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최신글
-
[Opinion] 전생에 독일과 나는 무슨 사이였을까 [여행]
독일과 참 안 맞았던 나, 그래도 독일이 그립다.
1년 넘게 연락이 없던 친구에게 오랜만에 메시지가 왔다. “호연아, 너 지금 유럽이야?” 순간 웃음이 났다. 하긴 주기적으로 바뀌는 내 카카오톡 프로필 이미지가 온통 유럽 여행 사진이니, 나라도 그렇게 생각할 것 같다. “그랬으면 좋겠지만, 당연히 한국이지!” 벌써
-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 40편의 글을 남기며
아트인사이트에서 이룬, '글을 쓰는 사람'이라는 꿈.
글쓰기가 좋다. 머릿속에만 존재하는 생각을 글로 표현해내는 게 즐겁다. 더 재미있는 표현, 더 새로운 표현, 더 기가 막힌 표현이 떠오를 때마다 희열을 느낀다. 어렸을 때부터 책과 글쓰기를 좋아했다.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당연히 국어. 9살 땐 토끼 가족이 도심을 떠
-
[Project 당신] 셀프 인터뷰 – 저를 소개합니다
수료생이자 취준생인 나의 소소한 이야기
새로운 집단에 들어가거나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마다 자기소개를 하죠. 아트인사이트에서 글을 쓴 지도 거의 1년이 되어가는데 제 소개를 한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사실 요즘 ‘자기소개’라는 말만 들어도 머리가 아파져요. 취준생이라 지난주 내내 자기소개서에 시달리다 겨우
-
[Opinion] 서로의 꿈을 꾼다는 것 - 윤희에게 [영화]
윤희와 쥰, 윤희와 새봄의 이야기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여름이 벌써 지나갔는지, 날이 무척 쌀쌀해졌다. 옷장 구석에서 긴 잠옷 바지를 꺼내 입은 어제, ‘보고싶어요’ 목록에 머물러 있던 영화 ‘윤희에게’를 봤다. ‘보고싶어요’를 누른 지는 꽤 오래됐다. 영화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입이 마르도록 칭찬
-
[Opinion] 푸르게 빛난 슈퍼주니어-K.R.Y.의 온라인 콘서트 [문화 전반]
온택트(Ontact) 시대, 코로나19도 덕질을 막을 순 없다 ③
출처: 슈퍼주니어 공식 트위터 지난 6월 첫 번째 미니앨범 ‘푸르게 빛나던 우리의 계절’로 행복을 선사한 슈퍼주니어-K.R.Y.가 드디어 콘서트에서 팬들과 만났다. 2015년 8월 23일 이후 정확히 5년 만의 단독 콘서트다. 콘서트 제목은 ‘푸르게 빛나는 우리의 계
-
[Review] 책을 사랑하는 당신이라면 - 책 좀 빌려줄래? [도서]
이 책 역시 사랑하게 될 것이다.
‘책 좀 읽어줄래?’의 표지가 인상적이었다. 특히 표지에 작은 구멍을 뚫어 책들 틈을 비집고 고개를 빼꼼 내민 아이를 표현한 게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책 덕후를 위한 카툰 에세이’라는 설명을 읽고 책을 펼치기가 망설여졌다. 나는 ‘책 덕후’가 아니기
-
[Opinion] 백수가 되었다 [사람]
평생 학생일 줄만 알았는데.
백수가 되었다. 휴학 없이 3년을 달려왔고, 신입생이었던 내가 4학년이 되어 있었다. 꿈같았던 교환학생 시절을 보내고 첫 휴학을 했다. 고민이 많았던 마지막 학기까지 마치니 5년간의 대학 생활이 모두 끝나버렸다. 더는 학생이 아니라는 게 실감이 나지 않았다. 하지만
-
[Opinion] 모두 제이미에 대해 이야기하게 될 거야, 뮤지컬 '제이미' [공연예술]
마음속 벽을 넘어 나를 찾는 여정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6개월 만에 뮤지컬을 봤다. 누군가 취미가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망설임 없이 “뮤지컬 보기요!”라고 대답하던 내가 뮤지컬과 멀어지다니. 뮤지컬과 나 사이에 가장 두꺼운 벽을 쌓은 범인은 바로 코로나19. 쏟아지는 과제와 취업 스트레스까지 더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