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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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토실토실 토끼로 이 세상과 소통하다 - 그림책 '토끼귤' 작가 다은
<토끼귤> 작가 다은을 통해 접해 본 그림책의 세계와 새내기 작가의 창작 세계!
글 없는 그림책 <토끼귤>의 작가 다은. 그를 만나보았다. <토끼귤>은 그림책 작가 다은의 첫 그림책으로, 올해 여름에 출판되었다. 어느날 갑작스러운 흔들림 속에서 귤을 발견하고 더 넓은 세상을 모험하게 되는 요정 토끼들이 주인공이다. 토실토실하고 활발하게 움직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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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어느 순간, 당신을 불러오는 닮음 - 연극 '거울'
"평생 달고 살아야 한대요. 유전이라."
보광동이라는 낯선 동네를 방문한 이유는 하나의 공연 때문이었다. 움직임극을 전문으로 하는 극단 정:지가 모녀 관계를 다루고 연출한 움직임극 <거울>을 보기 위해서였다. 비는 추적추적 내렸고 편의점에서 급히 산 반투명한 우산의 안팎으로 짧아진 겨울 해가 풀어주는 어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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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우리가 사랑하는 색의 비밀, 그 다양한 얼굴 - 도서 '컬러의 방'
어떤 브랜드를 떠올리면 바로 떠오르는 색이 있다.
어떤 브랜드를 떠올리면 바로 떠오르는 색이 있다. 당장 스마트폰 화면을 켜서 몇몇 어플리케이션을 확인해 보자. 포털 사이트의 앱이나 은행 앱들이 대표적인데, 꾸준히 자기들 브랜드의 색으로 밀어 온 색상별로 어플의 이미지가 정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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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행단을 세우는 마음, 인의를 잊지 않으려는 노력 - 현장극 '정조, 화성궐리사를 세우다'
오산시 화성궐리사의 역사란 이토록 깊은 것이었다.
지난 주말, 경기도 오산시의 화성궐리사에서 열리는 현장극을 보기 위해 길을 나섰다. 궐리사는 공자를 모시는 사당으로, 화성궐리사는 조선의 제 22대왕 정조가 창건하고 사액을 한 곳이다. 그런 특별한 장소에서 열리는 현장극 <정조, 화성궐리사를 세우다> 역시 공자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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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사랑하면 깊게 보게 되고, 모으게 되고 - 도서 '처음 만나는 아트 컬렉팅'
단순히 뭔가의 모음이 아니라 내가 애써 구한 대상들이 저마다 연결되며 서로를 빛나게 해주고 든든하게 엮이는 것.
<처음 만나는 아트 컬렉팅>은 아트인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로 만나보는 이소영 작가의 책이다. 작가이자 미술 교육인인 이소영의 또 다른 면모는 아트 컬렉터로서의 모습이다.(그리고 사실상 이 세 면모는 이어져 있다) 저자는 1년에 200회의 전시를 관람하고, 15년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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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분열이 비치는 창조적 글쓰기의 단단한 계보 - 도서 '다락방의 미친 여자'
19세기 여성 작가들의 분열이 비치는 순응, 영합, 그리고 전복의 글쓰기
1. 다락방의 미친 여자 나의 경우 문학 속 ‘미친 여자’하면 떠오르는 것은 세상에 설 곳이 없어서 미쳐버리는 여자의 이야기다. 소외와 고립 속에서 자기 열망을 적절하게 세상에 내보이며 태울 수 없어 내면의 불길로 자기를 태우는 여자들. 그 모습은 눈살 찌푸리게 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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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목싸목 S의 골목길] 골목 안 작은 빵집과 '잘 지내요?' 소금빵
‘잘 지내요?’하고 물어볼 수 있는 조금 더 여유로운 감정으로.
1. 여러 가지 등굣길 ○○대입구역은 으레 그렇듯이 그 학교 앞에 없다. S의 학교도 그랬다. 학교 이름이 붙은 전철역에서 학교 정문까지는 빠른 걸음으로 10여 분, 느린 걸음으로는 20분이 걸렸다. 학교 정문으로 올라가는 언덕길은 제법 가팔랐으나 S는 그 길을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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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적벽대전의 익숙함, 생소함, 참신함 - 적벽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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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판소리 공연 <적벽>이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막을 올렸다. 2017년 국립정동극장에서 처음으로 막을 올린 후 2020년까지 4년 연속 공연되어 이제는 국립정동극장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 잡은 <적벽>이 외연의 확장을 시도하고자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로 공연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