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최신글
-
[Opinion] 문화는 광고다, 광고는 문화다 [문화 전반]
‘스튜디오 좋’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라는 말이 있다. 시대상을 잘 반영하는 무언가를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라 설명하곤 한다. 광고는 분명히 그 ‘무언가’ 중에 하나다. 동시대 사람들에게 팔려야 하는 광고의 존재 의의를 생각하면, 광고가 시대의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
[Opinion] 역류(歷流)의 역류(逆流) [영화]
흘러가기만 하는 대신, 헤엄치는 법을 아는 것. 인간이 역사 속에서 살아가기 위하여.
역사라는 흐름 인간은 인간의 힘으로 바꾼 역사의 순간을 신봉해왔다.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굵직한 사건들-여러 혁명-을 평가할 때, 인간의 영향력은 결코 간과되지 않는다. 역사 앞에서 주체적인 인간이, 그 흐름을 좌지우지하며 변화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믿는다. 그러
-
[Opinion] 요즘 카페, 불친절도 컨셉이 되나요? [문화 전반]
컨셉의 외양을 띄고 남에게 상처를 주는 부정성(否定性)이 정당화되지 않았으면 한다.
예전에 서비스 과잉을 주제로 글을 쓴 적이 있다. ‘갑질’ 손님은 과도한 서비스를 바라고, 이로 인한 이슈를 만들고 싶지 않은 서비스 제공자 측이 불필요한 서비스까지 제공하게 된다는 내용이었다. 요즘 이곳저곳을 다니다 보면, 이 흐름은 몇 년 사이 역전된 것 같다.
-
[Review] 지금 바로 이 순간, 타인의 친절
이토록 각박한 세상의 중심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있음의 가치를 말하는 영화
살기 팍팍하다. 마음처럼 되는 일은 없고, 그 덕에 얻은 스트레스가 건강까지 해친다. 재난은 일상이고, 세상은 흉흉하기만 하다. 이토록 각박한 세상의 중심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외치는 영화가 있다. 론 쉐르픽 감독의 <타인의 친절>이 그렇다. 영화 <타인의 친
-
[Opinion] 인간 중심적 사고의 해체, '기생수'로 '장자' 읽기 [만화/애니]
<기생수>의 상상은 ‘인간’을 향한 물음으로 나아간다. 그리고 다시 상상할 때가 왔다.
어느 날 갑자기 외계인이 나타난다면, 어느 날 갑자기 괴물이 나타난다면, 어느 날 갑자기 좀비가 나타난다면…. 인간은 알지 못하는 존재를 꾸준히 상상해왔다. 아주 오래전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가슴 한구석에 두려움과 공포를 가두고, 호기심과 재미를 선두로 세워 이들
-
[Opinion] 나도 '저작권 연금' 받을 수 있다고? [문화 전반]
창작자가 아닌데 저작권자가 되는 시대. 저작권료는 덤.
브레이브 걸스가 “떴다”. ‘롤린(Rollin’)’이 전 국민의 관심을 얻기까지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브레이브 걸스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지상파 음악방송에서 1위를 했다. 이들의 역주행과 함께 내 관심을 끈 플랫폼이 있다. 거기서 브레이브의 걸스의 ‘롤린’이 “
-
[Opinion] 쉽게 말해지는 가난의 쉽지 않은 세계 [도서/문학]
3대째 이어진 한 가족의 가난을 살피며, <사당동 더하기 25>
가난과 빈곤이 쉬워졌다. ‘가난하다’는 말을 서슴없이 뱉어낸다. 가진 돈을 재테크에 투자해서 돈이 없는 사람도 가난하다고 말하고, 지난달에 할부로 비싼 가전과 좋은 옷을 사느라 월급이 통장을 스쳐 지나간 사람도 가난하다고 말한다. 이들이 자신의 돈으로 무엇을 하든,
-
[Opinion] 광고, 피할 수 없다면 즐기게 해주세요 [문화 전반]
오늘날의 광고(feat. 타기팅광고, 브랜디드 콘텐츠)
디지털 기술은 이미 일상적임에도, 기성세대에게 우선시되는 기술은 아니었다. 기성세대가 꾸려간 기업에서 디지털은 새롭게 등장한 기술로써 그 구실을 할 뿐, 꼭 필요한 기술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 19는 그러한 질서를 바꾸어 놓았다. 디지털이 아닌 것은 살아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