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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비비드라라러브 [음악]
비비드라라러브
“진실되고 이상적인 사랑의 가치를 찾았던 자에게 비비드라라러브 같은 이상적인 사랑은 없다고 전하는 곡으로…” 뭐지. 이 노래 나를 두고 하는 말인가. 비비드라라러브. 진실되고 이상적인 사랑이 실재하는가. 사랑에 여러 종류가 있겠지만 남녀 간의 사랑에 대해 질문하는 요
by 김윤 에디터 202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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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불편한 편의점 [도서]
독고씨는 어디에
모르는 타인을 헤아리기란 쉽지 않다. 가깝고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만 친절하기에도 벅찬 요즈음 일보다 공부보다 사람이 가장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무인도로 떠나 산다면 어떨지 꿈꿔본 적도 있다. 누워서 쉬고 싶은데 그냥 쉬자니 찔리고 책이라도 봐야겠다 하던 때에 불편한
by 김윤 에디터 20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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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억과 시선과 경배 [미술]
이내 작가
*공셸TV 인터뷰 영상과 이내 작가 본인의 인스타 글을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사진 출처: @inae_moment) 머리를 하나로 질끈 묶었을 뿐인데 사람이 귀티가 흐른다. 표정, 손짓, 그림 그녀의 모든 것에서 고급미가 차고 흐른다. 넉넉하게 자란 배경이 있을까.
by 김윤 에디터 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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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30대를 살아보고 느낀점 [사람]
기안84 인생84
이제는 익숙해질 법도 한데 항상 새로운 것이 있다면 외로움인 것 같다. 이 정도 살았으면 외로움으로부터 자유로울 법도 한데 타고나길 인간이라 자유로울 수는 없나 보다. 잊을 때쯤이면 또 몰려온다. 더 솔직히 말하면 잊은 적은 없다. 잊으려고 할 뿐이지. “30대를 마
by 김윤 에디터 202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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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장례희망 [음악]
가수 이찬혁
가끔 영정사진을 떠올리곤 한다. 영정사진 눈동자에 까만 구멍을 뚫어 그 구멍 사이로 보는 상상. 절을 해야 할지 기도만 하면 될지 고민하는 사람도 보이고 더 이상 흘릴 눈물이 없어 두 눈이 메마른 사람도 보인다. 너무 무겁지 않았으면 슬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의
by 김윤 에디터 202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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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붉은색 산수화 [전시]
이세현 작가 개인전 《빛나고 흐르고 영원한 것》
붉은색 하면 사람들은 어떤 이미지가 떠오를까. 나는 피가 제일 먼저 떠오른다. 붉음의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새빨간 피가 연상된다. 생각만 해도 입에서 피 맛이 돈다. 그렇다면 붉은 산은 어떨까. 무섭고 잔인하게 느껴진다. 푸른 산을 붉게 덮는다고 상상하자마자 야생
by 김윤 에디터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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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아직도 가야 할 길
"Is water wet?"
한 학기에 세 과목씩 들어야 한다. 첫 학기에는 필수 과목 중 하나인 인식론을 신청했다. 인식론이 무엇인지 아무것도 모른 채 입장했고 멘붕 그 자체였다. 내가 아는 바를 어떻게 알고 있는가, 진리라고 믿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굉장히 철학적인 학문의 수업으로
by 김윤 에디터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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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음미체 예술 삼각형
아트인사이트 아메리카노
블록마다 카페가 있어 손쉽게 아아를 살 수 있던 한국과 달리 이곳에서는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원화로 약 9천 원인 값을 내고 커피 한 잔을 한 모금씩 마신다. 한 모금에 천 원인 셈인가. 구하기 어려울수록 귀하게 느껴져서인지 커피를 전보다 더 원하게 된다. 카페
by 김윤 에디터 2024.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