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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예술의 탈경계 그 너머로 [미술/전시]
미술과 라이브 퍼포먼스의 만남을 통해 알아보는 현대의 미술관의 모습
공공 예술기관에서 운영하는 유튜브에 한 영상이 화제다. 사람들에게 현대예술의 영역은 어디까지인가?라는 질문을 자연스럽게 던지는 해당 영상은 지난 5일 국립현대미술관 유트브에 올라온 라이브 퍼포먼스이다. 본 영상은 전자음악가 CIFIKA의 여러 곡들을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곳곳의 장소에서 새롭게 각색하여 선보였다. 이를 접한 사람들은 '특이하다, 생소하다,
by
김민정 에디터
2021.11.16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전통예술, 진짜 우리의 전통인가요? [음악]
그 유효성에 대한 질문
'한국적인 것', '전통적인 것'을 강요받는 요즘이다. 여러 매체에서는 소위 한국의 미라 불리는 것의 대중화를 꾀한 작품이라 손 치며 내놓으며 이것이 우리가 가야 할 길이라는 것을 암묵적으로 제시한다. 그들에게 묻고 싶다. 어떠한 것이 한국적이며 한국의 미라 일컬어지는 전통적인가? 우리는 보통 전통예술이라 함은 국악을 쉽게 떠올린다. 국악은 항상 보존되어
by
김민정 에디터
2021.11.1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비움과 채움, 순환으로 말하는 영원함 [미술/전시]
불과 종이의 매개자, 김민정
불은 파괴하는 성질을 가진다. 불의 등장으로 인간의 삶이 획기적인 발전을 이룬 것은 분명하지만, 조금이라도 잘못 다뤘다가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는다. 불이 지나간 자리는 폐허가 되고 생명이 사라지며 재만 남는다. 반면 종이는 연약하다. 쉽게 구겨지고 작은 힘으로도 찢어진다. 그래서 그 형태를 온전히 오랫동안 유지하기 어렵다. 특히나 종이는 불에 취약
by
신소연 에디터
2021.09.0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낭독회를 다녀와서. [문학]
읽는 사람으로서 이 기억들을 적지 않으면 왠지 시소 위에서 계속 미끄러질 것 같은 기분이 내내 들었다.
지난달 말 낭독회를 다녀왔다. 참여한 인원이 10명 남짓 되는 작은 낭독회였다. 저녁을 먹고 서점에서 마련한 행사 공간에 들어갔다. 그 공간에는 편안함도, 비장함도 아닌 데면데면한 공기가 들어차있었다. 어떤 시를 읽기 위해 평일의 저녁에 사람들은 모인 걸까. 사람들을 모이게 한 것은 김희준 시인의 시였다. 지난 9월 10일 김희준 시인의 첫 시집 『언니의
by
조원용 에디터
2020.10.0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환상시(詩), 시대의 섬뜩한 거울 [문학]
한국 시단에 등장한 낯선 어법과 새로운 상상력, 전통적인 서정성의 정반대로 거칠게 내달리다
그 여자의 체액을 빨아먹는 아이 그 여자의 미소를 찢어먹는 아이 그 여자의 뼈를 발라먹는 아이 그 여자의 눈을 사탕 막대기에 꽂는 아이 그 여자의 뇌에 불을 지르는 아이 불 지르며 불 지르며 무럭무럭 크는 아이 여자의 배꼽에 호스를 끼우는 아이 여자 몸에서 하나씩 플러그를 뽑는 아이 – 이민하, 「배꼽 – 관계에 대한 고집」 중에서 시(詩)의 전통적인 서
by
윤희지 에디터
2020.04.03
리뷰
PRESS
[PRESS] 15년 만에 돌아온 노라의 당찬 발걸음 '인형의 집 Part. 2'
(~04.28) '인형의 집 Part. 2', 루카스 네이스 원작 & 김민정 연출 [LG 아트센터]
연극 '인형의 집 Part. 2' 원작 루카스 네이스 연출 김민정 2019.04.10(수) - 04.28(일) LG아트센터 사실주의 희곡의 선구자 헨릭 입센은 당대의 사회 문제를 무대 위에서 선보인 인물이다. 그는 실제로 있을 것만 같은 인물을 창조하면서 사회를 재조명했다. 1879년 초연된 <인형의 집>은 이러한 특징을 대변하는 작품이다. 주
by
이다선 에디터
2019.04.19
리뷰
PRESS
[PRESS] ‘노라’가 돌아왔다! 연극 - 인형의 집 Part 2
(04.10~04.28) 집을 떠난지 15년, 돌아온 노라! <인형의 집 Part 2>
연극 '인형의 집 Part 2' 2019. 04. 10(수) ~ 04. 28(일) LG아트센터 각본 루카스 네이스 연출 김민정 출연 서이숙 우미화 손종학 박호산 이경미 전국향 2017년 브로드웨이 상연 당시, 최고의 화제작으로 주목받은 루카스 네이스의 <인형의 집 Part 2(A Doll’s House Part 2)>가 관객을 찾는다. 헨릭 입
by
이다선 에디터
2019.03.2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거칠지만 속시원한, 발칙할 정도로 발랄한 그녀의 시 : 김민정, 「피해라는 이름의 해피」 [문학]
애인과 우습게 헤어지고 화가 나서 팔짝팔짝 뛰다가 푸른 밤바다를 보고 온 것 같은 시. 시시콜콜 가르쳐드는 꼰대님들에게 읽어주고 싶은, 시로 쓰기 쉽지 않은 바람맞은 시. 깎자고 덤비는 세상에서 너무 싸게 파는 거라서 더 이상 깎아줄 수 없는 시. 안 착해 보이는 착한 시. 그러니 우리 해피하자구요.
피해라는 이름의 해피 김 민 정 만난 첫날부터 결혼하자던 한 남자에게 꼭 한 달 만에 차였다 헤어지자며 남자는 그랬다 너 그때 버스 터미널 지나오며 뭐라고 했지? 버스들이 밤이 되니 다 잠자러 오네 그랬어요 너 일부러 순진한 척한 거지, 시 쓴답시고? 그런 게 시였어요? 몰랐는데요 너 그때 「두사부일체」보면서 한 번도 안 웃었지? 웃겨야 웃는데 한 번도
by
김정연 에디터
2016.02.02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무브먼트 당당. '불행'을 표출하다.
본 공연에서 관객은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구경꾼이 됩니다. 수많은 부당함과 폭력, 흐느낌, 심지어 살인까지 목도하면서도 우리는 그저 보기만 합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물론, 공연이니까요. 그러나 공연에서만 그럴까요? 실제 우리의 일상에선 어떨까요? - 인터뷰 中
인터뷰를 차분히 읽어주신 문화애호가 분들께 감사 말씀 드리며, <무브먼트 당당>의 다음 작품을 소개 올리고자 합니다. 벗어난 원리들 ver.2 - 우는 사람들 관련 링크 (SPAF)
by
김지현 에디터
201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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