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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파리 올림픽에서 만난 '모두의 한국' [공간]
팀 코리아 하우스에서 한국을 응원하다
24년 여름에 가장 이목을 집중시키는 전 지구적인 행사는 무엇일까? 아마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하계 올림픽일 것이다. 개최지가 세계에서 가장 관광객이 많은 ‘낭만과 예술의 도시’인 만큼, 이번 올림픽은 장소적 매력을 살린 경기장과 다양한 패션 명품 브랜드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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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사람은 사랑으로 살아간다 - 썩어라 수시생의 '봄에는 금연 금지' [만화]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것은 언제나 그 상세한 종류를 불문하고 사랑이다.
나는 어렸을 때 텔레비전 앞에 앉아 대중음악 프로그램을 보곤 했는데, 몇 곡을 다 듣지 않고 쉽게 불만스러워지곤 했다. 멜로디보다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가사를 좋아하는 편이었던 나에게는, 티비 속 가수들이 하나같이 비슷한 주제의 노래를 하는 걸로 보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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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나의 프랑스 적응기 4] 당신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여행]
찬찬히 자신을 들여다보고, 자신을 유독 기쁘게 하는 ‘무언가’를 찾아낸다면, 당신은 스스로를 한 움큼 더 이해하게 된 사람일 것이다.
“당신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살면서 자신의 장점을 묻는 질문은 여러 차례 받아 봤다. 새 학기 교실에서, 어떤 면접에서, 어떤 어색한 첫 만남에서 우리는 주로 상대가 무엇을 잘하는 사람인지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갖기 때문이다. 하지만 매번 질문을 받을 때마다 나는 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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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프랑스 미술관 탐방기] 극적인 순간의 사진가, 위지 [미술/전시]
포착과 풍자를 카메라 안에 담다
드문드문 비가 오던 3월 마지막 주의 어느 날, 파리에서 열린 한 사진전에 다녀왔다. 한국에도 제법 유명한 사진가인 앙리 카르티에의 재단에서 열린 전시다. 사실 나는 미술 전시를 즐겨 보기는 했지만, 사진 전시를 본 적은 없었다. 사진은 그림보다 조금 더 창작에서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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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나의 프랑스 적응기 3] 프랑스의 미술관은 좀 더 시끄럽다 [여행]
예술이, 타인과 함께하는 감상이 가지는 힘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최근에 관람하고 온 전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어떤 친구는 왜 그 전시를 보고 감동받았는지 진심이 묻어나오는 떨리는 목소리로 설명하기도 하고, 어떤 친구는 전시에서 새롭게 알게 된 사회 문제를 설명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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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나의 프랑스 미술관 탐방기] 반 고흐의 마지막을 마주하다 [여행]
오르세 미술관의 <Van Gogh à Auvers-sur-Oise : Les derniers mois>
나는 프랑스에 온 뒤로 몇 번의 전시를 관람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도시에도 미술관이 많고, 파리와 거리가 가까운 덕에 미술관에 들를 기회가 많았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그중에서도 인상 깊었던 몇 전시에 대한 기억을 더듬어 이곳에 기록해보고자 한다. 첫 번째로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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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나의 프랑스 적응기 2] 니하오! [여행]
한국에 돌아간다면 1월의 내가 느꼈던 감정을 느끼고 있을 누군가에게, 툭 튀어나온 누군가에게 먼저 이름을 묻고 싶다고 생각했다.
프랑스에 도착한 지 사흘째였다. 숙소 근처 식당에서 햄버거를 먹고 기분 좋게 가게를 나서려는데, 가게 주인이 중국에서 왔냐, 일본에서 왔냐 물었다. 한국에서 왔다고 대답하니, ‘아하’하는 탄성을 내더니 웃으면서 ‘니하오’라고 했다. 프랑스에서 처음 만난 인종차별 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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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나의 프랑스 적응기 1] 함께 느릿하게 [여행]
남이 느려도 되니까, 나도 느리게
어느새 교환학생으로서 프랑스에 도착한 지 일주일 하고도 이틀이 지났다. 한국이 아닌 프랑스에서 눈을 뜨고 밥을 먹는다고 해서 내 인생이 드라마틱하게 달라지거나 낭만적인 영화가 시작되는 것처럼 천지가 개벽하지는 않았다. 그저 매일 같은 하루를, 조금 더 조심히 움직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