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view] 숨기지 않고 말하는 죽음, "뉴필로소퍼 9호" [도서]
삶을 죽음에게 묻다
나는 심란했던 거의 모든 시간을, 자전거를 타면서 공상하는데 보냈다. 주변 풍경을 둘러보다가 궁금한 걸 발견하면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물고 질문했다. 가령 초여름이 가져다주는 특유의 향기는 왜 정신을 아득하게 만드는 건지, 생동하는 계절과 살아 숨 쉬는 나 사이에는 어떤 연관성이 있는 건지, 어차피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가는 삶이니 이런 질문은 모두 쓸데없는
by 고은지 에디터 2020.02.14
-
[Review] 첫 모빌, 그 시작에 대하여 - 알렉산더 칼더 展 [전시]
모빌, 그 혁신적이었던 조각의 시작을 엿볼 수 있어 즐거웠다.
세상의 첫 모빌 인테리어가 꽤나 트렌디하다고 유명한 한 카페에서 처음 마주한 알렉산더 칼더의 모빌은 간단한 색과 선으로 이루어졌지만 '참, 독특하고 예쁘다'라는 생각이 머리에 오래 남을 정도로 인상 깊었다. 어렸을 때나 보았던 모빌이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느껴진 순간이었다. 그런 그의 전시가 펼쳐진다니 어떤 작품들로 전시장이 채워졌을지 참 궁금했었다. 아
by 이영진 에디터 2020.02.14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