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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툴루즈-로트렉, 벨 에포크 밤의 일원 - '툴루즈-로트렉 몽마르트의 별' 전시
자신부터가 그 밤의 일원임을 받아들이고 있기에
코엑스 인근의 한 빌딩 지하에는 알찬 전시와 기획력으로 조용히 관람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는 도심 속 미술관이 하나 있다. 바로 마이아트뮤지엄이다. 2019년 개관한 이래 누적 관람객 120만 여 명을 동원한 이 미술관의 강점은 전시 기획력이다. 전시 주제에 대한 이해가 깊으면서도 감상자에게는 부담스럽지 않고 재치 있게 내용을 전달하는 전시 연출이 매력적이
by
신성은 에디터
2024.10.15
리뷰
전시
[Review] 경계에 선 휴머니스트 - 툴루즈 로트렉: 몽마르트의 별
인간은 추하지만 인생은 아름답다
Belle Époque(벨 에포크): 프랑스어로 ‘아름다운 시절' ‘아름다운 시절'이라는 뜻을 가진 ‘벨 에포크(Belle Époque)’는 19세기 말 평화를 누리며 사회, 경제, 문화적으로 융성했던 유럽 역사의 한 시기를 일컫는다. 특히, 벨 에포크 시대의 파리는 몽마르트에 모인 예술가들이 화려한 밤 문화를즐기고 서로 활발히 교류하며 다양한 예술 양식
by
이소영 에디터
2024.10.14
리뷰
전시
[Review] 당장 현재의 행복 VS 죽어서 이름을 남기는 행복 - 툴루즈 로트렉 : 몽마르트의 별
아주 보통의 하루를 꿈꿨던 천재 화가, 툴루즈 로트렉
천부적인 재능은 진짜 저주에 가까운 건지도 몰랐다. 무릇 많은 사람들이 천재를 동경하며, 재능을 얻고자 노력하지만 정작 당사자들은, 당신에게 그런 재능이 없었으면 그렇게 집착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들은 보통의 삶을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을 것이다. "아주 보통의 삶을." 툴루즈 로트렉. 19세기 말 프랑스 화가인 그는 ‘난쟁이 화가’라는 별명으로 더
by
민지연 에디터
2024.10.10
리뷰
전시
[Review] 툴루즈 로트렉의 침대에서 몽마르트의 카바레로의 여행 [전시]
벨 에포크 시대의 몽마르트로 떠나보자
마이아트뮤지엄에서 툴루즈 로트렉의 탄생 160주년을 기념하여 [툴루즈 로트렉: 몽마르트의 별] 전시를 열었다. 당대 예술의 중심지였던 몽마르트에서 탄생시킨 그의 매혹적인 작품과 동시대 아르누보 포스터 황금기를 이끈 알폰스 무하, 쥘 세레, 테오필-알렉상드르 슈타인렌을 포함한 13명의 159점의 석판화 명작을 선보인다. 미술관을 다니다보면 무엇을 추구하는
by
박차론 에디터
2024.10.09
리뷰
전시
[리뷰] 몽마르트의 별이 되다 - 툴루즈 로트렉: 몽마르트의 별 [전시]
파리의 밤 문화를 담은 전시 <툴루즈 로트렉:몽마르트의 별>
마이아트뮤지엄은 프랑스 아르누보 포스터 미술의 거장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의 탄생 160주년을 기념하여 <툴루즈 로트렉: 몽마르트의 별> 전시를 2024년 9월 14일부터 2025년 3월 3일까지 개최한다. 로트렉은 프랑스 귀족 가문 출신 미술가로 벨 에포크 파리 밤 문화를 특유의 매혹적이고 도발적인 필체로 표현한 석판 화가였다. 화가, 판화가, 삽화가로
by
진세민 에디터
2024.10.0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당신의 벨 에포크 [영화]
당신의 돌아가고 싶은 벨 에포크는 언제인가요?
