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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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더는 참기 힘들 때
나를 슬프게 하는 모든 것들과 밤새도록 사랑을 나눠
사람은 사람에게 위로받지만, 한편으로 사람에게 상처받는다. 사회적 동물로서 살아가는 것이 인간의 운명이라고들 하나 가끔은 나를 둘러싼 사회에서 벗어나서 오롯이 혼자 있고 싶을 때가 있다. 어느 날은 엄마에게 문득 ‘제주에서 한 달 살기’를 해보고 싶다고 제안했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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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겨울 간식 보고서 (2) [음식]
간식은 언제나 우리 곁에
* 이전 편과 이어집니다. 군고구마 고구마는 찬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에 그 당도가 가장 높아집니다. 그래서 군고구마의 제철은 대개 초겨울부터 늦봄까지로 여겨집니다. 지금은 주로 카페나 편의점에서 겨울 시즌 메뉴로 팔고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것이 군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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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겨울 간식 보고서 (1) [음식]
차가운 손과 허기진 속을 채워줄 겨울 간식
2021년의 가을은 요사스러운 달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천고마비의 날씨를 기대했건만, 오히려 우리를 찾아온 것은 변덕스러운 더위와 추위였죠. 나그네의 외투를 벗기기 위한 햇님과 바람의 내기라도 시작되었는지 급작스럽게 겨울옷을 꺼내입는 사람들의 모습에 어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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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뉴스레터를 만들었습니다
뉴스레터 <심지> 탄생기
그동안 쓰고 싶은 글을 마음껏 담을 수 있는 창구를 찾아 헤매다가, 이참에 뉴스레터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동시에 글 쓰는 사람으로서 늘 마음 한쪽에 가지고 있던 의문을 해결하고 싶었습니다. “왜 작가는 창작물을 만드는 데 들이는 노력에 상응하는 보상을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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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작별하지 않는다
지극한 사랑에 대한 기억
한강 작가의 신작 <작별하지 않는다>를 읽었다. 그가 전작 <소년이 온다>에서 광주의 봄을 더듬어 소환했듯이, 이번 작품에서는 제주라는 섬에 살았던 이들과 살아 있는 이들의 영혼을 불러일으킨다. 수십 년 전 제주의 겨울은 말 그대로 참혹했다. 정치적 신념이나 국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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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당신의 욕망은 어떤 모양인가요? [문학]
욕망을 있는 그대로 직시할 수 있는 용기
'인간의 자아가 두 개로 분리된다'라는 기발한 상상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로버트 스티븐슨의 고딕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는 지금껏 영화와 뮤지컬 등으로도 재창작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올해에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가 돌아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꼭 보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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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퀴어리즘 [도서]
우리가 몰랐던 그들의 이야기
다양한 예술 작품을 접하며 식견을 넓히다 보면(물론 나의 식견은 아직도 좁다고 느낀다), 공연, 문학, 미술, 음악계를 주름잡는 여러 아티스트들 중에서는 퀴어 당사자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술은 아픔을 먹고 자라기에, 세상에서 쉽게 조롱받고 무시당하는 퀴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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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당당하고 유연한 진짜 어른 이야기
‘밀라논나’라는 닉네임으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구독자들에게 영감과 용기를 불어넣는 패션 디자이너 장명숙. 자신을 기꺼이 할머니라고 칭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려주는 그녀의 영상을 보다 보면, 차곡히 쌓인 삶의 지혜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가만히 듣기만 해도 마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