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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스물두 번째 축제 - 서울인디애니페스트 2026 [영화]
두루두루 모인 서울인디애니페스트 2026
국내 유일의 독립 애니메이션 영화제 ‘서울인디애니페스트’가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CGV연남에서 관객과 만났다. 총 6일간 진행되었던 올해의 축제의 슬로건은 ‘두루두루’. 올해로 22회를 맞은 서울인디애니페스트를 기념하기 위해 숫자 22를 ‘둘둘’로, 또 그 단어를 ‘두루두루’로 펼쳐 탄생한 말이다. 여럿이 모여 탄생하는 애니메이션처럼 서로를 감싸 안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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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에디터
2026.09.2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읽지 않은 이름과 선전포고 [사람]
책 읽기 전에 쓰는 독후감이란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은 존경하는 선생님께서 어린 나에게 더도 덜도 말고 17살 때 꼭 읽어보라고 추천해주신 소설이었다. 그 말은 들은 건 12살 정도였고, 장소는 우리 동네의 작은 글쓰기 교실. 선생님은 내 손에 글 쓰는 취미와 글에 대한 동경을 쥐여준 분이었고, 지금 생각해보면 어린이에 대한 배려가 넘치는 분이었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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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에디터
2026.07.22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서로를 알아가는 데 필요한 시간, 영원 [인터뷰]
10년지기 친구의 낯선 모습들
10년지기라고 해서 그 사람에 대한 모든 걸 알 수 있는 건 아니었다. 각자의 삶을 살아내느라 만나면 그저 스트레스 풀기 바빴던 우리는, 네가 모르는 '나'와 내가 모르는 '너'에 대해 깊이 이야기해 본 적이 없었다. 열다섯에 처음 서로를 알게 된 너와 내가, 스물다섯까지 얼굴을 보고 지내고 있을 줄 그 누구도 몰랐을 거다. 같은 반도 된 적 없고, 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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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정 에디터
2026.07.01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이 상황에서 과연 그 가격이 제값일까
짧고 굵은 웰메이드 드라마
* 본 내용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INTRO 최근 캄보디아 범죄 도시 사건으로 사회가 떠들썩합니다. 고액 아르바이트나 직장으로 사람들을 회유하거나, 혹은 직접적으로 사람을 납치해 가둬서 범죄 행위를 시킨다고 하죠. 저도 원래 배우자와 베트남 여행을 가려고 했었다가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아니면 일본에 가려고 했는데 곰이 나온다고 해서 취소했고요
by
배지은 에디터
2026.01.29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스물여덟으로 살아남는 법
새해엔 어른여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스물여덟이 되었다. 28. 어른스러운 숫자다. 그만큼 나와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작년부터 어쩐지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나이를 말할 때 머쓱해졌다. 나이 자체가 부끄러운 것은 아니고, 나이에 전혀 걸맞지 않은 내 모습이 부끄러웠다. 언젠가부터 나는 사람을 대할 때 아이처럼 굴기를 택했다. 순진하고 서투른 모습을 구태여 숨기려고 하지 않았다. 처음부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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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원 에디터
2026.01.04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나의 기록 이야기
중학생 시절부터 스물세 살 지금까지 이어온 기록
