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최신글
-
[Opinion] 불완전한 기억 속에도 분명히 남아있는 것 [영화]
‘잊지 마, 아주 많이 사랑한다는 걸.’
‘잊지 마, 아주 많이 사랑한다는 걸.’ ‘소피’와 ‘칼럼’은 친밀한 부녀관계다. 때로 짖궂게 장난을 치기도 하지만, 함께할 때 가장 즐겁다. 아버지와 떨어져 사는 소피는 방학을 맞아 아버지 칼럼과 함께 튀르키예로 여행을 간다. 둘은 여행지에서 밤이면 다정하게 서로의
-
[Opinion] 출발하는 이들을 응원하는 노래 [음악]
시작하는 모든 이에게 힘이 되는 노래
익숙했던 곳을 떠나 낯선 곳으로 2월은 학생에게 꽤나 중대한 의미를 갖는 시기이다. 입학식과 졸업식 때문이다. 입학생은 학교에서의 시작을, 졸업생은 학교 밖에서의 시작을 하게 된다. 하지만 두 가지 모두 새로운 시작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무언가를 시작한다는 것은 이전
-
[Opinion] 일상을 꾸리는 일의 위대함 [만화]
웹툰 <대신 심부름을 해다오>(2021)
<대신 심부름을 해다오>는 2021년부터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된 고아라 작가의 최신작이다. 고아라 작가는 판타지 요소를 작품의 소재로 삼는다. 그리고 그것과 이질적으로 여겨지는 일상 속의 가치를 이야기한다. 이질감은 작품이 전개될수록 옅어지고, 결말이 다가올 때쯤에는
-
[Review] 짧은 이야기의 전달자 - 판소리 쑛스토리 – 모파상篇
판소리가 해야 하는 이야기는 무엇일까?
판소리가 해야 하는 이야기는 무엇일까? 판소리는 사람들의 가까운 일상을 노래한다는 것이 관람 전 생각이었다. 더욱이 전통적인 것이라야 한다. 초가집, 사또, 저고리와 같은 지금은 평범해 보이지 않는 소재들과 어울린다고 생각했었다. <판소리 쑛스토리 – 모파상篇>은 전
-
[Opinion] 스크린 속 ‘유령’ [영화]
영화 <유령> 리뷰
최근 들어 극장에서 상영되는 영화가 심상치 않다. 하나같이 눈길을 끈다. 상영작, 개봉 예정작을 살피다 보면 2월은 계속해서 영화를 볼 것만 같은 예감이 든다. 그중 영화 <유령>은 193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항일운동의 서사를 펼쳐놓는다. 130여 분의 짧지
-
[Opinion] ‘사랑 받는 나’가 되고 싶어 [드라마/예능]
드라마 <상견니>(2019)에 대한 감상
지난 25일에 개봉한 영화 <상견니>(2023)는 개봉 전부터 국내에서 주목받았다. 이유는 드라마 <상견니>(2019)가 대만 현지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다. 드라마에 몰입한 팬들은 극 중 등장하는 배우, 노래, 장소, 음식에 관심을 가짐으로써
-
[Opinion] 서로에게 충실하기 [영화]
영화 속에 등장하는 사랑과 우정
그 자체로 낭만적인 단어들이 있다. 우정, 사랑, 믿음 오늘날에는 유독 허구처럼 보이는 개념이다. 우정 그 자체인 관계를 본 적이 있나? 혹은 사랑은 무엇이고, 어떠한 경우에 지속되는가? 관계는 시험에 들수록 그 존재를 검증한다. 시험에 들고 실패를 눈앞에 두기 전까
-
[Opinion] 스포츠 속의 드라마 [드라마/예능]
다큐멘터리 <모 아니면 도: 아스널(All or Nothing: Arsenal)>(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우리나라 국가대표로서 경기를 뛰었던 선수들에게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와 함께 그들의 거취도 관심의 대상이다. 가나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축구선수 조규성은 월드컵 이후 해외 구단에서 이적 제안을 받았음을 지난 12일에 열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