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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오피니언] 거울을 보며 쓰는 회고 [기타]
전형적인 우리 말고, 입체적인 우리가 좋다.
언제부터였을까. 안에 있는 내 모습이 닳도록 거울을 쳐다보기 시작한 것이. 집을 나서며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 거울을 바라본다. 준비를 완벽하게 마치고 집을 나섰지만, 거울 속 모습이 집에서와는 다르게 보이는 건 왜일까. 지하철을 타러 가는 길, 휴대폰에 얼굴을 비춰본다. 검은색의 작은 화면 속, 축약된 나의 모습이 보인다.흑백의 나를 마주하는 그때, 적나라
by
김민지 에디터
2019.06.0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브릿팝을 회고하다 - 맨체스터의 악동, ‘오아시스(Oasis)’ ③편 [음악]
긴 여정 끝에, 이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칼럼.
리암 바가지 머리 개인적으로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0. 시리즈의 마지막, 3편 벌써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다. 이 사람들과 시간 여행을 한지 벌써 3주가 넘어간다. 어젯밤에는 꿈에도 나왔다(...) 이정도로 스스로가 열성 팬일 줄은 몰랐다. 오아시스를 두고 할 이야기는 정말 많지만, 그렇다고 칼럼의 주제를 맨날 오아시스로 잡을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오늘
by
이소현 에디터
2019.04.2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브릿팝을 회고하다 - 맨체스터의 악동, ‘오아시스(Oasis)’ ②편 [음악]
영국의 밴드 오아시스를 회상하며 - 그들의 음악에 관하여.
이번 포스트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다루기 시작할, 그들의 스튜디오 2집. 'What's ths story - Morning Glory?' 0. 브릿팝의 절정을 보여준 음반 — (What’s the story) Morning Glory? 감히 오아시스를 상징하는 앨범이라고 불리기에 손색이 없는, 그들의 스튜디오 정규 2집. 객관적인 지표부터 모아보겠다. 본 앨범
by
이소현 에디터
2019.04.1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브릿팝을 회고하다 - 맨체스터의 악동, ‘오아시스(Oasis)’ ①편 [음악]
에디터가 사랑하는 영국의 밴드, 오아시스를 회고한 글입니다.
“나는 너바나(Nirvana) 밴드의 ‘I Hate Myself and I want to Die’를 기억해요. 난 그런 노래가 싫어요. 내가 그를 좋아하는 만큼이나, 그런 노래가 싫었어요. 사람들이 헤로인에 취해 와서는 자기 자신이 싫고 죽어버리고 싶다고 말하는 거, 우리는 싫었어요. 그런 건 별로예요. 그렇다고 내가 그 노래의 가사에 반발해서 이 곡을
by
이소현 에디터
2019.04.12
리뷰
전시
[Review] 노만 파킨슨 회고전, 스타일은 영원하다
노만 파킨슨 전시 <스타일은 영원하다> “다를 게 뭐 있나요,저는 제가 아는 그들의 모습을 찍은 것뿐이에요.” 전시를 보기 전 노만 파킨슨이라는 패션 포토그래퍼에 대해 알아보면서 가장 마음을 이끌었던 점은 전형적인 방식을 벗어나 자신만의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는 점이다. 아마도 당시에 엄청난 용기와 패기, 상상력이 필요했을 것이다. 당시 노만 파
by
정나원 에디터
2018.12.04
리뷰
전시
[Preview] 노만 파킨슨 회고전 : 스타일은 영원하다
KT&G 상상마당 20세기 거장 시리즈 여섯 번째 노만 파킨슨 <스타일은 영원하다> (Timeless Style) 패션에 관해 잘 아는 바 없던 나에게 패션에 대한 관심이 생기고 패션에 대한 관점이 바뀌게 된 시점이 있는데 바로 영화 <맥퀸>을 보고 난 후이다. 영화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그는 파격적
by
정나원 에디터
2018.11.14
리뷰
전시
[Preview] 패션은 사라지지만, 스타일은 영원하다 [전시]
두 개의 C 가 대칭적으로 겹쳐져 있는 로고의 가방은 전세계의 여성들의 로망이다. '코코 샤넬(Coco Chanel)'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가브리엘 샤넬은 옷으로 여성에게 자유를 선사한 '패션 혁명가'다. 그녀는 대체 왜 여성들은 실용성이 떨어지고 쓸모없는 복장을 고수해야 하는지 회의를 느꼈고 , 간단하고 입기 편한 옷의 세계로 여성들을 이끌
by
오지윤 에디터
2018.11.12
리뷰
전시
[Preview] 살아있는 사진, 영원한 스타일 <노만 파킨슨 회고전>
살아있는 사진, 영원한 스타일 스타일은 영원하다, 노만 파킨슨 회고전 노만 파킨슨의 국내 최초 회고전이 홍대 상상마당 갤러리에서 열린다. 영국의 혁명적인 패션 포토그래퍼라고 불리는 그의 150여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고, 패션 스튜디오 형식의 전시장을 경험해 볼 수 있다고 한다. 노만 파킨슨? 그는 누구인가? 프랑스판 Vogue 촬영 중인 노만 파킨슨,
by
김정수 에디터
2018.11.12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아트人 '나' 아트in '나'
"일상 속의 나도, 너도, 모두가 예술을 보고 듣고 할 수 있다."