나는 오래전부터 기록이 습관인 사람이다. 물론 내 주변 지인들에 비하면 스스로 기록자라 말하는 게 부끄러울 정도지만, 나는 나름 내가 꾸준히 기록해 온 사람이라믿는다. 일기, 다이어리는 기본이고 콘텐츠 기록, 아이디어 정리, 어휘 모음 등 다양한 용도로 착실히 기록을 수행하는 중이다. 이번 글에서는 나의 중학교 학창 시절부터 스물세 살의 지금까지 이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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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진 에디터
2025.12.17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그 날의 아름다운, 스물다섯 스물하나 [드라마/예능]
청춘을 원하시나요? 그럼 들어와 보세요
당신의 첫사랑 이름은? 나희도 2021년,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던 드라마 장면일 것이다. 이때 나의 나이는 고등학교 2학년, 드라마에서는 고2가 이해하기엔 너무 어려운 어른들의 사랑을 다루고 있었다. 그때 당시에는 그저 나의 연애세포를 살려줄 로맨스 드라마로 시청했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여운이 가장 강한 드라마를 꼽으라면 단연코 <스물다섯
by
이연지 에디터
2025.09.1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25, 혁오로 돌아보기 [문화 전반]
스물다섯의 내게 주는 올해의 생일 선물
혁오의 [20]을 들으며 20살의 마음을 짐작하던 18살의 나는 어느새 정말 스물이 되어 있었다. 대학교 때문에 상경을 앞두고 딱 예습한 만큼 불안했다. 기숙사에서 표류하던 고등학생 때처럼 한 번 더 ‘I Have No Hometown’이 되겠구나. 이번엔 서울인데 또 얼마나 ‘Lonely’하려나. 그곳에는 새로운 인연이 널려 있을 건데, 만나보기도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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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정 에디터
2025.07.0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어른이면 사랑을 참을 줄도 알아야지
마음이 생기면 참을 줄도 알고 그래라. 넌 이제 스물 다섯이잖냐.
나는 대체로 사랑이 헤프지는 않은데 그걸 담을 그릇이 간장 종지만큼 작아서 상대에게 막 떠넘기곤 한다. 그래 놓고 답장도 받고 싶어 한다. 지금보다 더 어릴 때는 좋아하는 남자애한테 청기 올려 백기 올려 하듯이 너 나 사랑해 안 해! 사랑해 안 해! 역정을 내다가 어거지로 사귄 적이 있다. 사채업자가 꿔준 돈 받듯 얻어낸 사랑이 오래갈 리가 없으니 며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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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에디터
2025.06.01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산울림으로 쓰는 일기, 스물넷, 2025 [음악]
산울림의 노래들로 구성해 본 가상의 하루
* 이 글은 산울림의 노래들로 구성해 본 가상의 하루입니다. 아니 벌써, 해가 솟았네. 하루를 시작해야 할 때이다. 알람이 요란하게 울어댄다. 몇 시간 못 잤는데, 정신은 맑지만 왠지 일어나기가 억울하다. 좀 더 눈을 붙여본다. 5분 뒤에 다시 알람이 울린다. 그렇게 열댓 번을 반복한 뒤 겨우 몸을 일으킨다. 정신없이 씻고 나오면 방이 너무 고요한 듯 느
by
정혜린 에디터
2025.05.23
리뷰
도서
[Review] 예술인생 백과사전 - 내가 사랑한 예술가들 [도서]
삶이 담긴 그림, 그림을 담아낸 글
혼란, 고민, 눈물, 위로. 조금만 더 지나면 추억이 되겠거니 생각했지만 사춘기를 훌쩍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나를 설명하고 있는 내 인생의 키워드다. 이렇다 할 거창한 사건 없이도, 바람 한 점 안 부는 곳에 서서도 한없이 흔들리고 있는 걸 보면 혼란이 그야말로 나의 천성인가 보다- 생각한다. 그래서 책의 부제에 마음이 끌렸다. "창작은 삶의 격랑에 맞
by
장유정 에디터
2025.05.1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글쟁이의 플레이리스트 [음악]
영원할 줄 알았던...
봄이면 생각나는 노래 긴 겨울의 시간이 지나 어느덧 4월이 되었다. 메말라 있던 가지에 초록색이 보이기 시작하고, 하나둘씩 꽃을 피우며 향기를 뿜어낸다. 그리고 그 향기는 내 코를 간지럽힌다. 내가 봄이 왔다는 것을 크게 느끼는 부분은 새싹도, 꽃도, 온도도 아닌 '코'다. 우선 '봄 냄새'가 난다. 바람을 타고 콧속으로 들어오는 풀 냄새와 꽃향기는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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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하 에디터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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