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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밤을 걷는다. 푸른 빛을 보다. - 블루 베이컨
그림은 삶이다. 그동안 살았었고, 현재를 살아가며, 앞으로 살아갈 흔적이다.
<블루 베이컨>은 프랑스 스톡 출판사에서 기획하고, 뮤진트리에서 펴낸 <미술관에서의 하룻밤>시리즈이다. 프랑스 퐁피두 센터에서 보낸 밤의 이야기로, 이곳에서의 시간은 '프랜시스 베이컨'의 그림과 함께 저자의 자전적 경험으로 흘러간다. 이야기는 수수께끼와 같은 신비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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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재연되는 삶의 장면들 - 시네마 천국 이머시브 특별전: 투.토토
추억 속 나와 우리가 있고, 오늘의 모두가 있다. 그리고 언제나 이곳, '시네마천국'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영화 <시네마 천국>은 꽤 오래전부터 '보고 싶은 영화' 목록에 있었다. 이는 '많은 이들이 사랑하고, 추천하는 영화에는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을까?'라는 호기심에서 시작되었다. 제목에서 오는 첫인상은 '영화'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더 큰 상상력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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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이토록 아름답고도 고통스러운 세계를 안고서 - 나는 그림을 보며 어른이 되었다
'그림'과 함께 무엇을 읽고, 어떤 이야기를 써 내려갈 수 있을까.
저자는 책 속의 '작가의 말'에서 다음과 같이 남겼다. (···) 내 인생에 대한 경고처럼 들리던 순간, 나는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찾았다. 그곳은 잘 정돈된 곳이었다. 주변이 너무 소란스럽게 느껴지고 복잡한 세상이 버거울 땐. 기꺼이 나는 정적이고 고요한 세계로 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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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시대를 초월하는 예술의 가치와 철학적 사유 - 마크 로스코, 내면으로부터
우리가 보고, 느끼며, 생각하는 가장 보편적 가치인 '인간성' 그것은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본연의 내면세계에 가까워지는 길을 제시한다.
<마크 로스코, 내면으로부터>에서 가장 주목한 점은 저자인 '크리스토퍼 로스코'의 시선에 담긴 '마크 로스코'이다. 글을 쓰게 된 배경과 이를 책으로 남기게 된 이유는 아주 작은 단서일지라도 책을 통해서 유추해 볼 수 있다. 당신의 아버지이자, 미술사에 이름을 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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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당신이 나아가는 그 길 위에, 해방자들
시대적 배경 및 인물 간의 관계성으로 점철되는 깊은 감정선, 그리고 국가와 가족 등 자신이 속한 곳에서 부여된 역할 및 개인의 정체성 사이에 선 사람의 이야기
'우리'라고 묶을 수 있는 것에는 얼마나 큰 힘이 있는가. 도서 《해방자들》를 읽으며, 한 개인의 삶과 이를 둘러싼 시대적 배경 및 환경적 영향 등에 대한 깊은 사유의 시간을 가졌다. 나아가서 소설 속 인물들은 머물러있는 것이 아니라, 어딘가로 나아갔다. 이는 단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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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결정적 순간의 모음 - 서울일러스트레이션 페어 V.17
"나를 마주하고, 점점 나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매 순간 행복을 느껴가는 요즘!"
올해 10주년을 맞은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V.17》이 지난 7/4~7/7일 개최되었다. 10년의 역사를 비추는 아카이브 공간과 함께 주제관에서는 [결정적 순간 : DECISIVE MOMENTS]를 주제로 작가들의 그림을 전시했다. 기획 : 아크 AC와 김홍림,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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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카프카는 누구의 것인가' 아니, 애초에 '누군가의 것이 될 수 있었을까' - 카프카의 마지막 소송
어느 순간 더 이상 카프카 낯설지 않게 느껴진다면 '카프카적 세계'에 좀 더 가까워졌다는 의미가 아닐까?
'프란츠 카프카'는 최근 몇 년간 책과 관련하여 가장 많이 들어본, 또한 여러 곳에서 자주 마주하게 된 이름이 되었다. 서점을 방문할 때면 그의 작품이 서가에 꽂혀 있었고, 책을 추천하는 글과 영상 속에서 그의 이름이 자주 등장했으며, 때마침 유행처럼 번진 "내가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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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오랫동안 마음을 울리는 힘, 그림이라는 위로
마음을 울리는 그림을 발견하고 마음껏, 온전히, 그리고 마음 깊이 위로를 건네고 또한 위로받을 것.
(···) 높고 시린 하늘과 짙푸른 숲, 해 질 녘 노을과 조용한 공원의 풍경 가운데 지친 마음을 내려놓고 잠시 기다려봅니다. 그러다 보면 그림이 말을 건넵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했다고. _ 프롤로그 따뜻한 말이나 행동으로 괴로움을 덜어 주거나 슬픔을 달래 준다는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