인간에게 시간은 잔인하다. 왜냐하면 우리는 현재를 살면서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기대하지만, 과거는 덧없고 미래는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그런 생각이 들 때면, 스스로 질문하게 된다.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어떨까? 시간이 흐르면 상황도 변한다. 젊을 때 누구보다 사랑한 사이였지만, 아내는 만화가 남편의 무능함에 질렸고 남편은 아내의 무심함이 속상하다.
by
김은빈 에디터
2024.10.0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미셸 들라크루아, 파리의 벨 에포크 [전시]
유년시절, 그가 사랑했던 파리
가명 ‘메리 포핀스’ 친언니가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대신하고자 어머니와 나를 위한 연말 선물을 보냈다. 자신이 꼭 가고 싶은 전시였다며 대신 보고 알려달란다. 신종 심부름인지 특별 기프트인지 귀차니즘을 무릅쓰고 예술의 전당으로 향한다. 선물은 고맙지만 추운 날 이게 무슨 고생이람. 대기 줄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사진 허용 구간은 새끼손톱만큼 정해져
by
김윤 에디터
2023.12.30
칼럼/에세이
칼럼
[Sillage를 따라서] 처연한 마음의 향, 겔랑 미츠코(Mitsouko)
미츠코에 관하여
지난 글에서는 오크모스에 관하여 글을 썼다. 한가지 향조에 관해 설명하면 다음 글에서는 해당 노트를 지닌 향 몇 가지를 소개하곤 하는데, 알데하이드 노트에서는 샤넬의 넘버파이브(No.5) 한 가지만을 소개했었다. 해당 노트를 대표하는 역사적인 향이기 때문이다. 오늘 오크모스 향에서도 단 한 가지의 향수를 소개하려고 한다. 오크모스 노트에서는 물론이고 향의
by
김유라 에디터
2023.01.0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딜릴리의 시선을 따라 만나는 파리의 달콤함과 씁쓸함 [영화]
영화 "Dilili à Paris (2018)"
〈Dilili à Paris (2018)〉 감독 및 각본: 미셸 오슬로(Michel Ocelot, 1943) 2018 세자르영화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수상작 〈Dilili à Paris (2018)〉극 중 스틸컷 Suzanne Valadon, 〈Portrait of Marie Coca and her Daughter〉 (1913) Pablo Picasso,
by
손민지 에디터
2022.02.10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 카페 벨에포크 [영화]
당신의 벨에포크(가장 아름다운 시절)는 언제였나요?
살아가면서 가장 서글프게 다가오는 감상 중 하나는 우리가 언젠간 인생의 벨에포크(=아름다운 시절)를 과거에서만 찾게 될 날이 올 거라는 예감이다. 이는 새것으로 태어나 하루하루 중고가 되어갈 수밖에 없는 모든 이들의 피할 길 없는 숙명 같은 것일 테다. 그래서 어느 유명인의 소위 ‘리즈’라 불리는 시절을 편집해서 올려놓은 영상에 환호하는 댓글들을 볼 때면
by
임현빈 에디터
2021.06.13
리뷰
전시
[Review] 19세기의 광고를 엿보다, 툴루즈 로트렉 전
광고인의 관점에서 본 툴루즈 로트렉 전시
지난 토요일, 툴루즈 로트렉 전시에 다녀왔다. 툴루즈 로트렉은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에서 아드리아나가 팬걸처럼 좋아했던 벨 에포크 시대를 대표하는 ‘작은 거인’이다. 영화를 보지 않은 이에겐 ‘현대 포스터의 아버지’로 익숙한 그의 첫 번째 단독전을 다녀온 감상을 적고자 한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기다림 없이 전시장에 입장할 수 있었다. 입구에 있는 커
by
김나영 에디터
2020.01.29
리뷰
전시
[Review] 그는 그림으로 자유로워졌다. -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 展
그는 매일 그가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찾아다닌 셈이다.
[Review] 그는 그림으로 자유로워졌다.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 展 "언제 어디서나 추함은 또한 아름다운 면을 지니고 있다. 아무도 그것을 알아채지 못한 곳에서 그것들을 발견하는 것은 매우 짜릿하다." - 툴루즈 로트렉 캔버스는 그가 자유로울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었다. 툴루즈 로트렉은 귀족 출신이었지만, 유전병과 함께 어릴 적 부러진 다리로 신장 역시
by
고혜원 에디터
202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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