처음 기고했던 작품. by 유진아 "일상 속의 나도, 너도, 모두가 예술을 보고 듣고 할 수 있다." 나에게 있어 '아트인사이트'의 의미라... 아트人‘나’, 아트in‘나’ 나는 ‘휴학’ 생활을 하는 디자인전공 대학생이다. 전공이 아무래도 디자인 과이다 보니 과제와 아르바이트를 번갈아 하며 밤을 새우는 것이 아무렇지 않았다. 학교에서 이것을 만들고, 저것
by
유진아 에디터
2018.11.0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한 해의 ‘나’를 되돌아 보게 하는 플레이리스트 [음악]
또 다시, 우리는 한 해의 끝자락에 서 있다
해가 갈수록 느끼게 되는 사소한 진리들 중 하나는, 시간에 점점 가속도가 붙는다는 것이다. 내가 시간을 자각하는 빠르기보다, 시간이 내딛는 발걸음이 훨씬 빨라진 지는 이미 오래다. 그런 까닭에 나는 이따금씩 시간에게 조금만 천천히 갈 수는 없느냐고 숨이 찬 목소리로 불러보기도 하지만, 시간은 여태까지 나에게 한 번도 귀 기울여 준 적이 없었다. 그저 앞서
by
김현지 에디터
2017.12.20
리뷰
전시
[Preview] 베어브릭을 탄생시킨 알렉산더 지라드 회고전 [전시]
디자인 열풍이다. 현대인들은 시각적인 것에 너무나 많은 영향을 받으며 그 강도도 점점 세지고 있다. 내가 어릴 적 만해도 TV 대신 동네 놀이터 가서 놀았는데 요즘 식당에 가면 아직 걷지 못하는 애기들마저도 영상이나 디자인된 매체들을 현실의 것보다 더 빨리, 많이 접한다. 이런 수요와 더불어, 1인 기업의 등장으로 스스로를 홍보해야할 일이 생기고, 브랜딩
by
유지은 에디터
2017.12.2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나쁜 이별은 추억을 무가치하게 만들 수 없다. 영화, < 이터널 선샤인(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2004) > [영화]
나쁜 이별은 추억을 무가치하게 만들 수 없다. 영화의 주인공들은 추억 없이도 사랑을 반복하지만, 현실의 나는 추억을 지키기 위해 사랑을 반복하지 않으려 한다.
나의 첫사랑이 가장 좋아한다고 했던 영화. 여전히 누군가가 내게 가장 좋아하는 영화를 물을 때 내가 이 영화를 언급한다는 것을 그는 알까. 첫사랑과 헤어진 지 벌써 4년이 흘렀다. 그 친구는 나와 헤어진 직후 나보다 (대외적으로) 훨씬 더 멋진 여자와 사귀었고 나는 한동안 아무 일도 하지 못했다. 끝이 좋지 않은 연애는 모두 안좋게 퇴색되는 것처럼 보였다
by
주유신 에디터
2017.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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