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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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자연과 사람, 그리고 집 -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소극적인 향유자로서 네마프(nemaf)
생애 처음으로 대안 영화제에 다녀왔다. 국내 유명한 영화제가 여럿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치나 일정이 맞지 않아서 참여하지 못했는데, 이런 태도라면 내 인생에 절대 영화제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 기회를 놓치지 말고자 일정을 쪼개어 참석해봤다. 바로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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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인생에 한 번은 나를 위해 철학할 것
내 인생 이대로 괜찮은 걸까요?
혹시 디즈니플러스의 마블 스튜디오 작품 중 왓이프…?를 본 사람이 있나? 그중 4화에서 닥터 스트레인지가 연인 팔머를 되찾기 위해 자기 파괴를 일삼으며 힘을 취득하기 위해 온갖 괴물을 흡수한다. 다행히 그는 주인공이니 파괴적인 노력의 대가로 어마어마한 힘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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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비비안 마이어, 사진에 언어를 담다.
작가의 언어가 담긴 사진
나는 책을 통해 비비안 마이어(Vivian Maier, 1926.02.01~2009.04.21)를 알았다. <예술가의 일(2021, 조성준)>이었나? 작년에 읽었던 책이었고, 이 사진 봤는데? 하는 생각과 동시에 비비안 마이어의 히스토리가 인상 깊어 금붕어 수준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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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제인 오스틴의 설득
누굴 위한 설득인가?
“죄송합니다. 당신 자리죠.” 앤은 바로 단호하게 부인하며 뒤로 물러섰지만, 그는 한사코 다시 앉기를 마다했다. 앤은 이런 표정과 말투는 더는 바라지 않았다. 그의 차가운 공손함, 과하게 격식 차린 우아함이야말로 최악이었다. <설득> 중 108쪽 <설득(1817)>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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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산책가의 노래, 이고은 에세이
산책의 의미
산책의 의미 걷는 것 시간을 보내는 것 생각하는 것 주변을 감상하는 것 숨을 돌리는 것 산책은 내게 이렇다. 이외에도 하릴없이 공원을 걷는 것. 공원이 아니더라도 걷는 길이라면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새로운 곳을 보는 것. 마실 가고 싶다며 습관적으로 창밖을 훔쳐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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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파리, 13구
사랑을 핑계로 '나'를 완성한
영화 <러스트앤본> 中 내게 가장 좋아하는 영화가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불쑥 튀어나오는 영화가 있다. 사실 대중적이진 않아 말하기 쑥스럽긴 하다만, 그 영화는 바로 <러스트앤본(RustandBone)>이다. 마리옹 코티야르(Marion Cotillard, 1975)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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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털 난 물고기 모어
별 다를 것 없는 먹고사니즘
두꺼운 아이라인 위로 서는 무대 나는 <털 난 물고기 모어>를 통해 모어(毛魚)의 존재를 처음 알았다. 표지 위의 각지고 날카로운 턱선이 예사롭지 않았다. 덕분에 책은 서평도 읽지 않은 나를 특이한 제목과 턱선만으로 눈길을 사로잡았고, 그렇게 책을 덜컥 집계됐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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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경험이 담긴 글, 프로젝트 기록
프로젝트 기록
벌써 마지막 기록이다. 마지막 기록의 키워드는 전문필진으로 잡았는데, 전문필진은 내가 프로젝트 기록을 시작하면서 갖게 됨 직함이라 풀어낼 이야기가 별로 없다. 도대체 어떤 경험을 기록으로 남겨야 할지 골똘히 고민하느라 시간을 유독 까먹었다. 글쓰기의 기술적인 면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