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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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불편한 아름다움은 모두의 것이 될 수 있다. [시각예술]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아름다워지길 원하는 모두를 위하여, 젠더리스의 실천
지난 2020년 11월 23일부터 11월 29일까지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빈칸 합정’에서 문혜인 작가의 <차별을 입다.> 전시가 진행되었다. 본 전시는 작가의 첫 전시이자 개인전으로, 세 벌의 옷과 그 옷을 착용한 모델의 사진들이 전시되었다. 목걸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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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힘과 윤리, 현실과 유토피아의 갈래에 서서. - 연극 '작가'
권력과 윤리, 현실과 유토피아 사이의 사색, 연극 <작가>
지난 2020년 11월 20일부터 11월 29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극단 풍경은 연극 <작가>를 공연하였다. 공연시간은 120분이었다. 본 리뷰는 내용상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유의해 주길 바란다. 예술 연극 <작가> 내용적인 측면에서 작품에 다가가기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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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오늘은 유언을 써야겠다. [사람]
죽음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유언은 자연스러운 생각이다.
에드바르트 뭉크, <자화상, 시계와 침대 사이> 1940-1943, 캔버스에 유화 ‘죽음’이라는 말을 떠올려 보자면, 나에게는 너무나도 비현실적인 개념으로 다가온다. 적어도 아직까지는, 나와 가까운 사람이 세상을 떠나는 것을 목격한 적이 없어서 그런 듯하다. 죽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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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식구를 찾아서: 사연 없는 사람은 없다.
평범한 일상에도 사연은 담겨있다.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를 보고.
너무나 일상적인, 그래서 따분한, 그래서 따뜻한 <식구를 찾아서>는 한 가족의 이야기이다.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한 가족이 된 다섯 식구의 이야기이다. 너무나도 평화롭던, 그래서 지루하던 ‘박복녀’ 할머니의 집에 갑작스레 ‘지화자’ 할머니가 들이닥친다. 30년간 그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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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화장 지워주는 남자: 편견 지워주는 웹툰 [문화 전반]
편견을 깨부수는 웹툰 '화장 지워주는 남자' by 이연 작가님
예술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예술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물론 여기에는 많은 견해가 오갈 것이고 정해진 정답은 없다. 하지만 필자에게 예술은 무엇인지, 예술의 역할은 무엇인지를 한마디로 표현해 보라고 한다면 ‘예술은 자기표현이며 예술의 역할은 편견 부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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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도서관, 나를 압도하는 공간이 내게 주는 안정감 [문화 공간]
나를 압도하는 공간인 도서관은 동시에 나의 안식처가 되어준다.
각별한 애정을 품고 있는 공간이 있는가? 애정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그 공간을 떠올리고자 하면, 혹은 그 공간 속에 가만히 서 있으면 강렬한 감정을 가지게 되는 그런 공간 말이다. "코스모스를 정관하노라면 깊은 울림을 가슴으로 느낄 수 있다. 나는 그때마다 등골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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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연극 아라베스크 : 제가 당신을 다 알 수는 없어요.
우리는 상대를 다 알 수는 없다. 단지 다 알 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할 뿐이다. 이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
지난 2020년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극단 ‘놀땅’은 ‘아라베스크’라는 제목의 연극을 진행하였다. ‘아라베스크’는 ‘아라비아풍(風)’이라는 의미를 가지며 모스크(이슬람 사원)의 벽면, 아랍의 건물이나 공예품의 장식 등에서 찾아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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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조지Joji, 우주비행사가 된 예술가 [음악]
조지Joji의 뮤직비디오 속 우주여행 세계관-연결된 단편 서사들은 하나의 장편 서사를 이룬다.
우주여행을 떠나보고 싶다고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물론 그렇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아직은 불가능해 보인다. 그러나 스스로 우주를 구축하여 홀로 그 우주로 향하는 뮤지션이 있으니, 바로 조지Joji이다. 조지Joji TVFilthyFrank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유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