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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필름 한 입] 오늘을 보낸 당신에게, ‘심야식당’
맛으로 엮어가는 늦은 밤, 우리 이야기
오늘의 필름 한 입 <심야식당> 야심한 시각, 잠은 오지 않고 슬슬 배가 고파진다. 보통 이런 경우에는 잠에 들어보려 허기를 무시한다. 하지만 그런 밤이 있다. 배만 고픈 것이 아니라, 마음까지 허한 밤. 그냥 잠들기에는 너무나 아쉽고, 이런 내 마음이 너무나 무력한 밤. 정성스러운 야식을 먹고 잠이 들어야 든든할 것 같은 밤. 아마 오늘도 그런 밤 중
by
이주현 에디터
2018.02.22
리뷰
도서
[Review] 독특하고 매력적인 맛과 향의 세계로 '남미 가정식'
“남미 음식에는 기쁨(alegría)이 있고, 주재료는 열정(pasión)이라고 한다!”
어머니는 일상적인 요리 못지 않게 독특한 요리를 만드는 걸 좋아하셨어요. 그래서 집에 살던 중학생 때까지는 - 저는 고등학교 때 국내유학을 했습죠 - 정말 먹는 걸로는 남부럽지 않았던 것 같아요. 학원을 막 다녀온 밤 열두시에 - 새벽 한시에 집에 귀가하는 게 일상이었던 인생 통틀어 가장 열심히 산 열대여섯살 - 엄마가 구워준 방울토마토랑 로즈마리 얹어진
by
김진영 에디터
2018.02.21
리뷰
도서
[Review] 한 손에 토마토, 한 손에 레시피, 예쁘고 맛있는 남미 가정식
진짜 맛있습니다. 어서 타코를 드세요.
[Review] 한 손에 토마토, 한 손에 레시피 예쁘고 맛있는 남미 가정식 요리 레시피는 요리를 만들기 위해 존재한다. 레시피를 읽으려면 요리를 만들어 봐야 한다. 요전의 책 <킨포크 테이블>의 요리를 직접 해보지 못한 것이 한이 되었던 나는, 이번에야 말로 가장 '적절한' 방식으로 요리책을 리뷰하리라 다짐했다. 여전히 나는 요리에 있어서는 초보 중의 초
by
손진주 에디터
2018.02.17
칼럼/에세이
에세이
[필름 한 입] 본 에퍼티! '줄리 앤 줄리아'
Bon appétit!
오늘의 필름 한 입 <줄리 앤 줄리아> 따분한 일상 속, 우리가 추구할 수 있는 가장 큰 변화는 식탁에서 찾을 수 있다. 아침과 점심, 저녁을 새로운 요리로 채우는 것은 커다란 즐거움이 된다. 마음대로 돌아가지 않는 세상살이 속, 레시피를 따라 하기만 하면 마법 같은 맛을 찾을 수 있으니 어느 정도의 위안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고 따라하는 것이 쉬운 일이
by
이주현 에디터
2018.02.06
리뷰
도서
[Review] 킨포크 테이블 [문학]
빠름에서 느림으로, 홀로에서 함께로, 복잡함에서 단순함으로
킨포크 테이블 - The Kinfolk Table - 처음 킨포크 테이블을 받아들었을 때 너무 기대했던 책이라서 정말 기뻐했던 기억이 납니다. 요리에 관심이 많고 다양한 요리를 먹어보는 것도 좋아해서 킨포크 테이블에 어떤 음식들과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기대감에 가득 찼습니다. 킨포크 테이블이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은 '빠름에서 느림으로, 홀로에서 함께로,
by
유지윤 에디터
2018.01.30
칼럼/에세이
에세이
[필름 한 입] 올 겨울 허기를 채우는 한 입, '리틀 포레스트'
배도 마음도 배고픈 올 겨울에는 '리틀 포레스트'로 허기를 채워보자.
오늘의 필름 한 입 <리틀 포레스트> 부모님에 대한 첫 번째 기억은, 오이 모종을 심는 모습이었다. 지금도 부모님은 농부다. 내가 자라는 긴긴 시간동안 수많은 채소들이 아버지와 어머니의 손길로 자라나 수확되었다. 이따금 그렇게 수확된 것들을 식탁에서 만났다. 가장 좋아하는 반찬은 물기 있는 오이 무침이었다. 다른 반찬이 없어도 고슬고슬한 밥에 오이무침과
by
이주현 에디터
2018.01.25
리뷰
도서
[Review] 식탁 위의 행복, '킨포크 테이블'에서 찾다.
