 않아.
by
이상아 에디터
2023.12.1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사랑을 하는 사람의 얼굴은 참 아름다워요 [영화]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 사랑하는 자들의 이야기
어떤 작품을 감상할 때마다 꼭 마음에 와닿는 장면이 있다. 감정의 호수에 돌을 던지듯, 무언가 마음을 일렁이게 하는 장면은 그 울렁임을 기억해 삶의 중간에 문득문득 끄집어낸다. 그래서 다시 그 영화를 보게끔, 나를 스크린 앞으로 이끈다. 한 번 강렬한 인상을 받은 장면이 더 이상 새로움을 주진 않을 것이라는 의구심과는 달리, 참 신기하게도 나의 마음은 금
by
원정민 에디터
2023.12.15
리뷰
영화
[Review]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 - 사랑은 낙엽을 타고 [영화]
'함께'의 힘으로 힘겨운 오늘을 헤쳐 나가는 두 비정규직 노동자의 귀여운 로맨스
차가운 도시를 유랑하는 외로운 두 남녀 ‘안사’와 ‘홀라파’가 빚어내는 멜랑꼴리한 헬싱키 빈티지 로맨스를 그려낸 아키 카우리스마키의 영화 <사랑은 낙엽을 타고>가 오는 12월 20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제76회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의 영예를 안은 데 이어 지난 11일(현지 시각) 제81회 골든글로브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과 여우주연상 후보에도 오르며 화제
by
윤채원 에디터
2023.12.1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시들어 버린 꽃다발을 어떻게 해야 할까 -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영화]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어느 연애와 다를 거 없이, 시들어가는 사랑을 했다. 하지만 꽃다발을 받았던, 바라보던, 장식하던 그 순간만은 영원한. 그런 사랑을 했다.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어느 연애와 다를 거 없이, 시들어가는 사랑을 했다. 하지만 꽃다발을 받았던, 바라보던, 장식하던 그 순간만은 영원한. 그런 사랑을 했다. 내 보폭에 맞춰준다는 점 영화의 내용을 소개를 하는 게 크게 의미는 없을 거 같다. 그저 20대 초반 두 남녀의 평범하면서도 흔하지 않은 연애 이야기이다. 서로가 첫사랑 이지도, 어떤 특별한
by
윤호림 에디터
2023.12.12
칼럼/에세이
에세이
[나의 사적인 폭력] 21. 케이팝을 들으면 나도 나를 사랑할 수 있을까?
나를 사랑하고 싶은 케이팝 리스너의 고백
나를 사랑하라고 말하는 케이팝 2019년, 전 세계가 방탄소년단(BTS)에 열광할 때 나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 시절 내가 매일 그들의 영상을 보고, 음악을 들었던 건 일반적인 ‘팬심’ 때문만은 아니었다. 당시 그들의 대표 메시지, ‘Love yourself’에 감동해서였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 9월 LOVE YOURSELF: 承 ’Her’를 발매한
by
진금미 에디터
2023.12.1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Love of my life
사랑과 평화
사회에 순응하며 살아가고 있는 지금의 나에겐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지만, 난 사실 아주 자유로운 영혼이었다. 옛날엔 내가 좋아하는 것이 내 세상의 전부였고, 그것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 한 명의 작은 힘을 믿었다. 내가 소사회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믿었다. 나는 사회가 행복했으면 했다. 사랑과 평화를 외쳤다. 진부하다고 생각한
by
윤지원 에디터
2023.12.08
리뷰
공연
[Review] 자유와 사랑에 대하여 - 이런 밤, 들 가운데서 [연극]
당신의 안부가 궁금합니다.
때로는 내가 안다고 믿었던 것들이 실은 몰랐던 것임을 깨달을 때가 있다. 무지했던 것은 누군가가 말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내가 보고 듣지 않아서였음을, 진짜 ‘앎’은 먼발치에서 던지는 가벼운 시선이 아니라 대상을 마주하고 온몸으로 껴안는 일이라는 것을. 연극 ‘이런 밤, 들 가운데서’는 참사를 지나는 우리들의 마음과 자유와 사랑에 대해 시사한다. 배우들은
by
최유정 에디터
2023.12.08
작품기고
The Artist
[번지고 물들어서] 한없이 눈을 맞추며
애틋함 속에 젖어가는 시간들
[illust by 에버닌] 그 자체로 이미 너무나 완벽해서, 그저 바라보며 웃는 것 외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날.
by
이상아 에디터
2023.12.0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내게 심장을 주겠니, 네 언어를 느끼고 싶은데 - 김필선, '마마' [음악]
같잖지만 무거운 밤을 홀로 겪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목소리, 김필선
마마 - 김필선 마마 왜 내 심장은 가짜야? 나는 왜 찢겨도 붉은 피 하나 나지 않는 가짜야 다들 물어본다고요 너도 겨울을 아냐고 마른 가지 같은 손가락이 왜 슬픈 줄 아냐고 그럼 당연히 알지 왜 몰라 그 잔가지 위에 업힌 나의 생 그럼 당연히 알지 왜 몰라 그 잔가지 위에 업힌 나의 생 마마 왜 내 목소린 차갑지 나는 왜 녹슨 겨울을 노래하며 살아야 하
by
김민정 에디터
2023.12.07
작품기고
The Artist
[어떤 사랑 이야기] 내가 배운 사랑 -1
이 사랑은 어딘가 뒤틀려 있었지만 내 세상의 전부였다.
안녕하세요 :) 어떤 사랑이야기라는 단편 웹툰 모음으로 다시 찾아왔습니다. 평범하지만 따뜻한 이야기들을 그려볼게요.
by
장의신 에디터
20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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