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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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나 "문화코드로 읽는 지구"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우리 문화, 익숙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타문화
이 책에 소개된 다양한 연구결과와 예시들은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해볼 수 있다. 우리가 이상하게 여기는 문화를 당연한 것으로 바라보는 것,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문화를 이상하게 바라보는 것, 그리고 전혀 몰랐다. 이 책을 읽으며 느꼈던 점을 몇 가지 주제들을 소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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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원조 어벤져스를 보고 싶다면, 뮤지컬 - 적벽
전통 예술의 바람직한 현대적 계승
프리뷰에서도 밝혔듯, 나는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에 관심이 많다. 그렇다고 판소리나 전통 악기로 연주한 음악을 대중음악처럼 즐겨 듣지는 않는다. 어쩌면 그래서 더 ‘현대적’ 계승에 관심을 갖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번 공연이 어떻게 현대의 관객을 사로잡을 것인가에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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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경계 너머의 삶에 대하여, 하룬 파로키 [시각예술]
우리가 보지 못하는 세계에 대한 미디어 아트, 하룬 파로키
지난해 10월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 예정인 <하룬 파로키-우리는 무엇으로 사는가>를 다녀왔다. 액자에 담겨 가이드라인을 따라 이동하는 일반적인 회화 전시가 아닌 미디어 아트 전시를 (내가 기억하는 한) 처음 다녀와서 낯설기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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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지금까지 이런 음악은 없었다, 이것은 인디인가 팝인가, 잔나비 [음악]
세련된 촌스러움. 지나간 시간을 이야기하는 잔나비의 음악 세계
싸이를 제외하고 내 인생에서 가장 충격적이고도 신선했던 가수의 무대는 단연 잔나비다(싸이는 도저히 넘을 수 없는 엄청난 퍼포먼스와 열정을 보여주었기에). 고등학교 시절에는 오장환 시인의 ‘고향 앞에서’라는 시에서 많이 봤던 단어지만, 이제는 음악 애호가들에게는 많이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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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출판 산업의 빛과 어둠을 듣다, '출판저널'
지속 가능한 출판 생태계를 위하여
지금 아트인사이트에서 활동하고 있는 나의 이름은 ‘에디터’다. 하는 일은 글을 쓰고, 편집하고, 사진을 찾아 올리는 것이다. 당연히 전업 에디터, 종이 책을 출판하는 사람보다는 훨씬 간단한 일을 한다. 전업 에디터는 책을 만들고 파는 전 과정에 관여하는 사람이다.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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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창조적 전통 계승의 모범사례, <적벽>
전통연희의 희망, 뮤지컬로 재해석한 판소리 <적벽가>
일전 ‘전통연희론’이라는 수업을 들으며 전통연희의 현대적 계승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무당굿, 무용, 탈춤, 민요, 놀이 등의 다양한 종류의 연희물 중 현대인들과 삶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살아있는’ 연희는 무당굿 뿐이다. 현대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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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방시혁의 졸업축사와 꿈이라는 신화 [사람]
꿈을 강요하는 사회, 꿈이 있는 삶만이 성공적인 삶일까?
나는 자기계발서를 싫어한다. 전부 결과론적인 이야기라는 생각 때문에 삐딱하게 바라보게 되고, 작가가 성공의 비결이라 외치는 것에 자꾸만 반박하고 싶어진다. 실패하는 사람들도 분명 똑같은 노력을 기울였을 것으로 생각하면서. 동영상으로 보는 강연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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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원작의 바람직한 각색, 넷플릭스 <빨간머리앤(Anne With an E)> [드라마]
추억 속 한 페이지에 있을 <빨간머리앤>의 적절한 각색, 앤의 ‘사랑스러움’을 아름답게 그려내다.
들어가며 초등학교 때 만들었던 비밀번호 찾기 질문인 ‘나의 보물 1호’의 답은 항상 ‘빨간머리앤 양장본’이었다. 몇 번 읽지는 않았지만, 책의 물성을 사랑하는 필자에게는 꽤 오랫동안 ‘보물 1호’ 였다. 초록 지붕 집의 앤, 에이번리의 앤, 레드먼드의 앤 3부작으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