그토록 추구하던, 원하던 휘게 라이프(Hygge life)의 일면은 어쩌면 나의 일상에서도 엿볼 수 있었던 라이프 스타일이었다.
‘ … 그리고 초대가 있다. 과거의 기억이 담긴 음식을 지금 내 친구들과 나누는 것이다. 음식은 혼자 먹으면 연명에 가깝지만, 두 명 이상 나누어 먹으면 문화가 된다. 누군가를 생각하며 음식을 만들고, 상차림의 기준이 정해지고, 매너가 생기고, 대화를 나누게 된다. 식탁위엔 함께 모인 사람들이 공감하는 미학이 생겨난다. 초대라는 말은 같이 사는 가족에서 대
by
성지윤 에디터
2018.01.23
리뷰
도서
[Review] 나를 담아 만드는 요리
<킨포크 테이블> 프리뷰 보기 태어난 순간부터 죽을 때까지 인간은 무언가를 먹는다. 너무 일상적이기 때문에 평소에는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 먹는 행위를 <킨포크 테이블>과 같은 요리에세이를 읽을 때면 곰곰이 생각해 본다. 무언가를 먹는다는 것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본능적이고 필수적인 행위이다. 단지 그 뿐이라면 동물의 먹는 행위와 인간이 먹는 행위는 다
by
김소원 에디터
2018.01.22
리뷰
도서
[Review] KINFOLK table : 녹아 들고 싶은 그들의 삶과 음식
2018년의 3번째 책인 KINFOLK TABLE. 즐겁지만은 않았던 작년 크리스마스에 받게 된 이 책은 그때를 보상해주는 듯 너무나 큰 즐거움을 주었다. 킨포크 테이블을 다 읽고 (36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양장본이지만 야금야금 읽다 보니 어느새 끝에 다다라 있었다.) 떠오른 생각 두 가지. ‘Kinfolk 1권의 프리미엄 버전 같은 걸?’, ’시도해
by
정연수 에디터
2018.01.21
리뷰
도서
[Review] 나만의 킨포크 테이블로 초대합니다
킨포크 테이블 리뷰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받게 된 ‘킨포크 테이블’ 책을 보고 나는 그저 요리 레시피 책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첫 장을 넘기는 순간, 내가 오해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킨포크 테이블’ 책을 읽기 전 ‘킨포크’ 잡지 에디터가 출간한 ‘와비사비 라이프’를 읽은 적이 있다. ‘와비사비’는 완벽하지 않은 것을 귀하게 여기는 삶의 방식에 관련된 이야기였는데 ‘킨
by
김민아 에디터
2018.01.18
리뷰
도서
[Preview] 킨포크 테이블 [문학]
빠름에서 느림으로, 홀로에서 함께로, 복잡함에서 단순함으로
킨포크 테이블 책 소개 전 세계가 열광한 감성 매거진 [KINFOLK]가 만든 최초의 요리 에세이다. ‘킨포크’는 단순 잡지를 넘어 미국, 유럽, 호주, 일본 등 전 세계 젊은이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빠름에서 느림으로, 홀로에서 함께로, 복잡함에서 단순함으로’ 바꾸었고 지금의 휘게 열풍을 이끌었으며 디자인, 패션, 인테리어, 푸드 스타일링은 물론 삶의 태도
by
유지윤 에디터
2018.01.03
리뷰
도서
[Preview] '킨포크 테이블'이 전하는, 잘 먹고 잘 사는법 [도서]
내가 만드는 소소한 행복들을 누군가와 마주하여 함께 한다면 행복이 배가 될 것이다. 킨포크가 제안하는 식탁의 온기는 어떨까. 아마도 내가 느낀 '일요일 오후의 따스함' 같은 레시피가 담겨있지 않을까.
<킨포크 테이블>에서 제안하는 행복의 의미는 단순하고도 쉽다. 그저 식탁에 마주보며 앉아 몇 조각의 빵과 커피를 음미하며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격식이 없는 편안한 자리에서, 먹고 떠들고 하며 오로지 입과 입으로 행하는 경험은 ‘식탁’에서만이 찾을 수 있는 일상의 행복이다. 무릇 식탁에서의 행복이라도 성취할 수 있다면 나름 잘 먹고 잘 사는 인생이라고 할
by
성지윤 에디터
2018.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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