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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죽음 이후 남겨진 삶에 관하여 - 맨체스터 바이 더 씨 [시각예술]
영화 < 맨체스터 바이 더 씨 >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Manchester by the Sea 처음 이 영화의 제목을 들었을 땐 어떤 내용일지 감도 잡히지 않았다. 영화 제목을 짓는 많은 방식들 중 가장 무난하고도 재미없는 방법이 영화의 배경을 제목으로 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바다 옆 맨체스터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겠구나, 정도만 상상하고선 영화관에 앉았다. 이 영화는 배우 맷 데이먼이 제작에 참여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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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서 에디터
2017.02.2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복잡한 세계를 단순히 정리하는 스케줄 관리법 [문화 전반]
스케줄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들 세 가지
복잡한 시대이다. 우리는 매번 해야할 일들에 치여 살고, 내일은 어떤 일을 해치워야할지를 곱씹으며 잠자리에 든다. 휴대폰 달력 어플은 보기만 해도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로 빽빽하다.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면,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의무감에 빠지게 되고 일상을 잃는다. 비슷한 병증을 보이는 현대인들은 그래서, 복잡한 세계를 단순히 정리할 수 있는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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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서 에디터
2017.02.2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바야흐로 일본 가정식 열풍의 시대 [문화 전반]
일본 가정식 열풍에 관한 짧은 생각
바야흐로 일본 가정식 열풍의 시대이다. 요새 핫하다는 연남동, 망원동, 그리고 이미 '핫했던' 곳인 서촌과 홍대 등 각지에서 일본 가정식 집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구글에 '일본 가정식'을 검색하기만 해도 맛집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려주는 링크가 가장 먼저 뜬다. 그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일본 가정식집을 방문했으며 그 기록이 쌓였다는 증거일 것이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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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서 에디터
2017.02.1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사랑할 수밖에 없는 프랑스 영화감독, 장 피에르 주네 [시각예술]
사랑스러운 프랑스영화를 만드는 감독
장 피에르 주네 (Jean-Pierre Jeunet) 프랑스 영화를 몇 편 봤다 하는 사람들이라면 아마 이 감독의 이름은 들어봤을 것이다. 이름을 잘 모른다 하더라도 한 편쯤은 '꼭 봐야할 프랑스 영화' 따위의 리스트에 꼭 올라있는 감독이니 말이다. 장 피에르 주네는 1953년생의 프랑스 영화 감독으로 애니메이션을 연출하며 데뷔하였다. 이러한 그가 프랑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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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서 에디터
2017.02.0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상처받고 싶지 않은 유년의 이야기, 파수꾼 [시각예술]
영화 < 파수꾼 >을 보고 적은 리뷰입니다.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파수꾼. 파수꾼이라는 단어를 처음 접했을 때 떠올랐던 건 해리포터였다. 실은 해리포터 이외의 맥락에서는 '파수꾼'이라는 단어를 읽어볼 일도, 발음해볼 일도 없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윤성현 감독의 <파수꾼>을 본 이후로는 며칠동안이나 이 말이 머릿 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왜, 이 영화의 제목이 파수꾼인지를 오래도록 곱씹어야만 했다. 이 영화는 지금은 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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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서 에디터
2017.01.3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미드가 '혐오'를 다루는 방식 [문화 전반]
한드가 본받아야 할 가장 중요하고도 큰 문제
The Office Season 1~9 On Air : 2005~2012 한 미국드라마(이하 '미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거창한 이야기는 아니다. 이 드라마는 던더 미플린이라는 종이 회사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20분 분량의 짧은 에피소드로 풀어나간다. 흔한 배경음악도 없고, 촬영 기법도 독특하다. 카메라를 든 사람이 실제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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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서 에디터
2017.01.2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당신의 우울은 지구 종말보다 무겁다 [시각예술]
라스폰트리에 < 멜랑콜리아 >에 관하여
라스 폰 트리에 - 멜랑콜리아 (2012) '마음의 감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우울증은, 한 사람의 삶을 잠식시키기에 충분한 힘을 가지고 있다. 심한 우울감에 시달리는 이들은 먹는 일과 씻는 것 마저도 버거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들을 짓누르고 있는 우울이라는 존재가 욕조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한 쪽 발을 들어올리는 것 마저 불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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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서 에디터
2017.01.16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우리나라 문화 기행, 1박 2일 부산 즐기기 [여행]
일상같은 여행, 여행같은 일상
자연을 즐기는 여행, 휴양지에서 푹 쉬고 오는 여행 등 여행의 종류는 다양하겠지만 내가 20대에게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는 부산이다. 대도시라는 특성 때문에 처음 부산 시내를 접했을 때에는 서울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경치를 즐기는 것에서 벗어나, 골목골목을 돌아다니다 보면 부산만이 지닌 열정과 이야기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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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서 에디터
2017.01.08
오피니언
공간
[Opinion] 가장 한국적인, 삼청동의 공간들 [문화 공간]
삼청동은 명실상부 가장 한국적인 동네 중 한 곳이다. 한복 체험을 하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마주칠 수 있으며, 카메라를 목에 건 관광객들 또한 많은 공간 중 하나이다. 삼청동 골목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안국역에서 내려, 풍문여고 옆 골목길을 따라가면 된다. 이 길에서부터 '한국적인' 것이 무엇인지를 대충 짐작할 수 있다. 곧게 뻗은 소나무들과 돌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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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서 에디터
2017.01.02
리뷰
공연
[Preview] 뜨거운 앵콜 요청으로 돌아온, 연극 'S 다이어리'
연애에 대한 솔직담백한 이야기
뜨거운 앵콜 요청으로 다시 돌아오다! 연극
#시놉시스 스물아홉 나이 앞자리 숫자의 변화를 앞둔 나진희와 가슴시린 첫사랑의 아픔 규현, 그 아픔을 보듬어주며 다가온두번째 사랑 정석, 에라 모르겠다 그냥 저질러 보자고 만난 세번째 연하남 아인 네 명의 캐릭터가 스토리를 이끌어가며 진희의 처절한 복수가 시작되는데! 장소 대학로 상명아트홀 1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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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서 에디터
2016.12.3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소설이 역사를 그려내는 방식 [문학]
지금 현 시대, 블랙코미디로서의 소설과 역사
진지한 건 조금 골치 아플까봐 - 김경욱·조현의 작품이 歷史를 그려내는 방식에 관하여 - Ⅰ 소설이 역사(歷史)를 다루는 방식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역사 그 자체를 다루며 정면 돌파하는 방식이며, 다른 하나는 역사의 가장자리에 불빛이 미약한 전등을 켜고 그곳을 밝히는 방식이다. 첫 번째 방식을 따르는 소설은 그것을 읽는 것만으로도 역사의 한 가운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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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서 에디터
2016.12.2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선생님의 세계도 저의 세계와 다를 바 없어요, 고상한 척 하시기는 [문학]
김승일과 김언희의 시에 관한 단상
선생님의 세계도 저의 세계와 다를 바 없어요, 고상한 척 하시기는 - 김승일·김언희의 시 세계에 관한 짧은 평론 - Ⅰ. D에 관하여 김승일의 「에듀케이션」에는 흥미로운 등장인물이 있다. 쥐가 나오는 집에 사는 D가 그 주인공이다.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 한다. D에게는 부모가 있었다. 그의 엄마는 어린이날 선물로 D에게 양파튀김을 주었다. D는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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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서 에디터
201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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