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최신글
-
[Review] 미술, 하루에 하나씩 꺼내먹어요 - 1일 1미술 1교양 [도서]
가볍게 접하는 흥미로운 미술의 세계
유명한 그림이나 예술작품을 감상할 기회가 생겼을 때, 그 그림의 시대상이나 얽힌 비화를 몰라 아쉬웠던 경우가 종종 있다. 그림의 분위기나 정교함만을 감상하는 것도 물론 좋지만, 가끔은 그림을 그린 화가의 속내를 차마 다 읽어내지 못한 것 같단 미안함이 들기도 한다.
-
[Opinion] 나를 채웠던 그때 그 여름의 노래 [음악]
여름이 되면 어김없이 꺼내 듣는, 지극히 개인적인 플레이리스트
요새 ‘놀면 뭐하니’라는 프로를 아주 재미있게 보는 중이다. 비와 이효리, 유재석과 광희까지 함께 모여 듀스의 ‘여름 안에서’를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을 감상하고 있노라면 기억도 나지 않는 90년대의 향수에 젖어 덩달아 기분이 몽글몽글해진다. 물론 난 듀스의 노래가 유
-
[Opinion] 착한 아이 증후군 [사람]
과연 난 언제부터 착한 사람이었나.
내 지인들은 나를 착한 사람이라고 한다. 예전엔 그 말이 칭찬으로 다가왔지만 지금은 아니다. 착하다는 건 대체 무엇일까 싶기도 하고 ‘내가 언제까지 착해야 하나’같은 조금 아니꼬운 생각이 들기도 한다. 과연 난 언제부터 착한 사람이었나. ‘착한 아이 증후군’. 또는
-
[Opinion] 이 세계엔 절대적인 선인도, 악인도 없다 - 인간수업 [TV/드라마]
과연 범죄의 끝엔 무엇이 있을까
* 이 글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020년 4월 29일, 넷플릭스 지원·제작 드라마 ‘인간수업’이 공개됐다. 이름만 들어도 알법한 유명한 작가가 쓴 것도 아니고, 얼굴만 봐도 아는 유명한 배우가 출연하는 것도 아니었다. 신인 작가와 신인 배우들의 만남이었다
-
[Review] 문학가들의 사랑지상주의 - 「문학으로 사랑을 읽다」 [도서]
명작으로 배우는 사랑의 법칙
세계적인 문학은 대부분 사랑에 대해 다루고 있다. 가만 보면 우리가 평소 즐겨듣는 음악도 사랑에 관한 가사가 대부분이다. 어쩌면 사랑은 우리 삶에서 가장 흔하지만 그만큼 무언가로 정의할 수 없는 가장 신비로운 개념이기 때문일 것이다. 「문학으로 사랑을 읽다」는 ‘명작
-
[Opinion] 가슴 뜨거운 열정을 가진 세 엄마들 - 알로하, 나의 엄마들 [도서]
100년 전 하와이에서 있었던, 세 여자의 여성연대
알로하, 나의 엄마들 이금이 장편소설 100년 전, 하와이에서 살았던 세 여자 이야기. 서로 사진만 보고 시집 가는 일명 ‘사진신부’로 조선을 떠난 세 여자의 이야기이다. 공부가 하고 싶었던 버들, 과부로 살기 싫었던 홍주, 무당 손녀에 미친 여자의 딸이라고 손가락질
-
[Review] 내 삶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 문학 – '문학에 빠져 죽지 않기' [도서]
우리에게 문학이 필요한 이유
「문학에 빠져 죽지 않기」 국어국문, 문예창작과 전공자로서 문학은 내게 뗄레야 뗄 수 없는 예술이다. 살아가면서 내게 무수히 많은 영감과 영향을 주고, 곱씹을수록 진하게 남는 예술 중 하나다. 반면 문학이 본인의 삶에 그렇게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
-
[Opinion] 문화예술의 도시, 빈 [여행]
국립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 보기, 클림트 그림 보기, 비엔나 커피 마시기
빈 국립 오페라하우스 2주간 동유럽 여행을 다녀왔다. 재작년 어학연수로 한 달간 영국에 있었던 경험을 제외하면 여행 목적으로 유럽 땅을 밟는 건 처음이었다.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스탑오버로 다시 만난 영국까지 총 5개의 나라를 방문했다. 그중 오스트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