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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네가 선택하는 네가 되어라, 아이언 자이언트 [영화]
선택은 너의 몫
거대하고 순수한 존재와 인간의 조합은 항상 좋았다. '드래곤 길들이기'가 그랬고 웹툰 '녹색소년과 붉은 거인'이 그랬다. 그래서 이 작품 '아이언 자이언트'도 좋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아이언 자이언트'는 워너 브라더스에서 만든 2D 애니메이션으로 평론가 평점과 관객 평점 모두 호평이었지만 흥행에는 실패한 비운의 영화이다.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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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혜 에디터
2019.01.0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힘 빼기 기술 [도서]
우리는 힘 좀 빼고 살아야 해
이십몇 년을 살면서 주로 픽션을 읽어왔다. 지루하고 평범한 현실의 이야기보다는 가상의 인물들이 꾸미는 아름다운 가짜가 더 좋아서 어렸을 때부터 소설 장르를 주로 읽어왔다(사실 책을 잘 읽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나마 라는 거다). 하지만 요즘은 에세이가 더 좋다. 작가의 실제 이야기, 더 가볍게 말하자면 작가가 썰 푸는 걸 보는 게 더 좋다. 누구나 겪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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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혜 에디터
2018.12.0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도서]
시한부 목표의 마법
무기력이 극에 달할 때가 있다. 아무것도 시작할 용기가 나지 않고, 매사가 귀찮고, 침대 밖으로 나갈 수가 없다. 보통 언제 그렇게 될까? 아마 내가 할 수 있는 것,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느껴질 때다. 이 책의 저자 아마리도 그랬다. 스물아홉에 뚱뚱하고 못생겼으며 집은 3평짜리 원룸에 파견사원으로 이 회사 저 회사를 전전하며 근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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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혜 에디터
2018.11.26
리뷰
도서
[Review] 정답없는 변화의 길, 산티아고 순례길 [도서]
부엔 까미노!
산티아고 순례길. 무지한 것이 부끄럽지만 사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처음 들어보는 말이었다. 그래도 책을 받기 전에 좀 찾아보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해서 알아보니, 순례길이니까 기독교 신자들이 성지 순례를 위해 걷는 길인가 했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았다. 관광 상품으로도 나왔으며 최근에는 가수 그룹 god가 TV 프로그램에서 걷기까지 하니 꽤 유명한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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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혜 에디터
2018.10.1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버킷리스트가 필요한 때인 것 같다. [기타]
버킷리스트 써보기
버킷 리스트(Bucket List) :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들을 적은 목록 'Kick the bucket'에서 유래한 말로 중세 시대 교수형을 행할 때 죄수들이 올라간 양동이를 걷어차 버리는 행위에서 비롯된 말이다. 최근 몇 년간 나의 삶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계기가 되는 일이 많이 일어났다. 지금까지의 나는 현재의 나에게 집중하기보다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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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혜 에디터
2018.09.24
리뷰
도서
[Preview] 산티아고, 40일간의 위로를 당신에게 [도서]
걷는 것은 결코 단순한 일이 아니다. 햇빛에 무너지는 비지땀, 아파오는 팔 다리, 그리고 걸으면서 드는 무수한 생각들이 겉으로 보이는 묵묵함을 채우며 끝없는 시간과 함께 이어진다. 그리고 그 단순하지 않은 일을 극한의 단계까지 겪으며 각기 다른 목표에 다가서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순례길에 오르는 사람들이다. 이 책의 주요 무대인 산티아고 순례길(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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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혜 에디터
2018.09.11
오피니언
음식
[Opinion] 해피해피브레드, 나의 마니는 누구일까? [영화]
나는 너의 '마니'고 너는 나의 '달'이야.
일본 영화계가 아무리 죽었다지만 그들에게 특화된 장르가 한 가지 있다. 음식과 사람이 나오는 힐링 장르가 그것이다. '심야 식당', '리틀 포레스트' 등 따뜻하고 정갈한 음식과 그 음식을 먹으며 행복해하는 사람들과 그 사람들 각자의 이야기는 다소 인위적 일지 모르나 싫지는 않다. 분위기에 취한다는 말이 있듯이 보는 사람마저 따뜻해지는 영상들은 잠시나마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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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혜 에디터
2018.09.1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펜타토닉스(PENTATONIX), 아카펠라의 무한 매력 [음악]
인간의 목소리가 최고의 악기라는 말이 있다. 세상에 수 백가지 악기가 존재하지만 인간의 목소리처럼 다양하고 감미롭고 또 경이롭기까지 한 소리가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오늘 소개할 펜타토닉스(PENTATONIX)는 5인조 아카펠라 혼성 그룹으로 현존하는 아카펠라 그룹 중 가장 유명하고 실력까지 갖추고 있음에 틀림없다. 펜타토닉스는 커스티 멀도나도(메조 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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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혜 에디터
2018.08.2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 신카이 마코토 역사의 시작 [영화]
고양이의 시선에서 본 둘의 이야기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을 몇 개 본 사람으로서 '너의 이름은.'을 보고 조금 놀랄 수밖에 없었다. 동명이인의 다른 사람이 제작한 영화인가? 하고 의심까지 해봤다. 그도 그럴 것이 해당 영화에는 그가 항상 전달하던 조곤조곤한 이야기와 서정적이고 시적인 분위기를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너의 이름은.'은 상업적으로는 매우 훌륭했지만 기존의 그가 추구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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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혜 에디터
2018.08.1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12명의 성난 사람들, 토론에서 스릴러를 이끌다 [영화]
작은 방안에서의 기막힌 스릴러
나와 다른 의견의 사람들에게 나의 논지로 그들의 주장을 반박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그게 한 두 명이 아니라 11명의 사람들이라면 난이도는 더욱 올라간다. 더군다나 이미 나온 증거들이 나의 주장에 반하는 것들이어서 상황이 명백해 보인다면? 설득을 시도하느니 차라리 포기하는 편이 훨씬 합리적일 듯하다. 하지만 그 사안이 한 사람의 목숨을 좌지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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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혜 에디터
2018.07.2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뇌리에 착 달라붙는 메시지의 힘, 스틱! [도서]
머릿속에 한 번에, 그리고 오래가는 메시지. 스틱!
경영학과에서 마케팅 수업을 들으면 가끔 너무 이론적으로만 접근하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소비자를 파악하고, 시장을 파악하고, 그들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라!"라고는 하는데... 예시를 들어도 각 예시들이 개별적 성공사례로만 다가오고... 어차피 시험만 잠깐 보면 다 잊혀질 내용들이 태반이다. 이렇듯 학교에서는 '실용적인 마케팅 성공 법칙'같은 실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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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혜 에디터
2018.07.08
리뷰
공연
[Review] 라 트라비아타, 비극의 아름다움 [공연]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는 어찌 이다지도 아름다운지!
라 트라비아타 6.23. 7:30pm 공연 비올레타: 오은경 알프레도: 김동원 제르몽: 최병혁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 인생 첫 오페라였고 그렇기에 기대가 많았던 작품이다. '지루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 또한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리라. 하지만 강동아트센터에서 열린 '라 트라비아타'는 이런 나의 걱정을 없던 것으로 만들고 막연한 기대를 만족스러운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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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혜 에디터
2018.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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