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최신글
-
[작은 집] 특별함에 대해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를 보고 난 후 그린 작품
* 이 글은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illust 한수빈]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에 등장하는 세라의 이야기를 보며, 돌연변이라는 이유만으로 실험의 대상이 되어야 했던 그녀의 고통을 생각하게 되었다. 특히 V-Max
-
[작은 집] 꿈을 찾아서
꿈을 찾는 20대의 모습을 타이포그라피를 활용해 표현해 본 일러스트
[illust 한수빈] 어디가 나의 길인지 알 수 없는 청춘의 한 가운데 끊임없이 꿈을 찾아 이곳저곳을 탐험한다. 때로는 길을 잃기도 하고, 방향을 잃어 당황할때도 있지만 그 모든 순간이 빛나는 흔적이 되기를 바란다.
-
[Review] 보이지 않아도 존재한다는 것 - 상자 속의 양
도서 <상자 속의 양> 리뷰
책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제목이었다. 『상자 속의 양』. 어린왕자에 나오는 너무도 익숙한 문장이다. 어린왕자는 비행사에게 자신이 키울 양 한 마리를 그려 달라고 한다. 비행사는 수많은 양을 그렸지만 어느 하나도 어린왕자의 마음에 들지 않았다. 결국 최후의 수단으
-
[작은 집] 빛의 모험
햇빛 아래 잠든 아이와 그런 아이의 꿈 속으로 스며드는 빛의 모습
[illust 한수빈] 따스한 햇살이 부드럽게 내려앉은 오후, 아이는 달콤한 꿈나라를 거닐고 있다. 세상은 고요히 숨을 죽이고, 바람은 살며시 아이의 곁을 스쳐 지나간다. 햇살에 부서진 빛들이 아이의 꿈속으로 스며들고, 작은 모험을 시작하듯 꿈속 깊은 곳으로 한 걸음씩
-
[Review] 파격적인 언행과 쉴 새 없이 터지는 냉소, 연극 '플리백'
연극 '플리백'에 대한 후기
어두운 극장 안, 일렁이는 연기와 함께 등장하는 한 여자가 있다. 그 여자는 앞으로 한 시간이 훌쩍 넘는 시간을 홀로 채워나갈 것이다.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까? 나는 기대하는 마음으로 그녀에게 집중했다. 그녀가 입을 여는 순간 연극이 시작되었다. 그녀의 이야기에 몇
-
[작은 집] 단순하면서 다채로운
햄버거를 재미있게 표현해 본 일러스트
[illust by 한수빈] 학교 앞, 새로운 가게가 생겼다. 익숙한 로고가 눈이 들어온다. 사람들이 오가며 열리는 문 틈 사이로 맛있는 냄새가 확 풍긴다. 투명한 유리 너머 사람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한가득이다. 단순하게 생긴 것 같다가도 하나하나 뜯어보면 다채로운
-
[Review] 5.18 민주화 운동이 짬뽕 한 그릇에 일어났다고? - 짬뽕 [연극]
웃음과 감동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20년 장수 연극
“이 짬뽕 같은 세상!” 일이 잘 안 풀릴 때 누군가는 ‘짬뽕 같은 세상’이라고 말하곤 한다.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에 속이 풀리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 잘못 뒤섞여 버렸기 때문이다. 1980년 5월 18일, 끊임없는 총소리와 군인들의 함성, 사람들의 눈물과 먼지투성이
-
[작은 집] 한 접시의 마음
밥상에서 느껴지는 정
[illust by 한수빈] 뽀얀 밀가루 반죽을 입은 전이 뜨거운 후라이팬에 올라간다. 넘치는 기름에 자글거리는 소리를 내며 노릇하게 구워진다. 한쪽에서는 푸릇푸릇한 나물들이 여러 양념을 만나 감칠맛 넘치는 음식으로 탄생한다. 주름진 손에서 탄생하는 요리들은 거창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