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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가이드북은 아니지만 가이드로 삼고 싶은 책 - 맛과 멋이 있는 도쿄 건축 산책
대학 졸업 전에 일본여행을 꼭 한 번 가보리라 결심했다. 도쿄를 가게 된다면 이 책이 좋은 여행메이트가 되어줄 것 같다.
여행은 내게 낯선 단어가 아니다. 집안환경으로 인해 어릴 적부터 또래친구들에 비해 많은 외국을 다녀본 덕이다. 하지만 일본은 낯선 단어다. 수많은 나라 중 일본은 지리적으로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가본 적 없고(본토와 멀리 떨어진 오키나와는 제외했다), 제2외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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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당신은 강박으로부터 안전하십니까? - 도서 ‘나는 강박과 함께 살아왔습니다’
20년간 강박과 싸워온 한 남자가 들려주는 강박장애 이야기
“뇌에서 생각을 뽑아버리고 싶은 때가 있다” 영원히 반복되는 생각에 사로잡힌 사람들의 낯설지만 익숙한 이야기 강박과 일상생활 ‘강박’은 흔한 단어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혹은 TV에서 심심찮게 ‘강박행동’이라 불리는 행위를 보곤 한다. 집 안을 항상 청결한 상태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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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모두에게 우산을 건넬 수 있기를 - 디디의 우산 [공연]
연극 <디디의 우산>: 우리의 제자리는 어디이며, 어디에 서 있어야 하나
며칠 전인 2019년 4월 16일. 아침부터 다양한 추모행사 소식과 한 국회의원의 막말 논란을 접했다. 그래도 별다를 것 없는 날이었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아침 일찍 일어나 씻고 준비한 후 학원에 갔고, 수업을 들었으며 저녁에는 카페에서 지인을 만났다. 대화를 나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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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완벽하게 불완전하게 살겠습니다 - 매일매일, 와비사비
‘완벽함’ 대신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기
와비: ‘차분한 정취’. 단순함에서 발견한 아름다움을 깨달아 생긴 정서. 사비: ‘고색창연함, 오래된 모습, 우아한 단순함’. 세월이 흐르면서 정제되는 우아한 아름다움. 따로 떼어놓고 봐도 제각기 의미가 담긴 어여쁜 단어들이 많지만, 그것들을 합쳐 놓았을 때 시너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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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2019 세월호 [제자리]: #0416를 기억하며 [공연]
0416를 기억하고 있나요?
혜화동1번지 7기 동인 기획초청공연 2019 세월호 [제자리] "우리는 왜 아직도 밝히지 못하고 있으며, 여전히 죽음을 방치하고 있는가.“ 세월호 참사로 누군가는 제자리(1. 본래 있던 자리)로 돌아오지 못했고 그 원인과 책임을 밝히기 위한 수많은 시도들이 이어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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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우리는 ‘여전사의 섬’에 갈 수 있을까요?; 연극 <여전사의 섬>
연극 <여전사의 섬>: 우린 모두 ‘여전사의 섬’에 갈 자격이 있다.
웅성거리는 소음과 수많은 사람들의 목소리가 겹쳐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의 향연으로 극이 시작된다. 조명이 켜지기 전 어둠 속에서 정체 모를 소리가 들려올 때 겁 많은 친구는 내 팔을 잡기도 했다. 머지않아 관객석에서 배우들이 등장하고, 그들은 무대 위 단상에 놓인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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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출판의 현실 직시와 미래 모색하기; <출판저널> 509호 [도서]
출판저널 509호: 끝나지 않는 책문화생태계의 고민
‘출판’이라는 용어를 들으면 무슨 생각을 할지 궁금하다. 나의 경우에는 독서를 즐기는 독자의 입장에서는 책을 생산하는 고귀한(?) 절차를 생각하고, 글쓰기를 즐기고 한때 작가를 꿈꿨던 한 사람으로서는 언젠가 발을 들여놓고 싶은 꿈의 공간을 떠올리며, 최근 부쩍 출판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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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하거도, 씁쓸하고도 불편한 우리의 모습; 연극 <하거도>
그의 모든 생애는 ‘하거도’였다.
다시금 연극 관람에 관심이 솔솔 솟아나는 요즘이다. 새내기 시절 대학로에서 관람한 첫 연극에 흠뻑 빠져든 것을 계기로 대학로 근처에서 학교를 다니는 친구 덕에 대학로 코미디 연극을 많이 보곤 했다. 그러다 연극 동아리에 들어갔고, 코미디에 이어 정극 연극 대본을 읽어보