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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아무도 나를 볼 수 없지만, 나는 누구든 볼 수 있는 공간 - 에도가와 란포 '지붕 속 산책자' [도서/문학]
공상과 공간에 관한 소설 추천
*이 글은 에도가와 란포의 소설 <지붕 속 산책자>에 관한스포일러를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오직 범죄에만 흥미를 느끼는 한 남자가 있다. 그에게 범죄가 아닌 세상 모든 것은 지루함과 같다. 다행히도 그는 범죄는 좋아해도 감옥과 나쁜 평판은 좋아하지 않아서, 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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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당신의 입맛대로 세상을 바꿔드려요 - 소셜 딜레마 [영화]
제발 그놈의 스마트폰 좀 그만하라고 하시던 부모님들의 선견지명
보는 사람 입맛 따라 달라지는 사전 만약 인터넷 사전이 검색하는 사람마다 단어의 뜻을 다르게 보여준다면 어떨까? 예를 들어 한 단어를 검색했을 때 누군가에게는 원래 뜻인 A가, 누군가에게는 완전히 다른 뜻인 B가 뜬다면? 심지어 잘 속을 만한 사람만 골라내서 그들에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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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배움의 발견' ③ 내 세상을 깨부수는 일 [도서/문학]
배움은 우리를 어떻게 바꿔놓으며, 고통스러워도 배움을 계속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 이 글은 ['배움의 발견' ① '배움'의 둔갑]과 ['배움의 발견' ② 다름과 틀림의 발견]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두 글을 먼저 읽으신 후에 아랫글을 읽으시길 권장해 드립니다. 배움이 바꿔 놓는 세상 타라는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많은 변화를 겪는다. 그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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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배움의 발견' ② 다름과 틀림의 발견 [도서/문학]
틀렸음을 인정하고, 누구나 틀릴 수 있다는 법칙을 받아들이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를 바로 보는 과정
* 이 글은 ['배움의 발견' ① '배움'의 둔갑]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윗글을 먼저 읽으신 후에, 아랫글을 읽기를 권장해 드립니다. 타라 웨스트오버의 ‘배움의 발견’ 시리즈는 다음 주 세 번째 이야기로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아버지가 '만들어낸' 사실 타라의 아버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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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배움의 발견' ① '배움'의 둔갑 [도서/문학]
배움이 아닌 것을 '배움'이라고, '배움'을 배움이 아니라고 외치는 목소리.
배움의 여러 얼굴 타라 웨스트오버는 1986년 미국 아이다호에서 7남매 중 막내딸로 태어났다. 현대 의학과 공교육을 거부하는 모르몬교 근본주의자 아버지 아래서 자란 그는,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한 채 어머니가 만든 천연 오일을 바르며 버텨야 했고, 16살이 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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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어느 대학생 인턴의 '일'기 [사람]
90일차 인턴의 '일'에 대한 단상
오늘도 출근과 퇴근을 했다 오늘도 일을 하고 왔다. ‘일’이라고 하니 사회에 지대하게 이바지하는 치열하고 생산적인 활동 같은데, 그렇게 보니 내가 한 게 ‘일’인지는 잘 모르겠다. 하여튼 오늘도 출근 시간에 출근을 했다가, 퇴근 시간에 퇴근을 하고 집에 돌아왔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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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보건교사 안은영' 이경미 감독의 에세이 '잘돼가? 무엇이든' [도서]
"'척'하지 않는 솔직한 에세이"
<미쓰 홍당무> <보건교사 안은영> 이경미 감독의 에세이 나는 에세이를 좋아한다. 소설은 호흡이 길고 감정 소모가 커서 잠들기 전에 읽기 힘들지만, 에세이는 한 꼭지씩 읽고 덮기에 딱 좋다. 글쓰기를 시작하기 전에도 에세이를 읽으면 도움이 된다. 이런저런 생각들에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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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MBTI가 도대체 뭐길래 [문화 전반]
문득 이 글을 보고 필자의 MBTI를 맞출 수 있는 사람이 있을지 궁금해진다.
너 MBTI가 뭐야? MBTI는 (적어도 당분간은) 감히 하나의 ‘문화’라고 부를 수 있을 것 같다. MBTI별 차이를 다룬 영상은 유튜브에서 사랑받는 콘텐츠가 된 지 오래고, SNS에는 관련 밈(meme)들이 아직도 끝없이 갱신되고 있다. MBTI라는 제목의 노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