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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아레나 디 베로나 '투란도트' 톺아보기 ①
<투란도트> 보기 위한 준비
오는 10월 12일부터 19일까지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아레나 디 베로나의 오페라 <투란도트>가 관객을 찾는다. 한국과 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아레나 디 베로나의 첫 내한 공연으로, 한국 오페라 공연 역사에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길 예정이다. 쉽게 만날 수 없는 공연이지만 오페라의 진입장벽 때문에 관람을 망설이는 이들도 있을
by 김소원 에디터 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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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이해받고 이해해야 하는 현대인에게 - 연극 이방인
삶의 끝에는 죽음이 기다린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그 죽음 앞에서 비로소 인간은 삶을 이해할 수 있다.
2017년 초연부터 2018년 앵콜 공연까지 진행한 연극 <이방인>이 6년 만에 삼연으로 관객을 맞았다. 초연부터 유료 관객 점유율 95%를 기록했던 <이방인>은 <고도를 기다리며>를 잇는 극단 산울림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 잡았다. 연극 <이방인>은 노벨문학상 수상자이자 프랑스 실존주의 작가인 ‘알베르 카뮈’가 집필한 소설 ‘이방인’을 원작으로 한 작품
by 최선 에디터 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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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엽서 고르는 마음 [공간]
디지털의 시대, 엽서를 파는 '포셋'의 등장이 반가운 이유
디지털 시대, 아날로그 물건을 파는 공간 작은 골목길에 위치한 이 상점의 인기는 조용하면서 강하다. 간판도 잘 보이지 않는 곳을 소문을 듣고 온 사람들로 가득하다. 2층에 올라가면 왼쪽에 있음을 알리는 노란 간판만이 번쩍이고 있다. 마치 우리만 아는 비밀장소를 찾은 것 같은 느낌을 갖고 들어서면, 작은 그림이 가득한 공간이 펼쳐진다. 이곳은 미술관도, 전
by 김세아 에디터 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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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비밀의 역사학 - 누구나 아는 비밀 [영화]
비밀이 태어났다.
누구나 아는 비밀 Everybody knows, 2019 감독 : 아쉬가르 파라디 배우 : 페넬로페 크루즈, 하비에르 바르뎀 ※ 영화 <누구나 아는 비밀>의 강력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고향을 찾은 라우라. 오랜만에 만난 가족과 마을 사람들 모두가 모여 떠들썩한 결혼식 파티를 즐기던 중 사랑하는 딸 ‘
by 이중민 에디터 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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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인간 소설가로 생존하기 - SF 연극 '거의 인간' ① [공연]
여성-인간-예술가-존재 되기
SF 연극 〈거의 인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이후, 포스트 휴먼’을 주제로 하는 2022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공연 레지던시에 선정되어 낭독공연을 올렸고, ACC와 국립정동극장 공동 주최로 올해 8월 ACC 극장 1에서 공연되었다. 이 극은 AI 예술가와 인공자궁 기술이 상용화된 근미래 2033년을 배경으로, 예술가 정체성을 유지하려는 아마추어
by 양자연 에디터 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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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어른으로 태어난 사람은 없으니까요 - 우라미치 선생님 [드라마/예능]
불완전하게 존재해도 어른입니다.
어렸을 때 나는 이십 대 중반이 되면 더할 나위 없는 멋있는 어른이 되어 있을 줄 알았다. 금전적으로 안정된 직업을 가지고, 사랑하는 연인도 있으며, 부모를 부양할 능력이 되고,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갖춘 그런 어른으로 성장해 있을 줄 알았다. 이십 대 중반을 겪고 있는 지금의 나는 안다. 이 나이가 얼마나 부족함이 넘치는 시기인지. 중고등학생이던 시절
by 조유진 에디터 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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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내 신경은 버드나무처럼 흔들거리고 해파리처럼 투명해요.
부끄러웠다 쿨했다 부끄러웠다, 정반(正反)의 개인사
최근 일을 시작했다. 해외 자료를 조사하고 번역하고 문서를 정리하는 등, 대학원 조교가 할만한 일. 되게 별것 아닌 일들 같은데 간단해 보이는 지시들이 좀처럼 한번에 이해되지 않았다. 학부에서도 대학원에서도 조교를 한적이 없어서 그런지 일이 서툴고 어색하다. 각주도 그냥 이렇게 하면 된다는게 정확히 무슨 말일까요? ‘이렇게 한다는 것’이 의미할 수 있는
by 남영신 에디터 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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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오늘날 우리가 선언해야 할 것은 [도서/문학]
왜 지금 다시 공산당선언인가
최근 들어 어느 곳을 가도 우리는 인공지능(AI) 시대, 디지털 혁신, 미래 교육의 패러다임 등에 관한 사람들의 얘기를 심심찮게 들을 수 있다. 이는 사회 변화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부상해왔고 이미 예정된 다음 세대의 사회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증가하고 있음을 동시에 보여준다. 급변하는 현대 사회의 미래를 예측하는 일에 불현듯 <공산당선
by 유민 에디터 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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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피스] 책장 사이에는 '숲'이 끼워져있다, Irn Soop의 세계
나의 제품을 보고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일상 속에서 편안함과 안온함을 느꼈으면 좋겠다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by 김푸름 에디터 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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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아이고 어려워라
다들 어떻게 하고 계세요?
세상에 공짜는 없다지만 이렇게나 각박할 수가 있나. 최근 들어 가장 많이 한 생각 중 하나는 관계 유지에도 매우 많은 시간과 돈, 그리고 노력이 투자되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아니, 사실 알고 있었다. 다만, 현생이 매우 각박한 지금, 이 사실이 아주 깊고 진하게 스며들었을 뿐. 어쩌면 인간의 평생 숙제 중 하나는 인간관계일지도 모른다. 한쪽에서 시간, 돈
by 지은정 에디터 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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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피드백 모임] 글 쓰는 사람에 관하여
글 쓰는 사람의 효능
글 쓰는 삶이 전업이 아니라면, 글 쓰는 사람이 되어야 할 당위는 없다. 들여야 하는 품에 반해 보상은 형편없거나 없는 경우가 다반사다. 효율의 논리대로 돌아가는 세상살이서 글 쓰는 삶은 치부되어야 마땅한 삶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 쓰는 삶에는 낭만이 있다던지. 간지가 난다던지. 폼 재기 좋다던지. 가지각색 이유로 칭송받는 경향성이 있다. 소구하기
by 윤제경 에디터 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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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전자책과 종이책 그 사이 [도서/문학]
환경이 바뀌고 깨달은 것들
최근 몇 년 사이 전자책과 종이책에 대한 의견이 끊이질 않고 있다. 학창 시절부터 작은 토론자리에서 꼭 나오는 주제이기도 했는데, 현재까지 각자의 장단점이 뚜렷해 옳고 그름을 함부로 판단하긴 어렵다. 하지만 나는 전자책보다는 종이책을 더 선호하는 사람이었다. 하루 종일 함께하는 전자기기에 더불어 책까지 디지털 기기로 즐겨야 한다는 것이 날 피로하게 만들었
by 안윤진 에디터 2024.08.31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