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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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우리는 모두 별의 무덤에서 태어나 [문화 전반]
우리는 별의 먼지로 이루어진 별의 자손이다
어두운 밤. 하늘을 올려다보면 밝게 빛나는 별이 보인다. 공해와 소음으로 가득한 도시에선 쉽게 눈에 들어오진 않지만, 사실은 ‘수없이’라고 표현해도 좋을 정도의 별들이 우리의 머리 위를 밝히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매번 큰 의식 없이 이 풍경을 지나친다. 가끔 간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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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는 연말에 마트를 간다 [사람]
연말의 마무리는 내 곁의 사람들과 함께
내 취미 중 하나는 ‘마트 가기’다. 번화가에 있는 대형 마트에 갈 때도 있고, 동네에 있는 전통 시장에 갈 때도 있다. 전자는 주로 주변에 다른 일정이 같이 있거나 느긋하게 구경하고 싶을 때 가고, 후자는 비교적 가까운 편이라 간단하고 명확하게 장을 볼 일이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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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잘 썼는데 왜 안 읽나요? - 나의 무엇이 책이 되는가
어떻게 하면 '좋은 글'을 쓸 수 있을까
아무리 읽어봐도 이번엔 정말 잘 쓴 것 같은데, 왜 사람들은 내 글에 관심이 없는 걸까? 하는 의문. 나 역시 나름대로 오래 글을 써온 사람으로서 한두 번 해본 고민이 아니다. 사실 정확한 답을 알 수 있는 종류의 문제는 아니다. 내가 쓰는 모든 글마다 독자들에게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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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심 봉사가 눈먼 이유, 알아냈습니다! [운동/건강]
눕는 것도 다 적절한 타이밍이 있는 법
<심청전>에 나오는 심청의 아버지 심 봉사(심학규)는 우리 모두가 잘 알듯 눈이 먼 장님이다. 일반적으로는 그가 서른 살 전후에 갑작스럽게 시력을 잃었다고 보고 있는데, 이 점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그냥 ‘갑자기’라니, 대체 이유가 뭘까? 그냥 문학적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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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사진은 빛으로 쓰는 일기다 [문화 전반]
당신의 사진첩은 어떤 순간들로 이루어져 있나요?
만일 인간에게 완벽한 기억 능력이 있어서 보고 겪은 모든 일을 죽을 때까지 잊지 않을 수 있었다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생겼을까? 어쩌면 그 사회에선 ‘미화’나 ‘왜곡’이라는 단어는 탄생도 하지 않았을지 모른다. 모든 사람이 일어난 일을 정확히 그대로, 누구나 똑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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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이봐! 부처님이 보고 계셔! [문화 전반]
제가 부처를 보는 건가요, 부처가 저를 보는 건가요?
미리 말해두지만, 나는 종교가 없다. 아마 나뿐만이 아니라 국내의 많은 사람들이 그럴 것이다. 특이하게도 우리나라는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의 비율이 꽤 높은 편이니까. 그래도 일상에서 자주 마주치는 만큼, 각자 개인적인 느낌이나 선호 정도는 있을 것이다. 나는 가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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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삿포로에 갈까요 [여행]
겨울이 오는데 집에만 계실 거예요?
내가 좋아하는 이병률 시인의 산문집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에는 이런 말이 나온다. “삿포로에 갈까요. 멍을 덮으러, 열을 덮으러 삿포로에 가서 쏟아지는 눈발을 보며 술을 마실까요. (···) 당신은 단 하나인데 나는 여럿이어서, 당신은 죄가 없고 나는 죄가 여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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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괴물 없는 괴물 영화 - 프랑켄슈타인 [영화]
모든 존재는 관계로 만들어진다
최근, 이번 10월에 개봉한 [프랑켄슈타인]을 봤다. 기괴함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것으로 유명한 거장 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의 최신 개봉작이다. 이제 막 개봉 한 달 차가 되어가는 이 따끈따끈한 신작은 특유의 아름다운 영상미와 원작의 내용을 잘 풀어낸 연출력으로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