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최신글
-
[Review] 우린 언제쯤 고개를 들 수 있을까 – 나를 지워줘 [도서]
디지털 성범죄의 현주소
처음 문화 초대에 응하던 순간부터 내내 떠올랐던 건 N번방 사건이었다. 이건 아마도 이 책을 신청한 모든 사람의 공통점이었을 것 같다. 당시 N번방은 한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들 정도의 파급력과 충격을 안겨주었다. 꼭꼭 숨겨져 있던 민낯은 우리가 살아가는 이 사회를 다
-
[Opinion] 내가 좋아하는 옷을 찾기까지 [패션]
이젠 하나씩 입어보려고요
“무슨 딸내미 옷장에 검은색 밖에 없노” “은정씨는 항상 무채색만 입는 것 같아요” 전자는 엄마요, 후자는 직장동료이로다. 늘 검정 옷만 입고 다니는 나를 보며 주변 사람이 하는 말. 사실 저 말을 듣기 전까지는 내 옷의 약 80%가 검은색인 줄 몰랐다. 그냥 사려던
-
[Opinion] 퀸덤2 : 컴백 전쟁 [드라마/예능]
<퀸덤2> 방송을 보기에 앞서
<퀸덤2>의 서막이 올랐다. 재작년 뜨거운 화제성을 가져왔던 <퀸덤1>에 이어 이번에도 걸그룹들의 컴백 전쟁이 이어진다. 아직 방송하기도 전임에도 불구하고 출연진과 예고편만으로도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아마도 이전 시즌의 결과가 좋은 편이기도 했고, 출연자들의 실력과
-
[Opinion]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 [공연]
철저하게 덕심으로 가득 찬 8년 차 아미의 콘서트 감상기
방탄소년단이 2년 반 만에 국내 대면 콘서트를 개최했다. 콘서트는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이라는 타이틀로 “춤추는 데 허락은 필요 없어”라는 ‘Permission to Dance’ 속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콘서
-
[Opinion] 인생의 선택 앞에서 - 17어게인 [영화]
그토록 바라던 과거로 돌아간 당신,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왕년의 마이크는 남부러울 게 없었다. 미모의 여자친구, 인기스타, 출중한 농구 실력, 원만한 교우관계. 모든 게 완벽했고, 사회가 정해준 대로 길만 걸으면 미래는 보장됐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다. 그러나 약 20년이 지난 현재 마이크는 첫사랑인 아내와 이혼서류를 주고
-
[Opinion] ‘다름’과 ‘용기’ [영화]
영화 <원더>를 보며
영화 <원더>는 안면 기형으로 태어난 어기가 주인공이다. 어기는 누구보다 위트 있고 호기심 많은 과학 천재 10살 꼬마이지만, 안면 기형이라는 이유로 10살이 되기까지 세상 밖으로 나가지 못했다. 아들에게 더 큰 세상을 보여주고 싶었던 가족은 어기를 위해 학교를 보내
-
[Review] 내 인생의 주도권은 내꺼야 – 나는 완벽한 멕시코 딸이 아니야 [도서]
자유를 쟁취하기 위한 소녀의 이야기
가끔 아주 가까운 관계의 사람이 나를 온전히 존중해주지 않고, 돌연변이 취급한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더러 있다. 이는 주로 가족이라는 형태에서 자주 나타나는 현상인데, 이러한 느낌은 한 번 들기 시작하면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 특성이 있다. 답답함을 없애
-
[Opinion] 낭만에 대하여 [사람]
멀어지는 낭만을 붙잡기 위해
낭만이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단순히 노을 진 그늘을 바라보며 연인과의 무드를 즐기는 그런 낭만 말고, 이상을 그리며 언젠가는 상상 속의 그곳에 발 담글 내 모습을 그리는, 본연의 모습을 자유로이 표현하는, 팍팍한 일상에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이러한 것들을 차곡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